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영성’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크리스 휴어츠는 너무나 처참해 외면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우리의 영성이 반응해야 한다고 도전한다. 삶의 쓰라린 한계에 절망하고 힘을 잃은 사람들 곁에 있으라는 예수님의 절박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 책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숭고한 정체성과 존엄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것,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결국 모두 같은 의미임을 깨달을 것이다.
- 김경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적당히 현실에 타협하고 안주하려는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정수리를 때리는 통렬한 비판이며, 복음을 따라 사는 길을 보여 주는 따뜻한 안내서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섬긴 저자의 정직하고 진실한 회심의 기록, 온몸으로 체험하고 깊이 묵상한 살아 있는 믿음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과 도전을 준다. 피와 살과 뼈가 생동하는 영성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 신한열 (떼제 공동체 수사)
신앙 속에서 더욱 깊이 생각하고 신뢰하고 행동하도록, 사려 깊고 강력하게 도전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거대한 도전들과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깊은 불안감을 잘 알고 있는 크리스 휴어츠는 그 한가운데서도 맑은 정신, 집중된 마음, 친밀한 어투로 우리에게 도전한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기’ 원하는 모두에게 이 책은 힘의 원천과 격려가 될 것이다.
- 월터 브루그만 (콜럼비아 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 교수, 『예언자적 상상력』 저자)
도전적이고 매력적이다. 가난한 사람, 깨어진 사람, 연약한 사람과 함께하는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을 향한 사랑 모두를 보여 준다. 크리스는 엄숙하고 고통스럽고 불안해 보일 수 있는 이 여정이 우리를 연단시키고 인간적이자 그리스도인답게 하며, 심지어 즐거울 수 있는 길임을 보여 준다. 우리를 치유하고 자유하게 하며 힘과 새 생명을 주는 사랑과 친절이 돋보이는 만남의 이야기들을 통해, 부드럽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 장 바니에 라르쉬 (공동체 설립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자)
부유한 서구에 사는 우리의 영성은 물질주의로 뒤범벅되었고, 미친 듯한 삶의 속도 때문에 복잡해졌다. 크리스 휴어츠는 우리를 휘감고 영적 성장을 억누르는 이 숨 막히는 고치를 풀고 나오도록 도와준다.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놀라운 경험을 통해, 크리스는 슬럼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셈이다. 이 깊이 있지만 읽기 쉬운 책에서 그는 성매매 여성, 죽어 가는 사람, 장애인, 구걸하는 사람들에게로 우리를 이끌어서 자신이 배운 것을 우리도 배우게 해 준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 가까이 있는 이 가난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단순한 영성의 기술을 가르쳐 줄 근접성과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 스캇 베스네커 (미국 IVF 글로벌 프로젝트 디렉터, The New Friars 저자)
의문의 여지 없이 크리스 휴어츠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했다. 우리를 겸손, 공동체, 단순함, 순종, 깨어짐으로 부르시는 예수님 말이다. 『눈뜬 자들의 영성』에서 그는 자신이 세계 곳곳에서 겪은 경험을 나누면서, 우리 모두에게 새로워진 열정과 성실함으로 예수님을 찾고 따르라는 도전과 영감을 준다. 이 책을 읽고, 변화하라!
- 스티븐 시맨즈 (애즈베리 신학교 교리학 교수)
실제 삶의 이야기를 성경적·신학적 성찰과 함께 엮는 크리스 휴어츠의 능력은 이 책을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참신하게 만든다.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사이의 간극이 계속해서 커지는 이 시대에, 크리스는 복음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해 주라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라는 것, 참으로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라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그러한 의무를 가능하게, 심지어 즐겁게 해 주는 것은 겸손, 공동체, 단순함, 순종, 깨어짐과 같은 선물이다. 그는 이것을 단순한 영성이라고 부른다!
에마뉘엘 카통골레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 및 세계 기독교 연구교수, 『화해의 제자도』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