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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의 덫

원조의 덫

: 빈곤 퇴치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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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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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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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78g | 153*224*20mm
ISBN13 9788962600667
ISBN10 896260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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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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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글렌 허버드
미국에서 손꼽히는 경제학자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정책 의장을 지냈다. 앨런 그린스펀 前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물러나면서 벤 버냉키 현 의장과 함께 유력한 후임 후보로 손꼽히기도 했다. 재정 및 금융정책과 관련해 미국 의원들의 자문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교수 중 한 사람이다. 지난 2005년 〈월스트리트저널〉이 워렌 버핏, 앨런 그린스펀 등과 함께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30인'으로 선정할 정도로 명서이 높다. 그는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이자 경제학 분야의 러셀 L. 카슨(Russell L. Carson) 교수이며, 투자, 금융, 에너지 경제학, 그리고 공공 정책에 관해 100편이 넘는 글을 썼다. 가장 최근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경제학의 원리』가 있다.
역자 : 조혜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회사 생활과 교직 생활을 거쳐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쉽고 잘 읽히는 번역을 통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WHO: 내 아늬 100명의 힘』이 있다.
감수 : 박헌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교수이자 연세대학교 사회적기업센터 소장이다. 그는 한국학술진흥재단 연구지원부장, 한국협상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하였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피셔경영대학, 볼링그린주립대학교 경영대학,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초빙교수로도 활동하였다. 2008년에는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SEP)에서 사회적 기업을 연구하였다. 현재 한국쏘시얼벤처대회(SVCK) 운영위원으로 봉사하면서 리더십과 톱매니지먼트프로세스, 협상과 딜메이킹,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기업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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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드 원장과 더건 교수는 처칠의 민주주에 대한 언급에 따라 “다른 모든 경쟁관계에 있는 경제체제들을 다 제외하면 자유경제체제는 집단 번영으로 가는 최악의 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자유경제체제도 매우 불완전한 체제이지만 경쟁관계에 있었던 모든 경제체제들보다 나은 길이라는 뜻이다. 저자들의 민간 비즈니스 부문의 발전이 집단 번영의 원천이라는 주장이, 빈곤국의 빈곤 퇴치와 집단 번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p.10

사회적 기업이란 무상의 자원 봉사 활동과는 달리 사회적 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최선의 목적으로 삼는 기업으로서 비즈니스 지식과 기법을 도입하여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성과 발전성 있는 사업을 펼치는 혁신 기업을 말한다. --- p.11

번영, 즉 부富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를 생각해보자. 부유하다는 것은 당장 크고 좋은 집과 좋은 옷, 그리고 음식이 충분히 있는 것은 물론, 가뭄과 질병, 경제위기, 전쟁과 같은 고난이 닥쳐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가축이나 토지, 건물, 돈, 보석과 같은 재물을 충분히 갖춘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한 공동체의 대다수 사람들이 이런 부유한 상태를 이루었을 때 이를 ‘집단 번영Mass Prosperity’이라 부른다. --- p.33

라인 강은 광대하고 비옥한 내륙지역에서부터 바닷가에 위치한 주요 자유무역도시인 암스테르담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럽의 가장 중요한 무역 통로로 떠올랐다. 이는 베네치아의 포 계곡과 비슷하지만, 라인 강의 내륙지역은 그보다 훨씬 거대했다. 그리고 베네치아 주변의 농토는 강 상류지역보다 덜 비옥했던 반면, 네덜란드 근방의 농토는 라인 강 유역에서 가장 비옥했다. 이런 시기적 ? 장소적 이점 때문에 네덜란드는 1600년대에 역사상 최초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영을 누리게 된 나라가 되었다. --- p.70~71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있었던 유럽의 마셜 플랜은 역사상 가장 큰 친 자유경제 원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이는 1년에 현재 달러화 가치로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원조 프로그램이었다. 이 액수는 현재 영국 총리인 고든 브라운Gordon Brown이 2005년에 재무부장관이었을 때 제안했던 10년짜리 ‘아프리카를 위한 마셜 플랜Marshall Plan for Africa’의 1년치 예산과 거의 같은 규모다. --- p.146

우리는 가장 낮은 수준에 있는 영세농민과 영세사업체는 도와주지만 그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다른 산업 분야는 억누르는 문제를 ‘알란블랙키아Allanblackia 문제’라고 부를 것이다. --- p.165

아이테이는 과거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욕심 많고 느릿느릿 움직이며, 국가의 권위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결국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패러다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들을 ‘하마’ 세대라고 불렀다. (중략) 아이테이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을 ‘치타’ 세대라 불렀다. “아프리카의 젊은 지식인들은 역동적이고 머리 회전이 빠르며 실용적이다. …… 이들은 반식민주의 논리와 쓰레기 같은 생각들로 오염되어 있지 않다.” --- p.212~213

민간 산업의 근간이 되는 자유경제체제란 매우 불완전한 체제다. 하지만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생각해보자. 처칠은 2차 세계대전 동안 그가 보여준 리더십에도 불구하고 선거에서 패배하여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 “민주주의란 최악의 정치체제다. 그전에 있었던 다른 모든 정치체제들을 다 제외하면 말이다.” (중략) 우리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빌려 이렇게 결론 내리고 싶다. “자유경제체제는 집단 번영으로 가는 최악의 길이다. 다른 모든 경제체제들을 다 제외하면 말이다.” --- p.245~246

아프리카 빈곤 퇴치를 위한 고든 브라운의 원조 계획이나 제프리 삭스가 『빈곤의 종말The End of Poverty』에서 말한 금융 원조 계획은 폴 로젠스타인-로댄Paul Rosenstein-Rodan과 월트 로스토Walt Rostow가 주장한 ‘빅 푸시Big Push(시장 거래를 통한 생산 활동 조율이 어려운 개도국에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이론)’ 이론을 떠올리게 한다. 이 빅 푸시 이론은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계획된 거시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p.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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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원조의 덫』은 외국 원조 체제를 개혁할 건설적인 방안들을 또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 〈이코노미스트〉

이 책은 지금까지의 감성적 접근법을 버리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외국 원조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 〈포브스〉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비판을 통해 이를 고쳐 나가려는 저자들의 의지가 신선하면서도 시기적절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원조의 덫』은 전통적인 원조활동의 실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졌을 경우 빈곤 퇴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의 윤곽을 제시해준다. 『원조의 덫』은 흔치 않은 관점을 보여주는 책이고 세계는 이 책에 주목해야만 한다.
-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는 ‘원조 활동의 봉건적 체제’를 분석하고 이를 타파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글렌 허버드와 윌리엄 더건보다 더 적당한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민간 산업의 발전이야말로 전 세계 빈곤국들을 위한 최고의 희망이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며 빈곤국의 민간 산업을 발전시킬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윌리엄 이스터리(『백인의 짐The White Man’s Burden』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더 테레사의 하트와 GE의 노하우를 겸비하여 세상을 변혁하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의 학문적 메카인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원장답게 허버드 교수는 더건 교수와 함께 가슴만 뜨겁고 지혜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제3세계의 원조문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밑빠진 독같은 원조의 덫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원조방식을 틀어서 제3세계의 민간기업이 활성화되도록 물고기 잡는 시스템을 바꾸는 바람을 일으키라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피원조국에서 원조국으로 거듭난 우리가 지금 시급히 들어야 하는 모든 지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 권영준(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 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개발도상국을 방문하게 되면 먼저 이들의 빈곤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다음은 이들에게 원조와 자문이 넘쳐 나고 있다는 점이 또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 모순의 배경이 궁금한 모든 독자에게 『원조의 덫』을 권하고 싶다. 더구나 남북통일을 숙제로 가진 우리가 이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다행이다. 『원조의 덫』은 결국 우리가 책임져야 할 개도국인 북한에 대한 지원이 향후 활발해질 경우 대북전략에도 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 박진(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원조의 덫』은 경제적 번영을 누리는 나라들의 발전과정 및 지난 50년간의 빈곤국 원조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개발 원조의 방향을 인상 깊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정부의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개발프로젝트, NGO들의 지역개발프로젝트보다 사기업에 대한 대출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사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필요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며, 회수된 대출과 세수로 인프라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사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구조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G20 의장국인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담당자들과 경제협력?개발 전문가들 및 사회적 기업가들은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심상달(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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