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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3월 0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0쪽 | 153*224*20mm |
| ISBN13 | 9788994212104 |
| ISBN10 | 8994212108 |
변화를 이끄는 힘 고정균
: 인생 제2막, 그 힘찬 도약을 시작하며
고정균 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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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사람관리, 둘째 시간관리, 셋째 건강관리다. 정치인의 덕목이야 당연히 지켜가고 끊임없이 수양해야 하는 것이라 치고 이 세 가지 중에서 첫 번째인 사람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이 어려운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재미요 자산이요 자랑거리이다. --- p.63
인생 제1막을 마치고 이제 제2막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은 꿈을 꾸며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고통과 슬픔이 있어도 희망의 끈을 절대 놓아서는 안 된다. 바로 사랑하는 우리의 후배들이, 우리의 자손들이 있기 때문이다. --- p.69
스물을 갓 넘긴 그때, 나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내 체질에 맞는 물을 만난 셈이었다. 동시에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눈을 뜨게 되면서 정치를 통한 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의로운 열정과 신념에 차 있던 또래 학생들과의 수많은 대화와 토론, 혼자 밤새워 독파하던 각종 사회학 서적들, 지칠 줄 모르고 각종 집회와 행사를 준비하고 뛰어다니던 그 80년대 후반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맛보던 가장 역동적인 나날들이었다. --- p.80
서울시의원회관의 내 연구실에는 ‘시정운영 4개년 계획표’라고 해서 서울시의 사업 전체가 분야별로 세부 내용까지 적혀 있는 시정자료가 있다. 이 계획표는 서울시장 말고 시의원으로는 내 연구실에서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내가 이 시정 계획표를 내 방에 붙여놓고 수시로 검토하는 이유는 시의원도 서울시장처럼 일할 수 있고, 일해야 한다는 내 소신 때문이다. 나는 이 계획표의 사업들을 수시로 확인하고 보고도 받으면서 일일이 신경 쓰고 있다. 시의원이라면 서울시의 모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 p.97
이제 청량리 지상에는 동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40층 이상 되는 다섯 개의 건축물들과 전용 문화공간이 들어서면 과거에 청량리 하면 떠오르던 사창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지하에는 대규모 지하도시와 지하 멀티스포츠경기장이 건설돼 최고의 경제 활성화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 p.132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많은 지방 의원 중 지하도로, 지하도시 개발, 지하터널 등 지하화 건설에 관한 한 정책 아이디어는 물론 기술적인 문제에서 나만큼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농담 섞어 나를 ‘지하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p.154
사람들이 특히 놀라는 것은 그 젊은 나이에 내 손으로 각종 문화예술 단체를 많이 창립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특화시키는 문화예술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나에게 ‘문화예술 전방위 일꾼’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 p.182
나는 20대 중반부터 전통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져오다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대한민국문화사절단의 단장으로 다녀온 이후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에 더 깊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 p.209
복지활동은 어떤 면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이다. 개인들의 선의와 헌신성만 가지고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는 없다. 상시적으로 복지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바로 거기에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인생 제1막을 마치고 이제 제2막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은 꿈을 꾸며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고통과 슬픔이 있어도 희망의 끈을 절대 놓아서는 안 된다. 바로 사랑하는 우리의 후배들이, 우리의 자손들이 있기 때문이다. --- p.69
스물을 갓 넘긴 그때, 나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내 체질에 맞는 물을 만난 셈이었다. 동시에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눈을 뜨게 되면서 정치를 통한 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의로운 열정과 신념에 차 있던 또래 학생들과의 수많은 대화와 토론, 혼자 밤새워 독파하던 각종 사회학 서적들, 지칠 줄 모르고 각종 집회와 행사를 준비하고 뛰어다니던 그 80년대 후반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맛보던 가장 역동적인 나날들이었다. --- p.80
서울시의원회관의 내 연구실에는 ‘시정운영 4개년 계획표’라고 해서 서울시의 사업 전체가 분야별로 세부 내용까지 적혀 있는 시정자료가 있다. 이 계획표는 서울시장 말고 시의원으로는 내 연구실에서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내가 이 시정 계획표를 내 방에 붙여놓고 수시로 검토하는 이유는 시의원도 서울시장처럼 일할 수 있고, 일해야 한다는 내 소신 때문이다. 나는 이 계획표의 사업들을 수시로 확인하고 보고도 받으면서 일일이 신경 쓰고 있다. 시의원이라면 서울시의 모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 p.97
이제 청량리 지상에는 동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40층 이상 되는 다섯 개의 건축물들과 전용 문화공간이 들어서면 과거에 청량리 하면 떠오르던 사창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지하에는 대규모 지하도시와 지하 멀티스포츠경기장이 건설돼 최고의 경제 활성화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 p.132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많은 지방 의원 중 지하도로, 지하도시 개발, 지하터널 등 지하화 건설에 관한 한 정책 아이디어는 물론 기술적인 문제에서 나만큼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농담 섞어 나를 ‘지하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p.154
사람들이 특히 놀라는 것은 그 젊은 나이에 내 손으로 각종 문화예술 단체를 많이 창립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특화시키는 문화예술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나에게 ‘문화예술 전방위 일꾼’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 p.182
나는 20대 중반부터 전통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져오다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대한민국문화사절단의 단장으로 다녀온 이후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에 더 깊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 p.209
복지활동은 어떤 면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이다. 개인들의 선의와 헌신성만 가지고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는 없다. 상시적으로 복지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바로 거기에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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