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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원제무
MIT 도시공학박사로 대한국토도시계획 학회장, 도시마케팅포럼 대표를 역임하였다. 한양대 도시대학원장 및 교수로 있다.
저자: 최원철
한양대 건축공학과 학사, 한양대 건축공학과 석사, 한양대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수료를 하였다. 현재 대우건설 건축개발영업담당 부장으로 있다.
저자: 서은영
한양대 경영학과 학사, 한양대 공학대학원 도시SOC 전공을 하였다. 해든자산관리 대표, 공간마케팅 스튜디오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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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로 망가진 우리 도시의 옛 모습은 ‘보존’ 이라는 가치를 망각하기로 결연하게 마음먹은 개발자, 자본가들에 의해 그 자취를 감추었다. 우리는 도시화 과정에서 과거의 것을 구시대적인 것, 고루한 것 이라고 치부한 채 배타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결국 남은 것이라고는 고궁 몇 군데... 외국인들을 어디로 안내해야할지 망설여진다. 나날이 고층 위주로 변해가는 도시의 현실이 낭만을 앗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과거의 유물과 현대의 것이 정복되면서 새로운 이미지와 작품이 탄생한다. 여기서 창조도시의 실마리가 풀려질 수 있다. 창조도시의 원동력인 창조성을 찾으려면 도시의 근원, 본질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 도시인의 삶속에 겹겹이 배어있는 전통, 가치, 그리고 문화를 분석해야 한다.
도시는 이를 정면으로 대면하고 있는 자리에서 보아야 그 실체를 알 수 있다. 도시의 근본에 도달하지 못하면 창조도시를 만들 수 있는 깨달음도 얻을 수 없다. 도시를 이해하려면 그 심연을 파고들어야 한다. 도시적 삶에 대한 천착과 인식, 때로는 고뇌에 지쳐 그곳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도시를 관찰해보자. 그러면 그 도시는 어느새 가깝게 다가와 있으리라. 이와 동시에 도시에 대한 창조적 마인드도 생겨나게 된다.
지금은 도시끼리 경쟁하는 시대다. 이런 측면에서 창조도시는 개발사업가, 도시관리자, 도시계획가, 학자 등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창조도시와 프로젝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해 서술하면서 ‘기존 사례 프로젝트는 왜 성공했고 실패했는가’ 를 가늠해 보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다양한 창조프로젝트들을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으나 간과했던 프로젝트별 내면에 담긴 숨은 의미들이 드러나기도 한다.
과거의 유물과 현대의 것이 정복되면서 새로운 이미지와 작품이 탄생한다. 여기서 창조도시의 실마리가 풀려질 수 있다. 창조도시의 원동력인 창조성을 찾으려면 도시의 근원, 본질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 도시인의 삶속에 겹겹이 배어있는 전통, 가치, 그리고 문화를 분석해야 한다.
도시는 이를 정면으로 대면하고 있는 자리에서 보아야 그 실체를 알 수 있다. 도시의 근본에 도달하지 못하면 창조도시를 만들 수 있는 깨달음도 얻을 수 없다. 도시를 이해하려면 그 심연을 파고들어야 한다. 도시적 삶에 대한 천착과 인식, 때로는 고뇌에 지쳐 그곳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도시를 관찰해보자. 그러면 그 도시는 어느새 가깝게 다가와 있으리라. 이와 동시에 도시에 대한 창조적 마인드도 생겨나게 된다.
지금은 도시끼리 경쟁하는 시대다. 이런 측면에서 창조도시는 개발사업가, 도시관리자, 도시계획가, 학자 등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창조도시와 프로젝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해 서술하면서 ‘기존 사례 프로젝트는 왜 성공했고 실패했는가’ 를 가늠해 보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다양한 창조프로젝트들을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으나 간과했던 프로젝트별 내면에 담긴 숨은 의미들이 드러나기도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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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생존하려면 크게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도시가 시대에 맞게 변화하려면 그 도시만의 독특한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정체성이란 시민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재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가치에서 나오는 것이다. 도시의 정체성을 발굴하려면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 도시의 장소성(Place Identity)을 통해 도시를 분석?재발견해 자체적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로 변신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 창조성은 도시마다 이미 존재하고 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산이다. 시정지도자나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이 해야 할 일은 서로의 지혜를 모아 도시의 유산을 제대로 캐어내는 일이다. 이 책에는 창조도시와 창조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기존 창조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섬세하게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창조도시라는 꿈이 우리에게도 친구처럼 다가올 날도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책갈피 사이로 펼쳐진 창조도시의 풍경 속으로 천천히 걸어보자고 권하고 싶다.
김영순 (서울시 송파구청장)
김영순 (서울시 송파구청장)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저자들이 창조도시와 프로젝트에 대해 갖고 있던 치열한 고민과 사유, 그리고 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 창조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매우 섬세하게 녹아있으며, 국내외 창조도시와 창조프로젝트의 추진과정, 성공여부, 시사점 등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우리 같은 CEO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필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보면 아무리 나쁜 조건 속에서도 프로젝트 추진체의 리더십, 지혜 그리고 전문성이 있다면 모두의 상상을 뛰어 넘는 획기적인 창조프로젝트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진심으로 배워야 할 것은 창조도시와 상상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지혜로운 판단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주) 대표이사)
이인찬 (신동아건설(주) 대표이사)
이 책은 창조도시와 상상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평가, 해설을 곁들여서 우리와 같은 건설사의 CEO·간부들이 반드시 책꽂이에 꽂아놓고 모범교본처럼 이용해야 할 훌륭한 서적이라고 본다. 이 책을 한줄한줄 읽어나가면서 창조도시와 프로젝트를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현장감 넘치는 감각과 풍부한 지식이 스며들어 박진감이 넘치기 때문이다. 도시에 창조성을 적절히 결합한 사례가 우리 도시에도 실천적 지식이 되리라 믿는다. 건설사 임원·간부 모두 할 것 없이 이 책의 성공, 실패 사례를 읽으면서 현재 구상중이거나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훌륭한 방향성과 아이디어를 제공받았으면 한다.
이창배 (롯데건설(주) 대표이사)
이창배 (롯데건설(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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