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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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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55쪽 | 192g | 133*225*20mm
ISBN13 9791187506034
ISBN10 118750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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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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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있는 사람이 오늘을 사는 법입니다. 이것이 로마서의 무서운 선언입니다. …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여 그저 여기서 견디고 견디다가 죽어서 보상받는 식으로 생각하고 만다면 오늘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오늘’이란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세상 권세의 영역이어서 우리는 죽은 후에야 하나님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온 세계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바로 여기 이 자리에, 새롭게 시작된 세계가 있습니다. --- p.17

깊은 생각은 자랑이나 성과가 아니라 인격과 성품으로 드러납니다. 그런 인격과 성품으로 막막한 현실과 무시무시한 인생의 위협 앞에 구체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모진 풍상을 겪어 내면서 자리를 지키라는 말입니다. 외면당할 수 있고 억울할 수 있지만, 이 일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그늘과 보호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서 있는 자가 되는 것, 그것이 실력입니다. 이런 실력은 많이 배우고 많이 가져야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이것을 이루시며 그렇게 일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 p.55

하나님의 사랑을 추상명사나 명분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간섭은 구체적입니다. 하나님은 말로만 설득하시거나 규칙을 제시하시거나 명분으로 강요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직접 손을 내밀어 인류를 새로운 길로 끌고 가십니다. --- p.74

사랑은 오랜 고통입니다. 이기심을 가지지 않고 무례히 행하지 않으며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고 바라고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스스로 결과를 이루시고 그 결과를 우리에게 적용하여 우리의 눈물과 미련과 반항과 고집과 도망, 그 모든 것을 담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먼저 십자가부터 박고 세우셔서 울타리를 치신 후에 우리를 자유롭게 풀어 놓으십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며, 신자의 무한한 복입니다. --- p.76

삶은 멋지고 위대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에게 드리고 죄에게 넘겨 주지 않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실패하거나 혹 넘어지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습니까? 그것을 안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멋진 신자입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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