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강력추천 EPUB
좌우파가 논쟁하는 대한민국사 62
eBook

좌우파가 논쟁하는 대한민국사 62

[ EPUB ]
리뷰 총점8.6 리뷰 9건 | 판매지수 12
정가
9,100
판매가
9,100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0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3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7만자, 약 4.2만 단어, A4 약 86쪽?
ISBN13 9788960861503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보고 기분 나쁜 사람들이 아마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좌파에게도 우파에게도, 민족주의자에게도 사대주의자에게도, 그리고 주류에게도 비주류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책이다. 하지만 좌파에게도 욕먹고 우파에게도 욕먹는다면,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성공한 증거가 되지 않을까?” --- p.39 「머리말」 중에서

지금 한국 현대사에 대해서 매우 주관적인 역사가 난무하고 있다. 크고 작은 쟁점들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이다. 식민지 시절에 근대화가 일어났는가? 이승만은 나라의 아버지인가 독재자일 뿐인가? 박정희는 민족의 구세주인가 인권 탄압의 독재자인가? 미국은 우리에게 구세주인가 억압자인가?
요즘 특히 이런 쟁점들이 첨예해진 경향이 있는데, 이는 한국 사회에서 최근 두드러진 이른바 보수와 진보의 이념 투쟁과 관련이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 집권으로 인한 “잃어버린 10년”이 보수파들에게 일종의 위기감을 던졌고, 이에 대응하여 보수 세력들이 새로운 역사 해석을 들고 나와 세상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이들은 진보 ‘좌파’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북한 정권을 추종하여 국가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역사를 바로잡고 국가 정통을 바로 세우겠다는 사명감으로 무장하여 대한민국사의 정통을 자처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한국 근현대사(대안 교과서)』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둘은 모두 역사를 편향적으로 보고 있다. 주관적이고 객관적이 아니라는 말이다. 『해방 전후사의 인식』이 민중 혁명과 미국의 침략에 초점을 맞추어 좌편향이라면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이나 『한국 근현대사(대안 교과서)』는 일제 강점기를 정당화하거나 옹호하고 권위주의 독재를 변명하는 우편향이다. 어느 것도 역사의 진실을 전달하지 않는다. 목적론이 앞서서 역사를 그 목적에 맞는 쪽으로 취사선택하고 그렇게 취사선택한 사실들을 자신의 구미에 맞추어 해석하기 때문이다.

편협한 세계관과 자기 이익이 만들어내는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주장과 논리는 학자나 평론가에게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들은 정치인이나 경제인, 일반 시민들보다 자신들의 편협한 주관성을 감추기 위해 교묘한 논리를 총동원하는 데 더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뿐이다. 주관성의 기준으로 보면 대학교수나 일용직 노동자나 별 차이가 없다. 모두 자신들의 경험과 이익, 세계관의 지배를 많건 적건 받고 있다.

자신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넘어서는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은 지식인이라 해도 많지 않다. 국가 이익과 사회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떠들어대는 지식인, 교수들을 가만히 관찰하면, 결국 그들의 주장이 그들의 이익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은 시시한 일이다. 그리고 위선이다. 또는 자기기만이다. 사회의 기득권층이 배운 지식과 가진 능력을 자기를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은 시시하고 도덕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
--- p.258 「뒤에 쓰는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