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남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

남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

게얼리스 질겐스 저 / 김경옥 역 | 자음과모음 | 2003년 06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92g | 153*224*20mm
ISBN13 9788984479975
ISBN10 89844799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게얼리스 질겐스 (Gerlis Zillgens)
현재 독신으로 독일 쾰른에 거주하고 있으며 방송 작가 및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여자들의 눈에 비친 남자들의 속성을 통쾌하게 보여주어 모든 연령 남녀들을 위한 필독서로 만들었다. 젊은 여성에게는 자신 앞에 다가올 남자가 어떤 실수를 저지를지 미리 알려주고, 젊은 남성에게는 남자들이 저지르는 ‘전형적인’ 잘못을 피해가라고 충고한다. 중년 여성에게는 매일 보는 그 남자의 치부를 꺼내어 보여주고, 중년 남성에게는 자신이 어떻게 비쳐졌는지 돌아보게 해준다.
역자 : 김경옥
이화여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독일어, 영어, 체코어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체코 동화책 『아이와 비』가 있다. 1993년부터 한국외국어대에 출강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파란색'은 남자의 색이란다. 남자가 태어나 첫 번째로 입게 되는 옷이 파란색 우주복이다. 신생아 때부터 그렇게 계속해서 파란색과 함께 살아간다. 파릇파릇한 것으로 주변을 물들이고 싶어 하고, 상하가 붙어 있는 파란색 작업복을 입으면 아주 행복해 한다.

또한 파랗지 않은 여자의 피부를 싫어한다. 그래서 앞에서 살펴보았던 그 '부드럽고 예민한' 손으로 여자의 몸 곳곳을 시퍼렇게 물들여 놓는다. 그리고 말짱한 정신 상태에서는 그러지 않음을 강조한다. 좋아하는 색에 대한 충동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렇게 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남자들이 남의 어깨를 툭툭 치고 권투를 좋아하고 언제든지 기꺼이 안마사가 되겠다고 자청하는 동기는 이것이 아닐까? 어찌되었든 결과는 항상 같다. 주변을 항상 푸릇푸릇하게 만든다.
--- p.11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시각적 이유
먼저 남자들의 패션감각부터 다루고 있다. 여자 것보다 넓게 재단한 남자들의 바지를 뒤에서 보면 헐렁하게 축 늘어져 있어서 보기가 싫다. 그들이 직접 고른 넥타이를 보면 우스꽝스럽다. 게다가 남자들은 바지 앞부분에 자꾸만 손을 갖다 대고 만지작거린다. 어떤 남자는 젊을 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반면 어떤 남자는 몸 여기저기에서 털이 나 여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런 것쯤이야 유전적이 이유이기에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불룩 튀어나온 맥주 배까지 유전적 이유가 될 순 없다. 또한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남자들은 여자들 위에 군림하는 데만 관심을 기울인다. 헬스클럽에 가면 쓸데없이 근육만 단련해서 측면에서 보면 각도가 160도인 남자들이 수두룩하다. 또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자기야, 이리 와봐! 우리 편히 쉬어볼까?”라는 말은 곧 집 안이 어지럽혀짐을 의미한다.

2. 후각적 이유
페로몬으로 여자들을 유혹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인지 남자들은 지나치게 많은 냄새를 풍긴다. 심지어 발에서도. 자기들은 담배를 피우면서 여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밤마다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내 먹고는 뚜껑도 닫지 않은 채로 둔다. 그리고 자기들에게서 나는 냄새를 숨기려는 이유에서인지 꼭 향이 강한 향수나 꽃을 선물한다. 화장실을 쓴 다음에는 절대 청소를 하지 않는다. 또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귀, 트림을 한다. 여자가 통풍을 한다고 창문을 열어놓으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여자들은 단백질 냄새를 조심해야 한다. 남자들의 정자에서도 그런 냄새가 나므로.

3. 청각적 이유
즐거울 때나 싸우고 난 뒤에 남자는 노래를 부른다. 심지어 섹스를 할 때에도 노래를 부른다. 다수의 남자들이 심하게 코를 곤다. 부드득부드득 쥐덫이 필요할 정도로 이를 가는 남자도 있다. 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려면 욕실에서 “철퍼덕철퍼덕” 그가 시끄럽게 세수하는 소리가 들린다. 여자들은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내내 남자들의 “꼬올 인! 꼬올 인! 꼬올 인!” 소리에 우울해진다. 남자들이 집 안에 들어설 때 유심히 보시라. 하나같이 문을 쾅쾅 닫아서 부서질 지경이다. 그런데도 부부싸움을 하고 난 뒤 한가롭게 휘파람을 불고 있는 그 남자를 보면 열받지 않을 수 없다. 남자와는 거리를 함께 다니지 말라. 어디서나 침을 뱉고 가래를 토하고 코를 푼다. 남자들이 식사할 때 어떤 소리가 나는가? “쩝쩝쩝 짭짭짭” 마치 소리 의식을 거행하는 것 같다. 그런데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작다고 생각하는지 언제나 버럭버럭 소리를 지른다.

4. 미각적 이유
남자들은 여자에게 요리를 잘한다고 하면서도 뭔가 부족한지 소금, 조미료를 듬뿍 넣어 먹는다. 또한 그들이 가끔 특별한 때에 해주는 요리를 먹은 여자들은 그 ‘색다른’ 맛에 속이 뒤틀린다. 새 술이 나오면 반드시 한 병씩 사서 시음회를 해야 하는 남자들 때문에 여자는 너무 피곤하다. 그러는 남자들이 키스에 대한 연습은 절대로 하지 않고 있다가 여자들의 첫키스 기억에 멍에만 남긴다. 남자는 입을 꾹 다물고 있거나 입에 볼펜을 물고 있는 두 부류로 나눠진다. 바늘에 실을 꿰라고 하면 기이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걸린다. 그러나 이런 남자들이 싫다고 해서 이들보다 좀 더 깔끔할 듯한 동성애 남자들을 고른다고 나을 것은 없다. 이들은 언제나 같은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입술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콧수염을 길게 길러서 원래 입술이 보이지 않긴 했지만.

5. 촉각적 이유
남자들은 면도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염이 빨리 자라난다. 또한 수염이 나지 않았다 해도 피부는 늘 꺼칠꺼칠하다. 그러나 90살 넘은 부인에게는 아기 같은 피부를 갖기를 바란다.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 그래서 여자의 몸에 파란 멍을 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이들은 둥근 것을 좋아해 공, 운전대, 술잔, 다른 여자의 엉덩이나 젖가슴 등을 아주 좋아한다. 둥근 것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잡고 있는 것을 좋아해 꼭 여자들이 지나갈 때 문을 잡거나 옷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또한 여자가 끊임없이 자기를 어루만져주기를 바라지만, 정작 자신은 여자에게 부드럽게 대하거나 어루만져주지 않는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에게만 정신을 쏟아 여자를 외롭게 만든다. 설거지를 하거나 바느질을 해야 할 때면 남자는 섬세한 일을 못한다고 발뺌을 하지만 초소형 리모컨을 잘도 조작해대며 스포츠뉴스를 본다. 힘이 세다고 항상 자랑하면서 지구력에 있어서는 여자보다 떨어지므로 여자들은 반드시 그와 철인3종 경기를 해서 콧대를 꺾어야 한다.

6. 위생적 이유
남자와 같이 살면 깨끗한 나만의 수건을 쓸 수 없다. 또한 비누를 함부로 써서 조그마한 조각으로 만들어놓는다. 비누를 그렇게 쓰면서도 볼일 보고 나서 손 씻는 일은 항상 잊어버린다. 이들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시각적 이유에서도 용납할 수 없지만 위생적 이유에서도 마찬가지다. 진공청소기도 소용없다. 조물주가 아담에게 서서 소변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었기에 이들 때문에 변기 테두리와 나무 또는 전봇대 밑은 늘 지저분하다. 남자들이 포경수술을 하는 이유는? 바로 잘 안 씻어서 여성들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저 잘 씻기만 하면 될 것을. 남자들은 손발톱을 자를 때 커다란 바위로 부엌에서 자르는 것을 좋아해 찌개그릇에 손톱이 들어갈 때도 있다. 남자를 혼자 집에 내버려두면 집에 비듬과 곰팡이가 즐비해진다. 그런데 통계상 12명 중 한 명꼴로 이들과 달리 유달히 깔끔 떠는 남자들이 있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쳐 여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7. 별자리에 따른 이유
양자리 남자는 너무 거만해서 여자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휴가 여행을 예약해버린다. 황소자리 남자는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는 데 수십 년 걸린다. 쌍둥이자리 남자는 결단력이 없어 우유부단하게 일생을 보낸다. 게자리 남자와 함께 어딘가를 가면 항상 지각이다. 사자자리 남자는 지나치게 가부장적이다. 처녀자리 남자는 반드시 탁자의 먼지를 손을 슬쩍 훑어 본다. 천칭자리 남자에게는 잠이 덜 깬 모습, 구깃구깃한 옷차림, 술이 덜 깬 모습 등을 보이면 끝장이다. 전갈자리 남자는 지나치게 성적 욕구가 뛰어나서 여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사수자리 남자는 남들이 모두 자기를 좋아할 거라 믿으며 지나치게 예쁜 여자를 밝힌다. 염소자리 남자는 지나치게 고루한 타입이다.

8. 지역적 이유
동독 출신 남자의 침실은 지나치게 검소해서 있을 것만 있으면 된다. 낭만 같은 것은 없다. 그 남자의 집에 놀러 가면 잿빛 건물 속에 갇혀서 답답하게 지내야 한다. 동독 시절에는 어떤 것도 말해서는 안 되었지만 동시에 절대로 침묵해서는 안 되었기 때문일까? 이들은 지나치게 시시콜콜한 것까지 이야기하려 해서 피곤하다. 동독 출신 남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러니를 모른다. 지나치게 검소하며 언제나 옛날이 좋았다는 말을 들먹인다. 여름이 되기도 전에 똑같은 반바지에 갈색 양말, 샌들을 신고 아무데나 돌아다닌다. 일찍부터 여자들이 남자와 동일한 몫의 일을 하는 것을 보아와서인지 남녀가 평등한 것이 아니라 동등하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겨우 25살에 아기를 낳으려는데 고령 출산이라 위험하다고 한다.

9. 성적 이유
남자들은 여자보다 더 자주 연속해서 골을 넣을 수 없다. 그런데 섹스할 때 비아그라를 먹었을 경우 끝날 줄을 모른다. 비아그라를 우습게 아는 남자들의 경우에는 “난 벌써 왔지롱!” 하면서 언제나 여자들보다 일찍 목표점에 도착하려 한다. 여자들의 오르가슴 횟수에 지나치게 민감하다. 질 오르가슴만이 성숙한 여자들이 느끼는 것이라는 프로이트의 말을 핑계로 성적으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려 한다. 피임의 책임을 모조리 여자에게 떠맡기며 콘돔을 끼는 것을 마다한다. 예쁜 여자 하나를 차지하기 위한 질투심으로 전 인류에 걸쳐 전쟁을 해왔다. 대화로써 성감을 자극하는 방법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