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98g \| 15322420mm
ISBN13	9788950923501
ISBN10	895092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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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류도균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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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답답하고 아파요
급성 혹은 만성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종양 등의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코 안이 건조할 때도 이 같은 증상을 보인다. 실내가 너무 건조한 것은 아닌지 살펴 습도를 맞추어주고, 함께 나타나는 코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코가 가려워서 손이 자주 가요
비강 내 점막이 건조하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다. 실내를 청결하게 하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주며, 코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해서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구조적 기형이 아니라면 약물 복용이나 코 분무제 등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 누런 콧물이 나와요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의 주된 증상이다. 부비동이란 앞서 얘기한 대로 우리 얼굴의 양쪽 볼과 이마 등에 위치하고 있는 공기주머니다. 감기를 앓고 난 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급성일 경우에는 누런 콧물과 함께 발열, 안면과 눈 주위의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눈 주위가 붓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코가 자주 막혀요
염증 등으로 코 점막이 부어 있는 상태인 비염이나 축농증, 비중격이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인 비중격만곡증, 또는 물혹폴립이나 종양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에는 혈관수축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관수축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코 점막에 내성이 생겨 오히려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그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코 점막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 코피가 자주 나요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서 유독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어린이 코피는 상당수가 습관적으로 코를 파거나 비벼서 발생한다. 코를 자꾸 만지면 약한 비점막 혈관에 손상이 생겨 피가 나는 것이다. 만약 코를 자극하지 않는데도 한 달에 2~3차례 이상 코피가 난다면 한의원을 찾아 이비인후과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피가 멈춘 뒤에는 심한 운동을 자제하고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지나치게 뜨거운 샤워도 피하는 것이 좋다.

⊙ 냄새를 잘 못 맡아요
후각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다. 그 외에는 두부 외상, 비염, 부비동염, 코 안의 물혹이나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간단한 후각 인지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환자에 따라 세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 코에서 나쁜 냄새가 나요
코에서 나쁜 냄새가 나고 고름같이 누런 콧물이 나온다면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기에 구취까지 심하다면 원인이 구강 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충치나 만성 편도선염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비염 때문에 비강 내 점막이 비대해지면서 후각신경 부분이 막힐 때도 악취가 느껴질 수 있다.

--- p.28~29

귀는 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는 데다, 뇌와 가까운 곳에 있는 기관이어서 외부 자극뿐 아니라 인체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선인들은 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귓바퀴나 귓불을 자극해주었다고 한다. 귀를 잡아당겨 늘이거나 손으로 비비고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마사지가 되었던 셈이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서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추위도 잊게 해준다. 또 귀를 마사지하는 것은 코나 뇌, 신장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귀 밑에는 우리 몸의 진액 순환을 돕는 삼초경락 줄기가 자리하고 있어, 꾸준히 마사지해주면 귀를 비롯한 얼굴색이 밝아지고 얼굴 표정도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

⊙ 손가락으로 귓바퀴 문지르기
검지손가락과 중지손가락을 젓가락처럼 세워 양쪽 귓바퀴를 잡는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 위아래로 문지른다. 36회 반복한다. 귀가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온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마사지다.

⊙ 손바닥으로 귓바퀴 문지르기
손바닥을 귓바퀴 뒤에 갖다 대고 위아래로 강하게 문지른다. 이때 귓바퀴가 뜨거워지면서 앞으로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하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양쪽 동시에 36회 반복한다.

⊙ 귓바퀴 삼각 접기
귓바퀴의 위아래 부분을 앞으로 접어 귀를 삼각형으로 만든다. 5초간 접었다 5초 쉬는 식으로 좌우 동시 30회 정도 반복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 p.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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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리미리 진단하는 증상별 질환 얼굴에 드러난 병의 징후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부모가 아이의 얼굴을 잘 관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코감기에 걸린다면, 혹시 코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아토피 증상이 있는데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경우, 그 영향으로 백내장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부모들이 편도선이 붓거나 콧물이 나는 증상을 단순하게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바로 이런 태도가 만성 질환을 야기하고 더 큰병을 부를 수 있다. 부모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위 중 하나가 귀인데, 귀는 샤워나 가벼운 물놀이 등을 통해서도 상처를 입을 수 있을 만큼 외부 자극에 약한 기관이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아이들이 귀를 강하게 자극해서 심각한 병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엄마가 미리미리 체크하고 챙겨야 한다. 아이들은 대개 고통이 느껴지지 않으면 별다른 이상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 이상 증세를 간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부모가 얼마나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건강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것이다. 몸속 질병을 정복하는 구체적, 실용적 가이드 책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아이의 증상을 미리 파악했다면,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건강법이다. 얼굴에 증상을 드러내는 병은 대개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평상시에 관리를 소홀히 하여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바로 익히고, 평상시에 아이들의 허약 체질을 바꿀 수 있는 방법만 챙긴다면, 아이들을 괴롭히는 만성 질환을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눈, 코, 입, 귀, 목, 피부를 중심으로, 각 부위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별로 실제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다. 허약해진 체질을 바꾸고 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마사지와 체조 방법, 평상시에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 정보, 부담 없이 꾸준히 먹기 좋은 한방 차 레서피를 담고 있어, 부모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이 먹고 입고 자는 생활 환경을 점검하여 부모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하였으며, 각종 팁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평상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각종 질환을 철저히 관리하여, 소중한 내 아이를 건강하게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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