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16523435mm
ISBN13	9788904031610
ISBN10	890403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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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청교도들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 교회가 성경을 잃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항상 마음의 눈으로 내가 자라온 교회를 바라본다. 그곳은 적색 사암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최소한 1,000명이 앉을 수 있는 예배당과 널찍한 현관과 많은 방을 갖춘 위풍당당한 교회였다. 오늘날 그 멋진 예배당은 문을 닫은 채 버려져 있다. 설교자도, 청중도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예배당이 먼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빛이 사라지고, 그러고 나서 텅 빈 건물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영국에 존재하는 수천 개의 교회가 거쳐 온 역사의 과정이다.” - 본문 중에서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심장에 해당한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성경은 그 역사적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무수한 도전들을 받았으며, 그 결과 성경의 권위는 인간들의 얄팍한 생각으로 인해 큰 손상을 입었다. 성경의 절대권위에 대한 손상은 결국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바로 연결되며, 우리가 믿음을 상실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유럽과 영국교회를 통해서 경험했으며, 이 같은 일이 한국교회 안에서도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한국교회 위기는 성경의 절대권위에 대한 위기다. 이 책은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무오성)에 대한 존 맥아더, R. C. 스프로울, 존 프레임, 마크 데버, 싱클레어 퍼거슨, 캐빈 드영, 앨버트 몰러, 스티븐 로슨 등 대표적인 개혁주의 신학자, 설교자들의 포괄적 이해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절대 오류가 없으며 완전하게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증거한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성경의 자기 증거, 그리고 교회 역사에 있어서 선례들, 여러 비판적 도전들에 대한 신학적 변증들과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목회적 적용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무오성을 옹호할 수 있는 용기와 확실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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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머리글 성경 무오론에 관한 책이 필요한 이유 _존 맥아더 1부 / 성경이 증언하는 ‘성경의 무오성’ : 성경 무오론의 기본 원리 1. 시편 19편 _ 성경의 충족성 _ 존 맥아더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킨다 /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여 지혜를 준다 /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한다 /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은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른다 / 성경은 진실하여 다 의롭다 2. 베드로후서 1:16-21 _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_ 데릭 토마스 성경과 인간 대리자 / 구술? / 인간의 자유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완전하고 절대적인 주권적 사역 / 확실성 3. 시편 119편 _ 하나님을 아는 법: 말씀을 묵상하라 _ 마크 데버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특성을 지니는가? / 하나님의 말씀은 무슨 일을 하는가?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4. 마태복음 5:17-20 _ 그리스도, 그리스도인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_ 케빈 드영 예수님의 견해 / 그리스도와 성경(마 5:17, 18) / 그리스도인과 성경(마 5:19, 20) 5. 요한복음 10:35, 36 _ 성경에 복종하신 예수님 _ 이언 해밀턴 예수님의 성경관 / 이사야서 50장 4절 / 신학적인 의미 6. 디모데후서 3:16, 17 _ 성경의 본질과 유익과 결과 _ 리건 던컨 3세 성경의 본질 / 성경의 목적 / 성경의 기능 7. 디모데후서 4:1-5 _ “사자를 풀어놓아라” _ 앨리스테어 베그 디모데의 임무 / 디모데의 도전 / 디모데의 성품 2부 / 교회 역사가 증언하는 ‘성경의 무오성’ : 과거에서 배우다		 8.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교리에 관한 종교개혁 이전의 역사적 증언 : 믿음의 터와 기둥 _ 네이선 부세니츠 교부들과 성경의 무오성 / 교부들과 성경의 권위 / 교부들이 말한 전통의 의미 9. 성경의 무오성과 종교개혁: 지금도 역사하는 말씀의 능력 _ 칼 트루먼 영감의 방식 / 성경에 오류가 있는가? / 신학적인 상황에서 바라보는 성경의 무오성 10. 스코틀랜드 교회가 성경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된 과정: 성경의 무오성을 저버린 스코틀랜드 자유 교회 _ 이안 머레이 첫 시작 / 치명적인 실수 / 세계적인 재앙 / 성경에 관한 논쟁은 사실상 무엇에 관한 논쟁일까? / 우리의 대답 11.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현대주의의 도전 : 오늘날 기독교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_ 스티븐 니콜스 3세 단계의 발전 과정 / 새로운 주장 / 새로운 도전 3부 / 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성경의 무오성’: 비판에 대한 답변	 12. 성경의 무오성의 근거: 정의 _ 존 프레임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법 13. 성경의 무오성과 해석학: 진리의 말씀을 옳게 해석하기 _ 앨버트 몰러 주니어 무오성과 복음주의의 현재 / 계속되는 해석학적 위기의 상태 / 무오성과 해석 / 복음주의자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현재의 해석학적 전망 14. 성경의 무오성과 인용 문제: 마태복음 2:15에 인용된 호세아서 11:1 _ 그레고리 빌 호세아서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미래: 애굽으로부터의 종말론적인 귀환 /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한 왕이 미래에 애굽에서 돌아오다 / 부록 1 : 호세아서 11장 5절 전반부에 관한 번역의 문제 / 부록 2 : 호세아서 11장 5절과 11장 10, 11절의 "애굽"은 비유일까, 실제일까? 15. 성경의 무오성과 상호텍스트성 _ 해석학적인 ‘빠져나갈 구멍? 차단하기 : 무오성은 무기력한 원리인가? _ 앱너 추 문자적인 해석학과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 문법적인 해석학과 온전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 역사적인 해석학과 오직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 최초의 성경 무오주의자들과 복종의 해석학 16. 무오성과 성경에 모순이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들 : 오류와 계시가 공존할 수 있을까? _ 윌리엄 배릭 구약 성경의 본문 / 히브리 숫자 / 신약 성경에 활용된 구약 성경 17. 성경의 무오성과 성령: 성령과 성경 _ 싱클레어 퍼거슨 성령 /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 / 성경이 ‘주장한다?? / 영감의 두 가지 차원 / 신인 협력 / 동일한 성령, 다양한 사역의 방식 / 영감의 사슬을 연결하는 고리 / 조명의 사슬을 연결하는 고리 / 이 모든 논의는 무오성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18. 성경의 무오성과 명확성: 성경의 완전한 빛을 통해 다른 모든 것을 본다 _ 브래드 클라센 명확성의 정의 / 명확성의 빛 / 불명료함의 결과 / 명확성을 부인하면 아무런 주장도 할 수 없다 19. 성경의 무오성과 이중 저작권: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말 _ 매트 웨이마이어 하나님이 인간의 실수를 수용하셨는가? / 신적 계시의 이중 저작권 20. 성경의 무오성과 정경성 _ 성경의 보존과 본문 비평: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본문은 믿을 수 있는가? _ 마이클 크루거 정경의 발전 과정 / 본문의 전달 4부 / 목회적 실천의 관점에서 바라본 ‘성경의 무오성’: 삶에 적용하기		 21. 성경의 무오성과 성경의 능력: 무적의 말씀 _ 스티븐 로슨 찌르는 칼 / 비추는 거울 / 발아하는 씨앗 / 양육하는 젖 / 밝게 비추는 등불 / 소멸하는 불 /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22. 성경의 무오성과 강해 설교: 강해 설교를 해야 하는 이유 _ 존 맥아더 강해 설교를 요구하는 하나님의 명령 / 강해 설교를 해야 하는 이유 / 끝까지 충실하라 23. 성경의 무오성과 변증학: 성경을 전면과 중앙에 내세워라 _ 마이클 블라크 무오성의 정의 / 변증학의 정의 / 무오성과 전제적 변증학 / 변증학의 배경 / 영적인 도구와 무기 / 성경의 사례들 24. 성경의 무오성과 지상 명령: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 _ 미구엘 누네즈 “그러므로…가서” / “세상 끝날까지” / “제자로 삼아”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후기 믿음을 지켜라 _ 존 맥아더 부록 ‘성경의 무오성’에 관한 시카고 선언문 요약적 진술 / 주장과 부인에 관한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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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무오성을 옹호하는 일은 항상 쉽지 않았다. 과학자, 철학자, 언론인은 물론, 특정한 신학자들을 비롯한 문화적 여론 형성자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어느 정도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성경의 무오성을 미신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개중에는 성경 없이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책이 아닌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는데, 무오한 성경이 왜 필요한가? 수많은 사람이 성경이 아닌 설교나 증언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은 물론 자연이나 설교와 같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무오한 성경이 아니라 그런 수단들을 통해 우리와 소통하실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따라서 성경의 무오성은 없어도 괜찮고, 그렇게 중요한 교리가 아니기 때문에 무시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말이다. 신학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 체계는 매우 중요하다. 무오성의 교리는 신학적 관계들로 구성된 상호 체계에 근거한다. 그것이 성경 무오성의 교리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고, 또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지닌 교리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면 하나님의 권위를 공유한다. 하나님의 권위는 우리의 믿음을 비롯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어야 할 것을 명령할 권한이 있다.…(중략)

나는 항상 마음의 눈으로 내가 자라온 교회를 바라본다. 그곳은 적색 사암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최소한 1,000명이 앉을 수 있는 예배당과 널찍한 현관과 많은 방을 갖춘 위풍당당한 교회였다. 오늘날 그 멋진 예배당은 문을 닫은 채 버려져 있다. 설교자도, 청중도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예배당이 먼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빛이 사라지고, 그러고 나서 텅 빈 건물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영국에 존재하는 수천 개의 교회가 거쳐 온 역사의 과정이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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