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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심리학

유혹하는 심리학

: 조종하고 현혹하는 심리학을 의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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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608g | 153*224*30mm
ISBN13 9788963895451
ISBN10 89638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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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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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비법이 대단한 인기를 끌지만, 그것을 실천해 효과를 본 사람들 대다수가 몇 년 못 가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속독학원이 유행하면서 분당 100~200단어씩 읽던 실력을 10,000~25,000단어로 끌어올려준다고 유혹한다. 하지만 ‘이해력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읽는 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명언 한마디. 진실이라 하기에 너무 그럴듯하게 들린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p.27

‘잠재의식’에 신호를 보내는 방법은 광고업자들에 의해 활용되기도 하고, 일부 자기계발 운동에도 도입되기도 한다. 특정한 잠재적 신호를 통해 탁월한 효과를 약속하는 오디오 상품이 나와 있기도 하다. 이들은 여성의 가슴을 키워준다거나 변비를 낫게 해준다거나 성생활에 활기를 찾아준다거나 난청을 치료해준다고 약속한다.---p.59

대중심리학에서 기억상실증을 보는 관점은 현실세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실제로 머리를 다치거나 뇌졸중을 일으킨 사람의 주된 증상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역행성 기억상실증’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는 ‘진행성 기억상실증’이다. 다시 말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은 대개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하고, 일부의 경우만 과거의 기억까지도 잃어버린다는 뜻이다.---p.113

현대 과학에서는 특정한 꿈의 이미지가 보편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꿈 보고서를 검토해보면 상징으로 은폐되지 않은 꿈의 내용이 많다. 실제로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빠른 안구 운동(REM) 수면에 들어가기 전 꿈의 초기 단계에는 주로 시험공부나 장보기나 소득세 신고처럼 현재 마음이 쓰이는 일상생활이나 걱정거리가 나타난다.---p.146

남성과 여성은 실제로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그러나 실제 결과를 보면, 남성과 여성은 의사소통 방식에서 다르기보다 훨씬 더 비슷하다. 존 그레이의 책들과 상담 센터, 브로드웨이 뮤지컬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화성’에서 오지 않았고 여자는 ‘금성’에서 오지 않았다.---p.199

학대당한 사람 자신이 대체로 가해자가 된다는 유명한 관념인 ‘아동 성학대의 악순환’을 입증하는 증거는 아주 빈약했다. 어릴 때 성적으로 학대당했던 224명의 표본 집단 중 1/8에 약간 못 미치는 사람들만이 어른이 된 후 성폭력범이 되었다. 어릴 때 성학대를 당했던 경험이 없는 성폭력범의 비율은 표본 집단에서 20명 중 한 명 꼴이었다.---p.229

정신병과 폭력에 대한 대중의 일반적 인식은 엄청나게 많은 연구 증거와 어긋난다. 분명 정신분열증 환자들과, 한때 조울증이라 불렸던 양극성 장애 같은 중증의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서 어느 정도 폭력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기는 한다. 그러나 위험성이 높아지는 현상도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비교적 소수에게만 국한되어 나타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편집망상을 가진 사람들과 약물 남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폭력 위험성이 높아졌다.---p.281

이로 연필을 물고 만화를 본 사람들은 입술에 연필을 물고 본 사람들보다 그 만화가 더 재미있다고 느낀다. 잠시 생각해보면 연필을 이로 문 사람들은 미소에 가까운 얼굴 표정을 짓게 되며, 입술로 연필을 문 사람들은 찡그림에 가까운 얼굴 표정을 하게 된다. 이런 특이한 연구결과를 설명하는 한 가지 이론이 ‘안면 피드백 가설’이다. 얼굴 근육이 뇌에 온도 정보를 반출하고 이것이 다시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다.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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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에 걸친 최신 연구결과와 수만 건의 서적과 논문을 망라해 속설과 주의주장으로 얼룩진, ‘심리학 학설들’의 진위를 증명한다! 참된 지식을 얻기란 쉽지 않다. 흥미롭게도 거짓 지식을 근절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이 책은 유사심리학 분야에 널리 퍼져 있는 믿음을 파헤치고, 진실인 듯 보이는 믿음에 대한 반박 증거를 제시한다. 우리가 왜 쉽게 거짓에 휘둘리는지, 그리고 거짓이 어떤 경우에는 왜 훨씬 그럴듯하게 보이는지, 그 이유도 설명한다.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독자들에게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토머스 길로비치(코넬 대학교 사회심리학 교수)
우리는 이 책과 같은 개론서를 기다려왔다. 지금까지 근거 없이 진실로 받아들여진, 누구나 알고 있는 거짓을 다룬 책은 많았지만 이 책처럼 모든 영역을 망라해 분석한 책은 없었다. 이 책에서 선정한 신화와 괴담들은 심리학 전공자들조차도 매일 접할 정도로 이미 일반화되어버린 주장들이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유용하다. 아마 당신의 책도 6개월이 못 가서 여기저기 귀퉁이가 접혀 있을 것이다.
키이스 스타노비치(토론토 대학교 심리학 교수)
‘우리는 뇌의 10%만 쓸 뿐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모차르트 음악을 틀어놓아야 하고, 억압된 어린 시절의 외상을 최면을 통해 기억을 불러냄으로써 치유해야 한다.’ 이 말 중 어느 하나라도 믿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폭로된 진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기억을 억압하게 된다면, 한 번 더 읽기를 바란다.
마이클 셔머(《회의론자Skeptic》 편집장)
‘심리학은 상식에 근거한다.’ 과연 사실일까? 이 책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서 심리학이 어떻게 상식이라는 불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를 현혹하는지, 그리고 그런 조종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과학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유지해야 하는지, 명쾌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현명하게 사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G. 마이어스(《직관의 두 얼굴》 저자, 호프 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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