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허준을 꿈꾸는 아이들

허준을 꿈꾸는 아이들

김태균,김주철 공저 / 신훈 그림 | 북라인 | 2003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허준을 꿈꾸는 아이들 그들의 한의대 이야기』의 개정판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5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47229
ISBN10 89898472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재기 넘치는 두 한의생이 안내하는 한의대와 한의학의 세계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주철은
1977년 경남 남해생. 고등학교 2학년 때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996년 진주 대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산대 한의대(지금의 대구한의대)에 입학했다.
경산대 한의학과 4학년에 재학중에 이 글을 썼으며, 지금은 한의사국가고시에 합격, 창원의 한 한의원에서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pellet이라는 아이디로 세이클럽의 동호회 '장차 한의사가 되고픈 사람들'과 개인 홈페이지 www.pellet.ye.ro에서 '허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연재하고 있다.
저자 : 김태균
1976년 서울생. 초등학교 때 한의원 치료를 계기로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5년 서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에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했다.
2002년 한의사국가고시에 합격, 드디어 한의사가 되었다.
2003년 충북 제천시에서 공중보건한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무한공간'이라는 아이디로 세이클럽의 동호회 '장차 한의사가 되고픈 사람들(일명 장한사)'의 부시삽을 맡고 있으며, www.hanidae.com에 공중보건한의사 이야기를 연재한 바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배우는 해부학 교재에는 동맥은 붉은색으로, 정맥은 파란색으로, 신경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아마도 고등학교 때 생물책에도 그랬던 것으로 기억된다. 예전의 누군가가 시체 실습에 들어가서 동맥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못 찾고 있기에 물어 봤더니, 붉은색이 안 보여서 못 찾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의 몸은 그렇게 컬러풀하지 않다.
또 실습을 하다 보면 의외로 여학생들이 적극적이다. 처음에는 무섭다고 뒤로 빼던 여학생이 어느새 해부학 교재까지 들고 와서 옆에 펼쳐 놓고 하나하나 살필 정도가 되는 것을 보면 역시 사람은 적응이 빠른 동물인 듯하다.
-〈한의대에서도 해부학 실습을 하냐교요?〉중에서

간단한(?) 암기가 끝난 다음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었다. 선배가 인형을 꺼내 보여 주었다. 인형은 전부 예쁜 여자 인형만 있는 줄 알았던 내게, 적나라한 나체의 남자 인형{동인(銅人)이라고 하는데, 구리로 만든 인형의 몸에 경맥과 혈자리를 표시해 둔 것이다. 요즘은 구리 대신 고무로 만들지만 관습상 동인이라고 부른다.}은 충격이었다. 선배는 인형을 가리켜 가며 경맥의 흐름을 가르쳐 주었다.
"이 경맥은 여기서 시작해 여기로 흐른다."
그리고는 우리의 몸에 볼펜으로 선을 긋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팔에다 그리는가 싶더니 서서히 볼펜이 몸통으로 올라오는 게 아닌가? 이윽고 선배는 말했다.
"너 웃옷 좀 벗어야겠다. 빨리 윗도리 벗어라!"
아니, 여자 선배와 동기들이 두 눈 뜨고 있는데 다 큰 남자의 옷을 벗기다니! 이 선배 변태 아냐? 우리는 저항을 했다. 하지만 '학번이 깡패'다 보니, 우리는 선배에게 굴복하고 첫날밤의 신부처럼 조심스레 옷을 벗었다. 옷을 벗자 선배는 우리의 배와 가슴을 도화지처럼 생각하는지 볼펜으로 마음껏 선을 그었다. 혈자리는 볼펜으로 여러 번 동그라미를 그려서 따로 표시하기까지 했다. 마침내 인형과 같이 우리의 온몸에 거미줄이 그려졌다. 분개한 우리 남자들은 여자들도 거미줄을 그려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우리의 정당하고 절실한(?) 요구는 묵살되었다. 나아~쁜 선배.
-〈합숙 스터디〉중에서
내용 중에서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