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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게 삶을 묻다

죽음에게 삶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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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517g | 153*224*30mm
ISBN13 9788994026466
ISBN10 899402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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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호종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철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생명윤리학과에서 연수하였고, 중등교원, 서울대 강사, 연세의대 의료윤리 담당 펠로우 등을 역임하였다. 철학과 윤리학을 주제로 많은 논문을 썼으며,《의료문제에 대한 윤리와 법의 통합적 접근 : 의료법윤리학 서설》(공저), 《고통에게 따지다》 등의 책을 썼다. 죽음 문제에 관심을 갖고《떠남 혹은 없어짐-죽음의 철학적 의미》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으며, ‘안락사’, ‘치료중단’, ‘죽음의 기준’, ‘임신중절’, ‘자살’, ‘사형’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글을 썼다.
철학자의 논의는 자칫 관념적이고 추상적이 되기 쉽다. 그런데 저자는 의료윤리 담당 강사로 수년간 상근하면서 우리 의료 현장에서의 죽음의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그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한 바 있다. 이런 바탕에 근거해 ‘죽음 문제’를 우리 삶의 가운데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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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아쉽지만 억울하지 않은 것, 고통 대신 편안할 수 있는 것, 슬프지만 감사한 것, 두렵지만 설레는 것, 맞이할 만하나 뛰어들 만하지는 않는 것.---p.6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 삶은 우리가 마련했다기보다는 선물처럼 주어진 것이다. 우리는 다만 삶을 누리는 데 너무도 익숙해져서 이 삶을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으로 착각했을 뿐이다. (중략) 삶은 당연한 권리이고 죽음은 부당한 권리 침해라는 근거 없는 생각을 버릴 때 죽음 문제의 상당 부분이 저절로 해결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죽음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가 없게 된다.---p.39

죽는다는 것을 TV 리모컨 누르는 것에 비유한 만화를 본 적이 있다. 가령 가족들의 식사 장면이 나오는 TV 홈드라마를 보다가 무심코 리모컨 버튼을 눌렀다고 하자. 만약 그 버튼이 전원 버튼이었다면 TV가 툭 꺼지면서 화면에는 어둠과 정적만이 흐를 것이다. 반면 그 버튼이 채널 버튼이었다면 갑자기 푸른 바다에서 물고기가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는 장면이 나올지도 모른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은 무심코 리모컨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이 어떤 상태가 될지 모르는 것과 같다.---p.56

우리 현실에서는 환자가 말기나 임종기가 되었을 때 ‘환자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두고 가족들이 많은 고민을 한다. ‘모든 적극적인 치료를 다 받게 하는 것이 가족들의 도리’라는 생각과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해 주는 것이 환자를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이다. 때로는 가족 성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최대한의 치료’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편안한 죽음’을 주장하는 사람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중략) 환자가 자기 뜻을 미리 표명해 둠으로써 그 자신은 원하는 조치를 받을 수 있고 가족들은 큰 고민과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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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문제에 대한 종합대책서’라 할 만하다. ‘죽음으로 끝나는 삶의 의미’, ‘웰다잉을 위한 대책’, ‘자기 죽음 이후 남는 가족들을 위한 대책’들을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맹광호(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잘살고자 하면 반드시 잘 죽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역설, 이 책은 삶과 죽음의 비밀을 흥미롭게 해부하면서 유쾌한 삶의 지혜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황경식(서울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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