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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훔친 29가지 이야기

과학을 훔친 29가지 이야기

: 달나라 사기극에서 허무 논문까지

리뷰 총점7.6 리뷰 5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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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00g | 148*210*20mm
ISBN13 9788992114523
ISBN10 89921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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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의 마지막 편인 여섯 번째 기사는 또다시 허쉘이 발견한 인간과 흡사하게 생긴 달 거주민에 관해 초점이 맞추어졌다. 거주민들은 사원으로부터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관찰되었으며, 그들의 생김새는 이미 언급된 박쥐 인간과 흡사하게 생겼으나 확실히 더 크고, 밝은 색을 띄고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허쉘은 그들을 이 박쥐 인간보다 더 진화한 종족으로서 분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크게 확대한 결과 그들이 호박과 오이처럼 생긴 노랗고 빨간 과일을 나눠 먹으며 그들 모두가 서로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 박쥐 인간 주변에서 수많은 동물들이 포착되었는데, 서로 매우 친밀한 것으로 보아 가축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p.18

헤더링톤은 원고를 다 마친 후에, 잡지를 통해 과학 논문을 발표하는 일에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동료에게 한번 읽어 봐 줄 것을 청했다. 동료는 그 논문을 주의 깊게 살펴본 후, 매우 좋은 내용이라는 평가를 내렸지만 헤더링톤에게 이 논문의 형식 때문에 잡지 편집진들이 논문을 잡지에 실어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헤더링톤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했고, 그의 동료는 왜 그런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은, 편집자의 규칙 가운데 한 논문을 연구자 한 사람이 혼자 작성한 경우에는 ‘우리’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 그리고 결국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짜냈다. 그 아이디어는, 바로 공동 집필자를 내세움으로써 ‘우리’라는 지칭은 그대로 두고 표제 부분만 바꾸려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 보통 그의 동료들 중 한 명에게 공동 저자로 이름을 빌려 줄 수 없는지 물어보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다. 하지만 헤더링톤은 장난기가 발동해 다른 선택을 했다. 그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공동 저자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이다. 고양이의 이름은 체스터Chester였는데 윌라드Willard라는 이름을 가진 시암고양이 혈통이었다. 그런데 혹시 자신의 고양이 이름을 알고 있는 동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헤더링톤은 자신의 공동 저자에게 윌라드라는 성을 붙여 주었다.---pp.34-35

‘인텔리전트 디자인’을 학문으로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많은 유명한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2005년 9월에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은 진술을 공표했다. “인텔리전트 디자인은 근본적으로 비과학적입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이론으로서 전혀 재고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에 관한 주요 진술이 초자연적인 원동력에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호주에서도 70,000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자연과학자와 교육자들의 집회가 열렸고, 그들 역시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인텔리전트 디자인은 과학이 아닙니다. 인텔리전트의 거의 모든 표징들은 과학적 이론의 토대가 없기 때문에, 모든 학교에서 그것을 자연과학의 일환으로 가르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p.53

보그다노프 형제는 몇몇 추종자와 함께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프랑스 버전에 적절한 논평을 실음으로 조작을 시도했다. 이 비슷한 방법이 또다시 영어 버전 사이트에도 시도되자, 위키피디아의 최고 결정 심의 기관은 보그다노프 형제와 그의 팬 단체에게 사이트 이용을 제한했다. 하지만 아직도 조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몇 가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몇몇 학자들은 홍콩 대학에 있는 ‘국제 수학적 물리학 연구소’의 양 교수로부터 보그다노프의 연구가 학문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는 이메일을 받게 되었는데 조사결과 홍콩에는 그러한 연구소도, 양 교수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 다시 얼마 후에는 자칭 보그다노프의 연구를 심층 분석한다는 ‘리만 우주론 수학 센터’가 갑자기 리투아니아에 나타나기도 했다.---pp.79

그런데 머피의 법칙은 이러한 배경과는 잘 맞지 않게 생활 전반으로 변형되어 다양하게 응용되어 왔다. 예를 들어 축구와 관련해서는 ‘축구 시합 중에 골이 들어가는 순간은 항상 맥주를 가지러 갔을 때이다’라는 표현이 만들어졌고, 보이스카우트 멤버로 추측되는 어떤 사람은 “캠프파이어의 연기는 항상 앉아 있는 쪽으로 향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떨어지는 버터 빵’이라는 유명한 말도 머피의 법칙에서 나왔는데, 이것은 빵이 떨어질 때, (거의) 항상 버터가 발라진 쪽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확실한 물리적인 이유가 밝혀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머피의 법칙을 내세울 필요가 없는데도 이처럼 머피의 법칙과 관련된 표현이 생겨났다.---pp.117-118

하지만 더 흥미로운 주장은 셜록 홈즈의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1859~1930)이 사기극에 연루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필트다운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살았으며, 한동안 ? 발견에 대해서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만약 그 주장이 맞는다면, 그는 아마도 사기극의 마지막 장에서나 참여했을 것이다. 그런데 도일은 두개골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 화석화한 코끼리의 넓적다리뼈를 묻은 혐의도 받게 되었는데, 이 뼛조각은 크리켓에 사용되는 타자 방망이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었다. 이미 필트다운인이 모조품이란 것을 눈치 챈 도일이 어떠한 암시를 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코끼리 넓적다리뼈가 매우 허술하게 제작되었는데도 학자들에게 진짜 유물로 평가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선인이 크리켓 방망이와 비슷한 이 도구를 어디에 사용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도일이 이 모든 이야기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흥미를 잃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인 즉, 학자들이 이 모조품 사건과 직결되어 있는 치욕을 피하기 위해서 진실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도일이 감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일의 저서인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어떤 암시를 남기는 듯한 이러한 하나의 문장을 찾을 수 있다. “모조품일 수 있는 오래된 뼈는 사진 한 장처럼 사소할 것이다.”---p.174

2002년 9월 영국 통신이 맨 처음 보도한 기사에 여성이나 남성들이 심각하게 반응을 나타낸 것도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더 썬지가 ‘2202년 금발은 사멸 된다’라는 표제어로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기사에서는 국제보건기구(WHO)에 의하면, 금발의 머리카락과 눈썹 그리고 파란 눈을 가진 남성과 여성이 200년 안에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 외에도 동 지에 따르면, 연구가들이 마지막 금발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자연 금발을 갖고 있는 핀란드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고 한다. WTO의 대변인은 소위 위로랍시고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금발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금발로 염색하는데, 이는 분명 남성들에게 매혹적일 것입니다.”
---p.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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