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0년 03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2쪽 | 400g | 142*210*20mm |
ISBN13 | 9788993995916 |
ISBN10 | 8993995915 |
발행일 | 2010년 03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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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2쪽 | 400g | 142*210*20mm |
ISBN13 | 9788993995916 |
ISBN10 | 8993995915 |
저자의 글 시작하며 Ⅰ 기본 요소: 세일즈 체질 만들기 1.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비결 2. 판매보다 효과적인 원칙 3.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객 4. 사람들은 단 두 가지만 구매한다 5. 믿는 고객이 훨씬 더 많이 구매한다 6. 고객의 인식이 모든 것이다 7.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황금 질문’ 8. 고객을 평생 유지해주는 ‘플래티넘 질문’ 9.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5가지 방법 Ⅱ 진실의 순간: 착한 고객의 발걸음을 돌려라 1. 처음 만나는 고객 2. 화를 내는 고객 3. 특별한 요구를 하는 고객 4.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고객 5. 이의를 제기하는 고객 6. 구매 신호를 보내는 고객 7. 구매하는 고객 8. 거절하는 고객 9. 불평하는 고객 10. 실망한 고객 Ⅲ 트리플 윈 시스템: 슈퍼 세일즈맨을 만드는 관리자의 법칙 1. 보상 시스템이 직원을 움직인다 2. 보상은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3.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위한 행동 전략 역자의 글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마이클 르뵈프가 지은 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 입니다.
나는 착한 고객이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든 나는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
..
.
나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 착한 고객이다.
요 카피로 광고를 하던데 참 인상적이다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 결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보니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객은 딱 두 가지만 구매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행복
- 문제에 대한 해결책
하아... 뻔한 말 같지만 이보다 더 명쾌한 정의가 있을까요?
고객은 결국 상품을 사는게 아닙니다. 상품에 담긴 내재 가치를 사는 것이죠.
그것이 행복이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든 말이죠^^
하지만 현실의 많은 곳에서는 상품 판매에 급급해서 고객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옷가게에서 옷을 산다고 합시다.
고객이 옷을 왜 살까요?
뭐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옷을 입은 좀 더 행복한 나의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고객이 어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대부분의 점원들은 적당히 어울릴한만 옷을 권유하기 시작합니다.
감언이설을 속삭여 팔아치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성이 돌아온 후 고객이 다음에도 그 옷가게에서 옷을 살까요?
옷가게의 점원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행복한(마음에 드는) 옷을 찾았는데 그것이 자신의 매장에 없다면 포기하거나 다른 매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주는게 정답이죠.
저래가지고 어떻게 장사하냐구요?
훗. 위의 사례는 제가 지어낸게 아니라 책에서 저자가 자신의 체험담을 소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옷을 파는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던 그 점원은
전세계에 있는 해당 브랜드 매장 중 최우수 사원이 되었다고 하네요.(물론 판매량에서...)
직접적인 세일즈는 아니지만 제가 겪은 사례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넥슨이라고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인터넷 게임 포탈 회사가 있습니다.
캐쉬라는 사이버 머니를 충전해서 게임 아이템을 사서 이용하는 세일즈 방식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지요.
얼마전 해당 싸이트에 들어가보니 제가 충전해 두었던 캐쉬가 사라졌더군요.
무슨 일인가 구매 기록을 뒤져보니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유료 아이템을 구매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시점에 넥슨 로그인을 한적은 전혀 없으니 누군가 제 아이디를 해킹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넥슨 고객센터에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해결해달라고 요청하였지요.
아.. 네 물론 사례로 든 것에서 예상하셨겠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디 도용(해킹?)건은 넥슨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으니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여 해결하라고 합니다.
분명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법률상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수년간 넥슨을 이용해온 고객으로서 정말 속이 상하더군요.
믿고 맡긴 주머니의 돈을 누가 훔쳐 갔는데 범인은 니가 잡으세요라니 ...ㆀ
그래서 속타는 마음에 소비자보호원에 민원도 넣어보았으나 법률이 그러니 별수 없다네요. (아~ 역시 법치주의 대한민국)
사이버 수사대란 곳을 알아보니 경찰서에 방문해서 진정서를 직접 작성하라고 합니다.
경찰서 가자니 손해 본 금액이 제 반차 인건비보다도 적더군요.
진정서 쓰면 이리저리 문의가 오고갈텐데 그것도 신경써야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가 넥슨에 해결을 요청할 때 딱히 사이버수사대의 존재를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문의를 넣은 것은 넥슨이라면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존재하였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도 그들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넥슨에게 부족했던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죠.
결국 저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걸 포기하고. 넥슨에게 해결을 바라는 마음도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넥슨에 돈을 지불하지 않을겁니다.
전 비로소 착한 고객이 되었군요^^
본 사례에서,
넥슨이 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은 경우와 해결해 줄 경우로 나누어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살펴봅시다.
1) 넥슨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은 경우
|
수익 |
고객 |
단기 |
50000 |
-1 |
장기 |
마이너스 무한대 |
-20 |
이 경우 단기적으로 해킹범이 소모한 5만원은 넥슨의 수익으로 잡히지만
저라는 고객 한명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게다가 저는 제가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례를 소개함으로서 넥슨은 잠재적 고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보통 불만을 가진 고객은 주위 사람 20여명에게 해당 사례를 전파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마도 넥슨이 장사를 하는 이상 끊임없이 이 이야기를 하고 다니지 싶습니다.
2) 넥슨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경우
|
수익 |
고객 |
단기 |
-50000 |
0 |
중기 |
50000 |
20 |
장기 |
무한대 |
무한대 |
문제를 해결해 줄 경우 단기적으로 넥슨은 수익으로 잡을 수 있었던 5만원을 제게 돌려주어야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분명 손실이죠.
하지만 결국 그 돈 고이 모셔 둘까요^^?
서비스에 만족을 느낀 제가 계속 넥슨 게임을 즐김으로서 그 돈은 금방 다시 써버릴 것이고
장기적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넥슨의 멋진 서비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이익은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약간의 논리적 비약이 있을수도 있지만
최근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면서 체험했던 GM서비스에서 정말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껴
주위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를 해주면서 칭찬했던 걸 떠올려보면
비즈니스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객을 대할 때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의미있는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책 추천 글인데 리뷰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아무튼 이 책(글이 길어 제목을 까먹으셨겠지만 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 이라는 책입니다.)은
회사원이건 자영업에 종사하건 고객을 직간접적으로 상대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 일년여간 읽어본 책 중 가장 정신적 충격을 던져 주네요.
나는 지금까지 무얼 팔고 있었던 거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자주 보시나요?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간 영화가 한없는 배신감을 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저 딱히 볼 영화가 없어서 고른 영화가 대박(?)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책을 읽을 때 가장 짜릿한 순간 중에 하나는 큰 기대 없이 집어든 책이 놀라운 보물임을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바로 이 책이 그랬습니다.
세일즈라는 그리 끌리지 않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사실 그리 끌리는 디자인도 아닌,
그래서인지 팔린 책의 양에 비해서 비해서는 리뷰도 별로 없는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착한 고객 : 세일즈를 지배하는> 입니다.
영어 제목이 더 와 닿을 것도 같네요.
평생 고객을 유지한다니 멋지지 않습니까??? (고객을 이긴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요...^^;;)
보통은 책의 앞면과 목차를 가장 먼저 보여드리는 리뷰 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워낙에 강렬했던 이 책의 첫장(목차나 서문보다 가장 앞에 나옵니다.^^;)의 이미지 때문에
소개드리고 싶어서 가장 첫번째 사진으로 올립니다.
나름 신경써서 찍는다고 했는데 글씨가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뒷장까지 이어지는 저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나는 착한 고객이다. "
" 왠간한 일에는 불평도 없고, 어의 없는 일을 좀 당한다 해도 예의를 가지고,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그냥 참는 착한 고객이다."
"그러나...그렇게 착한 고객인 나는...다시는 니네 집에 안간다. 다시는 니네 물건을 안산다."
캬하~~ 강렬합니다.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전 착하고 소심한 고객이었나 봅니다....^^;;)
이 첫장을 보고 눈이 번쩌 뜨여서 책에 관심을 갖게 보게 되었네요.
어쨌든 그럼 평소처럼 책의 이미지와 목차는 한번 보시고 가셔야죠?? ^^;;
굳이 전체적인 구성을 얘기드리자면, 1부에서는 세일즈 체질 만들기란 제목으로 세일즈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고요.
2부에서는 착한 고객의 발걸음을 돌려라라는 제목으로 처음만나는 고객, 특별한 요구를 하는 고객, 실망한 고객 등등 각각의 고객을 어떻게 대할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세일즈맨을 위한 관리자로서의 시스템 갖추기가 아주 약간 언급이 되어 있지요.
굳이 전체적인 구성을 말씀드릴 필요가 있느냐고 말씀드린 이유는 책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일관되게 통일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고객을 감동시키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상세한 예와 함께 실제로 고객을 대할 때 사용할 만한 멘트 하나하나까지 언급이 되어있거든요.
어떤 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던, 고객을 관리하시고 세일즈를 하시는 분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꼭 읽어보셔야 할 필독서라고 감히 추천을 드립니다.
어떤 분이 읽어보셔도 제게 돌 던지긴 아마 어려우실 겁니다. ㅎㅎ
사족) 나중에 보니 1980년대에 출판되어서 이미 대단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책의 개정판이군요. ^^;;
=====
제 리뷰나 서평, 생각은 주관적인 저의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전한 다른 의견과 관점 주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제 개인 블로그를 기본으로 해서,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혹은 카페 등에도 올라갑니다.
이 글의 원본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kbooyang2/50100812789 입니다.
누이가 접는 책상을 펼쳐 놓고 충혈된 눈을 비벼가며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누이로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하는 시험준비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삼성생명 보험사로 나선지 한달 정도. 이전 직장은 연구원 생활이라 옷차림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도 잘 다니더니 보험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누구나 그렇듯 보험은 아는 이로부터 시작하는 법. 제일 먼저 어머니의 인맥과 누이의 인맥이 동원된다. 누이만큼 어머니도 덩달아 친구와 지인들에게 소개하느라 바쁘다. 책상살이 생활에서 발로 뛰어다니는 생활로 변모한 누이를 보며 '영업우먼'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하고 있다.
내 누이에게 평생고객을 이어주는 그런 직접적인 도움은 줄 수가 없지만, 대신《세일즈를 지배하는 착한 고객》이란 책을 선물하고 싶다. 부제는 '평생고객을 만들기 위한 3단계 전략'. 지금 내 누이에게 절실한 책이 아닌가. 앞으로 누이도 이른바 '충성고객'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이가 하는 일이란 고객의 안전을 기획하고 마음의 평화를 도모하고 가족 전원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일. "성공의 비결은 고객의 문제를 이해하고 고객이 거래에서 이익을 얻고 그 결과 행복해지도록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을 누이도 잘 알고 있겠지만 앞으로 '성공증후군'에 빠져들지 말고 지금의 초심을 계속해 나갔으면 싶다.
저자 마이클 르뵈프는 현란한 영업용 말재주나 영업의 기교보다는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영업전문가로서의 '정도'를 가르쳐준다. 다시 말해서 시중에서 흔히 보는 '마케팅'이란 현란한 언어적 수사에 공허한 내용을 덧붙이기 보다는 진짜 발로 뛰는 영업사원으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일러준다. 저자 자신의 구매 에피소드와 여러 모범사례는 내 자신의 좋았던 또는 나빴던 쇼핑경험이나 구매경험들과 서로 중첩되어 이야기에 몰입하기가 쉬웠다. 일선직원뿐만이 아니라 고객서비스를 위한 전반적 행동전략이나 나아가 관리자나 경영진들을 위한 조언들도 빼놓지 않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