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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도시

세상의 도시

: 인간의 꿈과 탐욕이 만들어낸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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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1170g | 236*280*20mm
ISBN13 9788991508668
ISBN10 899150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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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최초의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에 발견된 바로는 기원전 8000년경이나 그 이전에 정착이 이루어졌던 여리고Jericho와 카탈후유크Catal Huyuk가 지목되고 있다. 그리고 모래 아래 파묻혀 있는 (이와 비슷한) 도시가 더 있을 수도 있다. 아나톨리아Anatolia의 카탈후유크는 대략 6,000명 정도의 인구가 진흙벽돌 집을 짓고 살았던 걸로 추정된다. 반면 여리고는 규모가 훨씬 작았다. --- p. 10

사람들은 흔히 고대 아테네를 이상적인 황금시대를 일궈낸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크로폴리스 아래 자리잡은 혼잡하고 불결하며 남다른 특징이 없는 장소에 불과했다. 기원전 300년경의 한 작가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경작지 사이를 지나 아테네로 가는 길은 쾌적했다. 하지만 도시 자체는 급수 부족으로 메말라 있었다. 비참한 상태의 샛길에 초라한 집들이 들어서 있었다. 그중에 가끔씩 괜찮은 주택이 있기도 했다.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그토록 명성이 자자한 아테네가 바로 그곳이란 사실을 좀처럼 믿을 수 없을 것이다.” --- p. 12

이런 식의 대대적인 도시 리모델링을 유럽의 다른 지배자들이 흉내내면서 수도를 새롭게 고치는 바람이 일었다. 파리, 빈, 베를린, 포츠담, 마드리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도시들은 왕족의 명성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었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베르니니Bernini와 같이 이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고용된 건축가 상당수가 극장 설계자였다는 점이다. 카를스루에의 경우 도로가 왕궁에서부터 방사상으로 퍼져나가는 거대한 바퀴 모양으로 설계되었다. 이는 세상의 중심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 p. 21

도시가 직면한 난제는 수백만 거주민의 주거환경, 교통 그리고 안전의 문제였다. 하지만 아무리 고심해서 해결책을 찾아내도 늘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영리주의가 낳은 반작용과 변화 때문이었다. 더 크고, 빠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영리주의는 도시를 끊임없이 변화시켰는데 그 동인은 도시민의 정신적, 이성적 유익이 아닌 영리추구였다. 근대 도시화에 대한 연구에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진실은 바로 도시의 물리적인 구조는 그 도시의 기능에 의해 정해진다는 것과 오늘날 도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상업이라는 점이다. 도시계획은 제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지고 시도되어도 이런 단순한 사실과의 경쟁에서 늘 지고 말았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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