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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전사 5

토론의 전사 5

: 학교, 마을과 만나다

곽은숙 등저 | 한결하늘 | 2017년 03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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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46g | 152*225*30mm
ISBN13 9791195545773
ISBN10 119554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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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임 회의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와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학교운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오안초 다모임 회의 안건은 전교학생회 집행부들이 스스로 준비합니다. 매월 두 번 정도 열리는 전교학생회 집행부 회의는 학생인권이 침해되고 있지 않은지, 학생 의견을 반영해 학교 행사를 어떻게 추진할지, 다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의논합니다
---「1장. 최고봉, 왜 토론을 해야 하나요?」중에서

동해 YWCA 마을 공동체는 제가 삶의 길에서 서성이고 있을 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 곳입니다. 저는 이사로 활동 하던 중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맡아 세상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했습니다. 그 가운데는 2015년에 여성개발 프로그램으로 디베이트 코치 과정을 신설하여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면접을 거친 20명 수강자들을 1년 과정으로 혹독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책을 선정하여 읽고 발제를 하고, 논제를 찾았으며, 치열하게 토론을 했습니다. 치열하고 경쟁적일 것만 같던 토론은 생각과 달리 다름을 인정해주는 과정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모둠 스터디를 하고, 뜨거운 여름을 책과 함께 보낸 우리는 성장해 있었습니다. 혹독한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시험까지 마친 후 디베이트 코치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자신감을 가진 선생님들 중에는 각 기관과 학교로 문을 두드려 토론 강사로 활동하는 기회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외부에서 열리는 토론대회에 심판의 역할을 맡기도 하고, 드디어 ‘온동네’라는 토론 동아리를 결성했습니다. 그저 내 울타리만 생각하던 마을 사람들은 닫힌 문을 열고 토론이라는 나무를 심고 지속적으로 물을 주어 키워온 셈입니다. 그렇게 하여 ‘토론으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이 제 곁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
---「3장. 전경애, 학교에서 마을로」중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자.’입니다. 각자의 빛깔이 있는 쌍둥이를 키우면서 하브루타는 자연스레 생활이 되었습니다.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에는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이야기가 서서히 전문화되기 시작하면 질문과 대답이 되고,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더 깊어지면 토론이 되고, 더 나아가 논쟁이 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아이들과 하브루타에 대해 빈칸 채우기를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가 적은 글 중에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하브루타는 [성장]이다. 왜냐하면 소통을 하다 나와 다른 의견을 들을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도 떠오르기 때문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하브루타.”
---「8장. 곽은숙, 토론의 풍경」중에서

토론캠프 두 번째 활동은 ‘피라미드 토론’으로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배운 피라미드 토론은 민주적, 합리적 토론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도덕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는 이 토론 방법을 토론캠프에 온 학생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피라미드 토론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주제 선정에 고심했습니다. 생각을 나누다가 학교 밖에서 하는 토론이니만큼 조금 자유롭게 해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우리는 ‘땡땡이라는 단어를 써도 되나?’라고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실제 사용하는 살아있는 언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주제가 바로 ‘하루 땡땡이 치고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피라미드 토론의 주제를 제시하자 학생들도, 강사도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학생들은 상상만 해도 즐겁나 봅니다. 가고 싶은 장소 4곳을 포스트잇에 적어 짝과 함께 토론을 해야 합니다. 처음엔 우물쭈물 하던 아이들이 각자 포스트잇 4장을 꺼내놓고 가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쉽게 일치된 장소도 있고 팽팽하게 맞서는 다른 곳도 있었습니다. 좋았던 경험과 가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며 상대를 설득합니다. 물론 ‘그냥’이라고 말하며 대충 넉 장을 고르자고 하는 모둠도 있었습니다. 둘이서 여덟 장을 넉 장으로 줄여야 하니 많은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1장, 김미순, 배움의 실천3 토론 캠프에서」중에서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학교’, ‘온 마을 학교’ 등으로 운영됩니다. 마을이 학교가 되는 마을학교가 있으니 마을교사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교사가 아닌, 마을 사람들이 일종의 교사가 되는 마을교사는 요즈음의 새로운 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마을에는 제빵사나 미용사, 집배원, 버스 운전사, 시장 상인까지 전문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약국에서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한 생생한 배움이 가능합니다. 시장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생선, 간단한 간식거리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나 요리사도 있으며, 어딘가에는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있습니다.
---「21장, 이광옥, 마을 교사가 되기 위한 6가지 자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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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선생님이 이끄는 강원도토론교육연구회가 처음 지은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토론』에서 다양한 참여식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협력적 토론”으로 명명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즉, 토론은 학습자의 준비 정도에 맞게 운영되어야 하고 그 방법과 내용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 결과까지 민주적이고 협력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철학과 가치에 입각한 두 번째 책이며 글을 쓴 대부분의 필자들이 학생들을 학습의 주체로 세워 학습을 진행했다는 점과 온전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의 필자 18명 대부분은 토론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오래 전부터 학교에 강의를 해왔던 분들도 있지만 토론과 관련된 학습과 교육은 최근 2~3년 내에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나 교실에서 수업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최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교사가 아닌 신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 마을과 만나다』라는 제목은 신선하다. 지금 이 시대의 학교교육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인 마을과 학교의 통합적 교육,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원도 토론교육은 전국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학부모로써 지역사회에서 학교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는 하나의 모범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느끼기에 그런 분들에게는 일독을 권한다.
- 김전승 (사단법인 흥사단 사무총장)

『토론의 전사5』의 탄생은 『토론의 전사』 시리즈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한국 사회에 나온 토론 교육 책들이 어지간히 많아졌다. 의미 있는 현상이다. 이제 토론이 기초가 되는 토론의 철학, 방법을 다룬 책은 많다. 그 너머의 토론을 고민할 시점이다. 그런 마당에 나온 『토론의 전사5』는 한국 사회 최초의 토론교육협동조합 실천 활동 모음이다.
토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삶으로 담겨 있고, 실천으로 펼쳐진다. 학교에서 싹튼 토론 교육이 담장을 넘어서 마을 공간과 이어지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 활동가의 경계도 사라진다. 모두가 모두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토론 배움 한 마당이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전사 시리즈에 합류한 최고봉 선생님과 마을을 새롭게 열어가는 토론의 전사들을 가슴 뜨겁게 환영한다.


유동걸 (영동일고 교사, 토론의 전사 1, 2, 3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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