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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즘론의 명저 50

내셔널리즘론의 명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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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810g | 153*224*35mm
ISBN13 9788933705865
ISBN10 893370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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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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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소개
김동명_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작_국민대 국제학부 명예교수
김지연_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박홍영_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상훈_한국외국어대 일본학부 교수
이원덕_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이이범_강릉원주대 일본학과 교수
전진호_광운대 국제협력학부 교수
한경구_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한상일_국민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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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H. 카(Edward H. Carr), 『내셔널리즘과 그 이후』
그러나 카가 논한 ‘내셔널리즘’과 ‘인터내셔널리즘’의 문제는, ‘글로벌화’가 널리 거론되고 있는 현재, ‘내셔널과 글로벌’이라는 문제로 재현되고 있다. ‘자본’이나 ‘시민’의 ‘내셔널’한 영역을 초월한 움직임은 ‘경제의 자유’나 ‘인권’을 보장하는 것 같은 ‘국제적’인 기구나 제도, 국가 간의 협력 등 ‘트랜스 내셔널’ 혹은 ‘인터내셔널’한 체제를 생성해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국가의 존재 양식에도 큰 변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내셔널리즘을 발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최근의 현상은 카가 반세기도 전에 기술한 저작의 논의 범위를 크게 넘고 있다. 그러나 내셔널리즘과 인터내셔널리즘(즉 글로벌리즘)의 길항·연관이라는 문제는 결코 20세기 말에 발생한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 18세기 이후의 내셔널리즘은 항상 ‘인터내셔널’한 연관 속에서 전개되어왔다는 것을 우리는 카의 저작을 통해 알 수 있다.---pp.96~97

프란츠 파농(Frantz Fanon),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이 책을 읽는 데에는 두 가지 점에 주의하여야 한다. 첫째는 파농이 겪었던 구체적인 삶의 과정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파농의 짧은 삶 속에 남겨진 다른 작품과 함께 존재한다. 이 책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 쓴 것이고, 그 미래라는 것은 ‘나의 세기, 나의 나라, 내 현실의 삶의 미래’이다. 또한 이 책의 첫머리에 있는 “나는 부정하기 어려운 나의 시대에 속해 있다”라는 부분은, 이 책이 무엇보다도 파농이 살아온 알제리 혁명 상황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 책을 저술했다는 것을 읽는 사람에게 단서로서 계속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이 책은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의 중심적 인물이 젊은 날 저술한 작품으로서만 읽혀서는 안 된다. 즉 주의해야 할 두 번째는 이 책을 포함한 파농의 작품은 알제리 혁명이라는 지리적, 시대적 한계를 넘어 사상적인 공감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전개는 파농이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과거에 파농이 어떤 상황에서 읽혔고 무엇을 사상적 흔적으로 지금에 남기고 있는가를 포함해서, 파농과 이 책은 다시 읽혀야 한다. 고유한 혁명 상황과, 결코 그것을 개별 사상(事象)으로 한정지을 수 없는 공감이 파농을 읽는다는 것을 어렵게 하고 긴장하게 한다. 이 책을 일본어로 번역한 에비사카 다케시(海老坂武)는 옮긴이 후기에서 파농을 읽을 때 나타나는 곤란함을 ‘허위 독자’라고 표현한다. ---pp.119~120

베네딕트 앤더슨(Benedict Anderson), 『상상의 공동체』
앤더슨의 문체는 통상의 역사 연구나 정치 연구에서의 실증적이고 사실적인 문체와는 달리 수사적으로 응축되어 있고 화려하며 난해하다. 그 때문에 사회 속에서 사람들에 의해 살아 숨 쉬는 상상력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하여 빠져들도록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책에서는 ‘상상’, ‘신성한 언어’, ‘메시아적 시간’, ‘균질하고 공허한 시간’, ‘출판자본주의’, ‘순례(巡禮)’, ‘크리올 내셔널리즘’, ‘해적판의 작성’ 등의 키워드들이 여기저기 등장한다. 이러한 키워드들은 지금까지 내셔널리즘을 논의해온 정치이론이나 역사 연구의 전통적인 개념에서는 거의 번역이 불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지금까지 고려되지 않았던 문제의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이 책은 문화연구나 미디어론, 문학론이나 비평이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자신들에게도 중요하면서 자극적인 테마로서 내셔널리즘을 파악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p.251

다키 고지(多木浩二), 『천황의 초상』
구미열강의 압력에 노출되어 있던 유신정부에게는, 근대국가 ‘일본’을 한시라도 빨리 건국하기 위해서는 천황을 국가의 통치자로서 일반 민중에게 지속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했다. (…) 그러나 메이지 초기의 일본사회에는 종래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이 강하게 남아 있었고, 교통수단으로서는 우마차 또는 배[船]밖에 없었다. 또한 정보미디어에서도 질과 양 모두 그 유통이 지극히 제한되었다. 따라서 당시의 민중들에게 자신들이 천황의 직접적인 통치 대상자들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상응하는 정략(政略)이 필요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유신정부가 행한 정치적 기술로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일반적으로 ‘어진영(御眞影, 고진에이)’이라고 불렸던 메이지 천황의 초상 사진이다(이후에는 다이쇼大正·쇼와昭和 천황의 사진도 동일하게 지칭되었다). 이 사진은 천황과 동일시되어 다뤄졌고, 이를 위한 일련의 예배의례가 뢸들어졌다. 그 의례는 천황제 국가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아주 엄격한 하나의 장치가 되었다. 다키 고지의 『천황의 초상』은 그 ‘어진영’이 성립해가는 과정을 분석하여, 그 가운데 놀랄 만한 ‘정치’가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p.336

에릭 J. 홉스봄(Eric J. Hobsbawm), 『1780년 이후의 네이션과 내셔널리즘』
이 책은 1985년 벨파스트의 퀸스대학교에서 열린 초청강연에 기초한 것이다. 20세기를 살아온 역사가가 연구의 폭넓은 시야를 살려서, ‘네이션’과 ‘내셔널리즘’이라는 근대사를 선도해온 관념과 운동에 대해 기술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경험적 역사연구의 시점에서, 단순 사실의 나열이 아니면서 간결한 전망을 덧붙인다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한 것이기도 하다. 홉스봄의 마르크스주의 이론 그 자체는 때때로 평범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이 책이나 『만들어진 전통』에서 볼 수 있는 홉스봄의 시점은, 인류학과 문화연구, 사회학과 정치사상사를 횡단하고, 경험적 사실의 풍부함과 복잡함을 고집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시점은 좁은 의미의 마르크스주의의 틀을 넘어 ‘네이션과 내셔널리즘’이라는 ‘근대의 교의(敎義)’의 다형성(多形性), 즉 프로그램이면서 동시에 신화이기도 하고 현실이기도 하다는 상상 속의 키메라(Chimera)와 같은 다형성을 선명히 묘사해내고 있다. 이 책은 다른 별에서 온 역사가에게 보내는 보고서와 같이 간결하고 개설적이다. 이 책 속에는 더욱 상세한 조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제나 가설, 또는 수수께끼가 별처럼 여기저기 박혀 있다.
---pp.36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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