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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또엄마

세쌍둥이 또엄마

책 읽는 도서관-10이동
박서진 글 / 이루다 그림 | 문공사 | 2010년 04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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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400g | 165*209*20mm
ISBN13 9788945219602
ISBN10 89452196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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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를 낳느라 몸이 더 쇠약해진 나는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다. 아이들이 교대로 깨어나서 밤에는 잠도 잘 수 없었다. 그래서 헤어지게 되었다. ……빨리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온 가족이 다시 모인 건 아이들이 여섯 살 되던 때였다.
--- p15~17

또엄마는 친엄마가 아니라 마녀 같다. 왜 우리 엄마가 나를 낳지 않고 또엄마가 나를 낳은 걸까?
--- p58

“돈도 없으실 텐데 뭘 이런 걸 사 오세요?”
나는 얼른 봉지를 받으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뭐?”
아줌마가 깔깔깔 웃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상도동 할머니는 누가 뭘 사 오면 꼭 이렇게 말했는데.
--- p126

“다 덤벼! 아무도 우리를 당할 자는 없어!”
희정이와 효정이만 있다면 어떤 악당이 나타나도 무섭지 않을 것 같았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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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 그리고 최고의 감동
세쌍둥이 또엄마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태어난 세쌍둥이!
하지만 세쌍둥이는 한 집에서 자랄 수가 없었어요.
엄마의 몸이 너무 약해졌기 때문이죠.
막내 효정이는 상도동 외할머니 댁으로,
둘째 희정이는 전주 이모네로,
첫째 연정이만 겨우 엄마랑 같이 살게 됐어요.
세쌍둥이가 다시 만난 건 태어난 지 무려 6년이나 흐른 여섯 살 때였어요.

동화 『세쌍둥이 또엄마』는 이렇게 서로 떨어져 살던 세쌍둥이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하지만 다시 만난 세쌍둥이들은 어쩐 일인지 티격태격 아옹다옹,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사랑을 독차지하던 첫째는 엄마 사랑이 쪼개져 버렸다고 불평,
이모를 친엄마라고 생각하던 둘째는 걸핏하면 친엄마한테 가겠다고 난리법석,
외할머니랑 살던 막내는 입만 열면 할머니 같은 말들을 쏟아내니 이건 원.
함께 살면 언제나 행복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과연 다시 만난 세쌍둥이들과 엄마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세쌍둥이들이 만들어 가는,
엉뚱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조용히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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