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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다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다

진병팔 저 | 더불어책 | 2003년 07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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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으로 읽어야 할 일본 속 우리문화』로 개정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48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999081
ISBN10 8987999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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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흔적을 찾아서 떠난 일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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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진병팔 저
1953년 생으로 동성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ROTC 출신으로 행군 잘한다고 소문난 강원도 'ㅎ'사단에서 군복무하여 지금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걷는 여행을 좋아하며 집 주변에 있는 강가를 따라 걷는 산책도 즐긴다. 'H'그룹사에서 근무하였고 일본을 상대로 조그만 무역회사를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신문, 잡지에 시사 만화를 그리다 현재는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통신사를 따라 일본을 걸으며 한국을 본다』, 『한국아저씨 일본을 뒤집고 오다』,『자금성을 걸으며 중국을 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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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중심부인 캐널시티 근처에 자리잡은 구시다 신사의 응접실, 나는 명성황후 시해, 을미사변의 실체 중 하나였던 문제의 흉기를 보기 위해 신사의 관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신사의 관계자가 깊숙이 보관되어 있던 일본도를 들고 나와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지금까지 한국인에게는 한 번도 사진촬영을 허락한 적이 없었다는 바로 그 칼.
실내에는 정적이 흐르고...잠시 후 칼집에서 칼날이 빠져나오는 순간, 섬뜩한 절율과 함께 만감이 교차한다. 100여 년 전의 처참했던 새벽, 역사의 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그 칼.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지 않고 잘 베어진다는, 날카롭기로 유명한 그 일본도였다. 아직도 시퍼런 광채와 귀기를 띤 표정으로 이렇게 살아 있었다니....
칼은 손잡이를 포함하여 약 1미터 정도의 길이. 직도에 가까운 칼날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된 일본도의 특징 중 하나인 잔잔한 물결무늬가 선명하다. 칼집의 한 면에는 시해 임무를 마친 후, 칼의 주인이 써넣었다는 문구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一瞬電光刺老狐' 일순전광자노호
으스스 해지기까지 하는 그 문구를 그대로 풀어보면 이렇다
"한순간에 번개같이 늙은 여우를 베었다"
칼은 그렇게 그날 새벽의 '여우사냥'을 묵묵히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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