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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천천히 태어난다

삶은 천천히 태어난다

: 우리시대 명장 11인의 뜨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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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2g | 148*210*20mm
ISBN13 9788927800293
ISBN10 89278002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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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온갖 인물들을 만나면서 ‘최상의 텍스트는 사람’이란 말에 거듭 공감해왔다. 여기 모인 열 한분의 삶의 내용과 방식은 분명 독자에게 그런 텍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둡고 험한 길을 비추는 등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웅이 부재하는 시대라고들 개탄한다. 하지만 실상 영웅은 우리 곁에 있다. 성실하게 제 삶을 정면돌파해 원하는 것에 다가가고 있는 사람을 영웅이라고 칭하는데 인색할 필요가 있을까. 우린 멀리 계신 신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인간을 통해 구원받는다.
최인호의 소설에, 장사익의 노래에, 박대성의 그림에, 최민식의 사진에, 김양동의 글씨에, 김석철의 건축에, 이정섭의 가구에 느끼는 미의식과 쾌감이 이승의 우리 삶을 격상하고 확장한다. 의사 박경철, 가나회장 이호재, 광주요 대표 조태권은 그들의 삶과 성취 자체로 동시대인의 가슴을 뜨겁게 두들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별들의 고향』은 상·하권 합해서 백만 권이 썩 넘게 팔린 초베스트셀러였다. 작가 자신의 각색을 거쳐 영화로도 만들어져 수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80년대가 이문열의 시대였다면 70년대는 단연코 최인호의 시대였다. 때맞추어 통기타?생맥주?청바지와 장발로 상징되는 청년 문화가 기세를 올리면서 최인호는 가수 송창식과 함께 그 상징과도 같은 지위를 줄곧 누렸다. 등단 이후 참신한 감수성으로 산업 사회 속 도시적 삶의 각박함과 소외와 소통 불능을 섬뜩하게 그려내 드물게도 독자와 평론가가 동시에 사랑했던 작가였다. --- ‘소설가 최인호’ 중에서

“가만 보믄 시인은 우리 아버지가 시인이셨슈. 내가 서울서 학교 다닐 때 광천에 내려가면 아부지는 벌써 두 시간 전부터 역전에 자전거를 받쳐놓고 날 기다리고 있어유. 서울 올라갈 때도 마찬가지로 역에 먼저 나가 그렇게 서 계시고. 옛날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줄 몰러유. 대신 먹어라, 고 말하지유.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자꾸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하는 거잖겠어유. 우리 아버지도 그랬어유…… 산천이 고향이 아니라 부모가 고향이데유.” ---‘소리꾼 장사익’ 중에서

“난 운명이란 말을 믿지 않아. 믿는 건 기도의 힘이지. 뭐든 저절로 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거야. 지금 내게 온 것은 그게 뭐든 애타게 찾고 구하니까 온 것이지. 그렇게 찾아 헤매는데 하늘이라고 안 주시고 배기겠어?”
……여든 세 살에 집을 나와 낯선 역에서 생을 마감했던, 최후까지 깨어 있는 영혼이기를 택한 톨스토이의 언어가 줄곧 그의 곁을 지킨다. 일찍 양친을 여읜 것도, 육식을 끊은 것도, 넉넉한 환경 속에서도 애써 자신을 불편 속에 내몬 것도 그는 톨스토이를 닮았다.
--- ‘한국화가 박대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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