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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고객

착한 고객

: 세일즈를 지배하는

리뷰 총점9.4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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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400g | 142*210*20mm
ISBN13 9788993995916
ISBN10 89939959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글
시작하며

Ⅰ 기본 요소:
세일즈 체질 만들기
1.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비결
2. 판매보다 효과적인 원칙
3.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객
4. 사람들은 단 두 가지만 구매한다
5. 믿는 고객이 훨씬 더 많이 구매한다
6. 고객의 인식이 모든 것이다
7.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황금 질문’
8. 고객을 평생 유지해주는 ‘플래티넘 질문’
9.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5가지 방법

Ⅱ 진실의 순간:
착한 고객의 발걸음을 돌려라
1. 처음 만나는 고객
2. 화를 내는 고객
3. 특별한 요구를 하는 고객
4.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고객
5. 이의를 제기하는 고객
6. 구매 신호를 보내는 고객
7. 구매하는 고객
8. 거절하는 고객
9. 불평하는 고객
10. 실망한 고객

Ⅲ 트리플 윈 시스템:
슈퍼 세일즈맨을 만드는 관리자의 법칙
1. 보상 시스템이 직원을 움직인다
2. 보상은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3.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위한 행동 전략

역자의 글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간혹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CEO, 중역 혹은 높은 사람들에게는 멋진 이야기이지만 나는 여기 월급쟁이일 뿐이고 평생 여기서 일할 것도 아닌데, 왜 내가 고객을 만들고 평생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 그래봐야 나한테 좋을 것도 없잖아.’
하지만 당신이 일찍, 그리고 영원히 비즈니스 세계를 떠날 계획이 아니라면 이 말을 전하고 싶다. 고객을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기술이다. ---p.16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 4년생과 대학원생에게 “판매에 관심 있는 사람 손들어보세요”라고 말하면 손을 드는 학생이 거의 없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 손들어보세요”라고 말하면 거의 모든 학생이 손을 든다. 왜 돈을 벌고 싶은 학생들이 세상에서 가장 보수가 많은 직업을 무시하는가?
매우 간단하다. 판매를 스트레스가 많고, 불쾌하고, 속임수를 쓰고, 강요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강매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돕는다면 이는 매우 즐겁고 만족스럽다. 바로 이것이 판매보다 효과적인 원칙의 핵심이다. 당신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지 말고 고객이 원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최고를 구입하도록 고객을 돕고, 구입한 것에 만족하도록 만들어라.
이는 판매에 종사하는 것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원칙이다.---pp.34-35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때는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전달한다. 이를테면 “일요일에는 근무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토요일 1시까지 근무합니다”라고 말한다. “오늘은 환불해드릴 수 없습니다”가 아니라 “내일 아침 가장 먼저 고객님에게 환불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라고 표현한다.---p.120

44퍼센트의 세일즈맨들이 한 번의 거절에 포기한다.
22퍼센트의 세일즈맨들이 두 번의 거절 끝에 포기한다.
14퍼센트의 세일즈맨들이 세 번의 거절 끝에 포기한다.
12퍼센트의 세일즈맨들이 네 번의 거절 끝에 포기한다.
이 수치를 모두 더하면 세일즈맨 가운데 92퍼센트가 다섯 번 시도하지 않고 포기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네 번 이상 주문을 요구하는 세일즈맨은 8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점에 주목하라. 고객 가운데 60퍼센트가 네 번 “아니요”라고 거절한 다음 “예”라고 답한다. 따라서 추론하면 8퍼센트의 세일즈맨은 끈질긴 요구만으로 60퍼센트의 거래를 성사시킨다. ―158―

한 젊은이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겠다는 포부를 품었다. 그는 두 번이나 거부당했지만 세 번째로 지원해 입학 허가를 받았다. 그의 이름은 더글러스 맥아더다.
코카콜라는 회사를 설립한 첫해에 단 400병의 콜라를 팔았다.
휴렛패커드와 아타리는 초기의 애플 컴퓨터를 인수할 기회를 거절했다. 애플의 첫해 판매실적은 250만 달러였다.
헨리 포드는 자동차 업계에 진출한 첫해에 파산했고 2년 후 그의 두 번 째 회사 역시 실패했다. 세 번째 회사를 차렸을 때 비로소 성과를 거두었다.
23개의 출판사가 닥터 수스Dr. Seuss라는 동화작가의 작품을 거부했다. 24번째 출판사가 이 책을 출판해 600만 부를 판매했고 닥터 수스는 ‘20세기의 안데르센’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1903년 안전면도기를 출시한 킹 질레트King Gillette는 한 해 동안 면도기 51개, 면도날 168개를 판매했다.
대부분 성공하기까지 수십 번 좌절을 경험한다. 좌절은 성공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다.---pp.168-169

대부분의 기업에서 성과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필요한 행동과 보상받는 행동 사이의 엄청난 괴리다. 어느 형태든 상관없이 모든 조직은 A를 바라면서 B에 대해 보상하고 왜 B를 얻었는지 의아해하는 함정에 빠진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기업 이사회는 최고경영진에게 장기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추라고 요청하지만, 단기적인 수익을 토대로 보너스를 제공하며 수익이 감소하면 해고하겠다고 위협한다. 그러고는 간부들이 왜 장기적인 성장이 아니라 단기적인 수익에 연연해하는지 의아해한다.
대학 이사진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헌신적이기를 바라지만 정작 연구와 발표에 활발히 참여하는 교수에게 임금인상, 승진, 종신 재직권을 제공한다. 그러고는 왜 학생들(고객)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는지 의아해한다.
정부와 비영리 단체는 관리자들에게 자원을 절약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예산을 모두 지출하지 않은 부서의 이듬해 예산은 ?감한다. 자원을 모두 지출하고 예산을 더 많이 책정해달라고 애걸하는 관리자의 예산은 대폭 증대한다.
---pp.196-19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불친절한 서비스나 제품에 클레임을 제기하지 않는 96%의 고객. 이들이 순하기 순한 양과 같은 ‘착한 고객’일까? 아니면 침묵한 채로 떠나감으로써 서서히 기업을 무너지게 만드는 ‘무서운’ 고객일까?
이 책은 클레임을 제기하지 않는 ‘착한 고객’을 기업의 수익과 성장을 이끌어주는 진정한 ‘착한 고객’으로 만듦으로써 기업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어느 순간 착한 고객이 무서운 고객으로 바뀌는지, 어떻게 하면 방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기업들이 얼마나 큰 보상과 성장을 하는지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해 생생히 보여준다.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다” -피터 드러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급과잉으로 포화상태인 레드 오션에서는 신규고객을 획득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신규고객을 획득하는 비용보다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낮으므로 고객만족을 통한 기존고객 유지는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업은 5년마다 고객의 절반가량을 잃는다고 한다. 휴대폰, 컴퓨터 온라인 서비스, 케이블 방송, 소매 금융업 같은 산업에서 고객 이탈률은 매년 30∼40퍼센트에 이른다. 이 고객들을 붙잡아야만 진정 승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 결국 착한 고객이 실제로는 세일즈를 좌우한고 할 수 있다.
《착한 고객》은 1980년대 후반에 출간돼 미국에서 30쇄 이상 인쇄되었고 전 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을 토대로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수백 권, 혹은 수천 권씩 구입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나누어준 기업도 많았다. 세일즈와 서비스에 관한 고전인 이 책은 21세기를 맞아 디지털 시대에 맞춘 개정판을 선보였다.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 ―그들은 단 두 가지만을 구매한다
내게 옷을 팔지 마세요.
대신 세련된 외모, 스타일, 매력을 파세요.
내게 보험을 팔지 마세요.
대신 마음의 평화, 나와 내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파세요.
내게 집을 팔지 마세요.
대신 안락함, 만족, 훌륭한 투자대상 그리고 소유의 자부심을 파세요.
내게 책을 팔지 마세요.
대신 유쾌한 시간과 지식이 주는 혜택을 파세요.
내게 컴퓨터를 팔지 마세요.
대신 현대 기술의 기적이 주는 즐거움과 이익을 파세요.
……
내게 물건을 팔지 마세요.
대신 꿈과 느낌, 자부심, 가정생활, 그리고 행복을 파세요.
제발 내게 물건을 팔지 마세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드는 것, 즉 고객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목표다. 《착한 고객》은 세일즈와 서비스를 막론하고 직접 고객을 대하는 모든 직원이 고객을 어떻게 유치하고 평생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준다.

평생고객으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이 어떤 이들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저자 마이클 르뵈프가 몇 가지 간단한 말로 고객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고객은 사는 것은 좋아하지만, 남이 자신에게 파는 건 싫어한다.”
“고객이 구매하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행복’과 ‘문제에 대한 해결책’ 단 두 가지다.”
이제 기업과 세일즈맨, 그리고 현장의 판매직원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명백하다. 좋은 제품을 전문적인 특성과 장점을 들어가며 고객에게 아무리 강요해봐야 팔 수 없다. 이들이 해야 할 일은 고객이 구입함으로써 행복해지는 제품을 고객이 구입하도록 돕는 것이다.
결국 세일즈는 서비스다. 물론 세일즈를 위해 제품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필요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 화술도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기쁘게 하는 ‘탁월한 서비스’인 것이다.
이런 고객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낸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마이클 르뵈프다. 《착한 고객》은 영업사원을 비롯해 판매직원, 고객센터 직원 등 고객을 직접 만나는 모든 현장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객을 만들고 평생 유지하는 법
많은 세일즈 관련 도서들이 제품을 차별화하는 법, 가격을 차별화하는 법 등의 경쟁력 차별화 방안에 집중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르뵈프는 제품이나 가격이 경쟁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 아무리 저렴한 제품이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 즉 고객을 알아야만 판매가 이뤄진다. 이 책은 전반에 걸쳐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데 중점을 두며, 고객과 접촉하는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에 그들의 심리와 욕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진실의 순간’을 서비스에 처음 도입한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전 회장 얀 칼슨은 기업의 성공은 이 ‘진실의 순간’을 얼마나 훌륭하게 관리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전화, 우편, 혹은 직접 고객과 접촉할 때마다 고객은 그 기업에 대해 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느낌 혹은 이전과 다름없는 느낌 등 어떤 감정을 느낀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제품을 구입하고 다시 방문하며, 주변 사람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 고객은 다시 오지 않는 것은 물론 20명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전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세일즈맨의 임무는 ‘진실의 순간’에 모든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자신과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 일이다.
세일즈 전쟁시대다. 고객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일보다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 한 번 오고 마는 고객은 진정한 고객이라 할 수 없다. 한 번 온 고객을 만족시켜 다시 오게 만들어야만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 최고의 비즈니스 전략은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다. 《착한 고객》은 치열한 세일즈 전쟁시대에 고객을 만들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21세기 세일즈 전쟁시대에 다시 태어난 세일즈의 고전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본요소’에서는 직원을 ‘세일즈 체질’로 변화시켜줄 세일즈와 서비스의 기본을 담았다. 실제로 고객과 접촉하는 직원들이 고객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을 모른 채 업무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의 자질이 부족해 사라지는 기업이 많다고 한다. 1부에서 세일즈나 판매에 처음 투입된 신입사원들이 세일즈의 기본을 배울 수 있으며, 기본을 잊어가는 많은 기존 직원들도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지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2부 ‘진실의 순간’은 고객을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구매까지, 다수의 기업들이 맞닥뜨리는 대표적 진실의 순간 10가지를 뽑아 이론과 사례를 적절히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세일즈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착한 고객’의 발걸음을 돌릴 방법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부, ‘트리플 윈 시스템’은 현장에서 일하는 세일즈맨들이 고객을 만족시키고 매출을 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기업이 해줄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한다. 현장과 관리자 및 경영자 간의 괴리를 없애줄 수 있는 삼자보상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제너럴 밀스의 전 회장 해리 불리스는 그의 세일즈맨들에게 “매일 아침 ‘오늘 최대한 많이 팔자’가 아니라 ‘오늘 최대한 많은 사람을 돕자’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훨씬 더 많은 판매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객이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고의 세일즈맨십이며, ‘착한 고객’을 돌아오게 할 가장 효과적인 원칙인 것이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당신은 고객에게 무엇을 팔고 있는가? '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2010.05.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마이클 르뵈프가 지은 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 입니다.   나는 착한 고객이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든 나는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 .. . 나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 착한 고객이다.   요 카피로 광고를 하던데 참 인상적이다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 결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보니 마음에 와닿는;
리뷰제목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마이클 르뵈프가 지은 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 입니다.

 

나는 착한 고객이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든 나는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

..

.

나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 착한 고객이다.

 

요 카피로 광고를 하던데 참 인상적이다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 결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보니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객은 딱 두 가지만 구매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행복

- 문제에 대한 해결책

 

하아... 뻔한 말 같지만 이보다 더 명쾌한 정의가 있을까요?

고객은 결국 상품을 사는게 아닙니다. 상품에 담긴 내재 가치를 사는 것이죠.

그것이 행복이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든 말이죠^^

 

하지만 현실의 많은 곳에서는 상품 판매에 급급해서 고객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옷가게에서 옷을 산다고 합시다.

고객이 옷을 왜 살까요?

뭐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옷을 입은 좀 더 행복한 나의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고객이 어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대부분의 점원들은 적당히 어울릴한만 옷을 권유하기 시작합니다.

감언이설을 속삭여 팔아치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성이 돌아온 후 고객이 다음에도 그 옷가게에서 옷을 살까요?

옷가게의 점원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행복한(마음에 드는) 옷을 찾았는데 그것이 자신의 매장에 없다면 포기하거나 다른 매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주는게 정답이죠.

저래가지고 어떻게 장사하냐구요?

 

훗. 위의 사례는 제가 지어낸게 아니라 책에서 저자가 자신의 체험담을 소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옷을 파는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던 그 점원은

전세계에 있는 해당 브랜드 매장 중 최우수 사원이 되었다고 하네요.(물론 판매량에서...)

 

직접적인 세일즈는 아니지만 제가 겪은 사례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넥슨이라고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인터넷 게임 포탈 회사가 있습니다.

캐쉬라는 사이버 머니를 충전해서 게임 아이템을 사서 이용하는 세일즈 방식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지요.

얼마전 해당 싸이트에 들어가보니 제가 충전해 두었던 캐쉬가 사라졌더군요.

무슨 일인가 구매 기록을 뒤져보니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유료 아이템을 구매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시점에 넥슨 로그인을 한적은 전혀 없으니 누군가 제 아이디를 해킹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넥슨 고객센터에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해결해달라고 요청하였지요.

아.. 네 물론 사례로 든 것에서 예상하셨겠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디 도용(해킹?)건은 넥슨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으니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여 해결하라고 합니다.

 

분명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법률상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수년간 넥슨을 이용해온 고객으로서 정말 속이 상하더군요.

믿고 맡긴 주머니의 돈을 누가 훔쳐 갔는데 범인은 니가 잡으세요라니 ...ㆀ

그래서 속타는 마음에 소비자보호원에 민원도 넣어보았으나 법률이 그러니 별수 없다네요. (아~ 역시 법치주의 대한민국)

사이버 수사대란 곳을 알아보니 경찰서에 방문해서 진정서를 직접 작성하라고 합니다.

경찰서 가자니 손해 본 금액이 제 반차 인건비보다도 적더군요.

진정서 쓰면 이리저리 문의가 오고갈텐데 그것도 신경써야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가 넥슨에 해결을 요청할 때 딱히 사이버수사대의 존재를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문의를 넣은 것은 넥슨이라면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존재하였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도 그들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넥슨에게 부족했던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죠.

 

결국 저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걸 포기하고. 넥슨에게 해결을 바라는 마음도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넥슨에 돈을 지불하지 않을겁니다.

전 비로소 착한 고객이 되었군요^^

 

본 사례에서,

넥슨이 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은 경우와 해결해 줄 경우로 나누어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살펴봅시다.

 

1) 넥슨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은 경우

 

수익

고객

단기

50000

-1

장기

마이너스

무한대

-20

이 경우 단기적으로 해킹범이 소모한 5만원은 넥슨의 수익으로 잡히지만

저라는 고객 한명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게다가 저는 제가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례를 소개함으로서 넥슨은 잠재적 고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보통 불만을 가진 고객은 주위 사람 20여명에게 해당 사례를 전파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마도 넥슨이 장사를 하는 이상 끊임없이 이 이야기를 하고 다니지 싶습니다.

 

2) 넥슨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경우

 

수익

고객

단기

-50000

0

중기

50000

20

장기

무한대

무한대

문제를 해결해 줄 경우 단기적으로 넥슨은 수익으로 잡을 수 있었던 5만원을 제게 돌려주어야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분명 손실이죠.

하지만 결국 그 돈 고이 모셔 둘까요^^?

서비스에 만족을 느낀 제가 계속 넥슨 게임을 즐김으로서 그 돈은 금방 다시 써버릴 것이고

장기적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넥슨의 멋진 서비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이익은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약간의 논리적 비약이 있을수도 있지만

최근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면서 체험했던 GM서비스에서 정말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껴

주위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를 해주면서 칭찬했던 걸 떠올려보면

비즈니스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객을 대할 때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의미있는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책 추천 글인데 리뷰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아무튼 이 책(글이 길어 제목을 까먹으셨겠지만 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 이라는 책입니다.)은

회사원이건 자영업에 종사하건 고객을 직간접적으로 상대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 일년여간 읽어본 책 중 가장 정신적 충격을 던져 주네요.

 

나는 지금까지 무얼 팔고 있었던 거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포토리뷰 착한 고객 - 보물을 찾은듯...평생 고객 만들기 이만큼 알려 줄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e | 2010.1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영화 자주 보시나요?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간 영화가 한없는 배신감을 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저 딱히 볼 영화가 없어서 고른 영화가 대박(?)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책을 읽을 때 가장 짜릿한 순간 중에 하나는 큰 기대 없이 집어든 책이 놀라운 보물임을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바로 이 책이 그랬습니다. &nbs;
리뷰제목

영화 자주 보시나요?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간 영화가 한없는 배신감을 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저 딱히 볼 영화가 없어서 고른 영화가 대박(?)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책을 읽을 때 가장 짜릿한 순간 중에 하나는 큰 기대 없이 집어든 책이 놀라운 보물임을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바로 이 책이 그랬습니다.

 

세일즈라는 그리 끌리지 않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사실 그리 끌리는 디자인도 아닌,

그래서인지 팔린 책의 양에 비해서 비해서는 리뷰도 별로 없는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착한 고객 : 세일즈를 지배하는> 입니다.

 

영어 제목이 더 와 닿을 것도 같네요.

평생 고객을 유지한다니 멋지지 않습니까??? (고객을 이긴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요...^^;;)

 

 

보통은 책의 앞면과 목차를 가장 먼저 보여드리는 리뷰 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워낙에 강렬했던 이 책의 첫장(목차나 서문보다 가장 앞에 나옵니다.^^;)의 이미지 때문에

소개드리고 싶어서 가장 첫번째 사진으로 올립니다.

 

나름 신경써서 찍는다고 했는데 글씨가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뒷장까지 이어지는 저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나는 착한 고객이다. "

" 왠간한 일에는 불평도 없고, 어의 없는 일을 좀 당한다 해도 예의를 가지고,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그냥 참는 착한 고객이다."

"그러나...그렇게 착한 고객인 나는...다시는 니네 집에 안간다. 다시는 니네 물건을 안산다."

 

캬하~~ 강렬합니다.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전 착하고 소심한 고객이었나 봅니다....^^;;)

 

이 첫장을 보고 눈이 번쩌 뜨여서 책에 관심을 갖게 보게 되었네요.

어쨌든 그럼 평소처럼 책의 이미지와 목차는 한번 보시고 가셔야죠?? ^^;;

 

 

 

굳이 전체적인 구성을 얘기드리자면, 1부에서는 세일즈 체질 만들기란 제목으로 세일즈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고요.

 

2부에서는 착한 고객의 발걸음을 돌려라라는 제목으로 처음만나는 고객, 특별한 요구를 하는 고객, 실망한 고객 등등 각각의 고객을 어떻게 대할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세일즈맨을 위한 관리자로서의 시스템 갖추기가 아주 약간 언급이 되어 있지요.

 

 

굳이 전체적인 구성을 말씀드릴 필요가 있느냐고 말씀드린 이유는 책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일관되게 통일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고객을 감동시키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상세한 예와 함께 실제로 고객을 대할 때 사용할 만한 멘트 하나하나까지 언급이 되어있거든요.

 

어떤 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던, 고객을 관리하시고 세일즈를 하시는 분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꼭 읽어보셔야 할 필독서라고 감히 추천을 드립니다.

어떤 분이 읽어보셔도 제게 돌 던지긴 아마 어려우실 겁니다. ㅎㅎ

 

사족) 나중에 보니 1980년대에 출판되어서 이미 대단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책의 개정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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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정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자* | 2010.06.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누이가 접는 책상을 펼쳐 놓고 충혈된 눈을 비벼가며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누이로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하는 시험준비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삼성생명 보험사로 나선지 한달 정도. 이전 직장은 연구원 생활이라 옷차림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도 잘 다니더니 보험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누구나 그렇듯 보험은 아는 이로부터 시작하는;
리뷰제목

누이가 접는 책상을 펼쳐 놓고 충혈된 눈을 비벼가며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누이로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하는 시험준비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삼성생명 보험사로 나선지 한달 정도. 이전 직장은 연구원 생활이라 옷차림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도 잘 다니더니 보험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누구나 그렇듯 보험은 아는 이로부터 시작하는 법. 제일 먼저 어머니의 인맥과 누이의 인맥이 동원된다. 누이만큼 어머니도 덩달아 친구와 지인들에게 소개하느라 바쁘다. 책상살이 생활에서 발로 뛰어다니는 생활로 변모한 누이를 보며 '영업우먼'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하고 있다. 

 

내 누이에게 평생고객을 이어주는 그런 직접적인 도움은 줄 수가 없지만, 대신《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이란 책을 선물하고 싶다. 부제는 '평생고객을 만들기 위한 3단계 전략'. 지금 내 누이에게 절실한 책이 아닌가. 앞으로 누이도 이른바 '충성고객'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이가 하는 일이란 고객의 안전을 기획하고 마음의 평화를 도모하고 가족 전원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일. "성공의 비결은 고객의 문제를 이해하고 고객이 거래에서 이익을 얻고 그 결과 행복해지도록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을 누이도 잘 알고 있겠지만 앞으로 '성공증후군'에 빠져들지 말고 지금의 초심을 계속해 나갔으면 싶다.  

 

저자 마이클 르뵈프는 현란한 영업용 말재주나 영업의 기교보다는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영업전문가로서의 '정도'를 가르쳐준다. 다시 말해서 시중에서 흔히 보는 '마케팅'이란 현란한 언어적 수사에 공허한 내용을 덧붙이기 보다는 진짜 발로 뛰는 영업사원으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일러준다. 저자 자신의 구매 에피소드와 여러 모범사례는 내 자신의 좋았던 또는 나빴던 쇼핑경험이나 구매경험들과 서로 중첩되어 이야기에 몰입하기가 쉬웠다. 일선직원뿐만이 아니라 고객서비스를 위한 전반적 행동전략이나 나아가 관리자나 경영진들을 위한 조언들도 빼놓지 않고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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