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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무기여 잘 있거라/킬리만자로의 눈/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세계문학전집-9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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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88쪽 | 153*225*36mm
ISBN13 9788949715629
ISBN10 89497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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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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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양병탁
梁炳鐸
일본 도쿄고등사범학교를 거쳐 인디애나대 대학원 졸업하다. 경희대학교 교수 및 사범대학장을 역임하다.
지은책에 『미국문학사』『미국문학의 이해』『미국소설의 전통』 등이 있고, 옮긴책에 멜빌『백경』 호돈『주홍글씨』 C.브론테『제인 에어』 스타인벡『에덴의 동쪽』 스위프트『걸리버여행기』 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헤밍웨이『무기여 잘 있거라』, 평론에 [영문학상에서 본 자연정신] [헤밍웨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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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빌릴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나는 빌리고 싶지 않다. 처음에 빌리면 다음엔 구걸하게 되거든.”
--- p.16

“그러나 사람은 지려고 태어난 건 아니야.” 그는 소리 내어 말했다. “사람은 죽음을 당할지는 모르지만 지지는 않는다.”
--- p.62

그는 자신이 관련된 모든 일에 관해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다. 게다가 읽을 책도 없고 라디오도 없어서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했고, 계속해서 죄에 대해 생각했다. 고기를 죽인 것은 단지 살기 위해서도, 식량으로 팔기 위해서도 아니다. 긍지를 위해서, 그리고 어부이기 때문에 죽인 것이다. 나는 네가 살았을 때도, 죽은 뒤에도 사랑했다. 만약 내가 사랑한다면 죽였다 해도 죄는 아니다. 아니면, 더 나쁜 것일까?
--- p.63

내가 캐서린 버클리를 사랑하지도 않고, 또 사랑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이것은 게임이다. 카드 대신에 적당한 말로 승부를 내는 브리지와 같은 게임이었다. 브리지와 마찬가지로 돈이나 무엇을 걸고서 노름을 하고 있는 척해야 한다. 그런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아무도 말한 사람이 없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
--- p.104

“나는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없습니다.”
“천만에요, 사랑해 보세요. 밤에 가끔 내게 얘기한 것,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단순한 열정이고 정욕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하면 그것을 위해 무엇
을 하고 싶어집니다. 희생하고 싶어집니다. 봉사하고 싶어지는 겁니다.”
“나는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랑하게 될 겁니다. 꼭 그렇게 될 겁니다. 그러면 중위님도 행복을 느끼
게 될 겁니다.”
“지금도 행복합니다. 늘 행복했었고요.”
“그것과는 다릅니다. 정말 사랑을 해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 p.143

“그런 말 말아요. 하지만 잃을 게 없다면, 인생이란 그다지 다루기 어려운 건 아니에요.”
“그건 또 무슨 말이오?”
“아무것도 아니에요. 단지 이제까지는 큰 장애처럼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무엇 때문에 조그맣게 보이는 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에요.”
--- p.198

“그래요. 단지 우리 둘뿐이니까요. 세상 사람은 전부 남이에요. 만일 우리 사이에 빈틈이 생기면 이미 그 길로 끝이에요, 세상에 지고 마는 거예요.”
“세상에 지긴 왜 져. 당신은 용감해. 용감한 사람에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야.”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어요.”
“그러나 꼭 한 번뿐이지.”
“그럴까요? 누가 그런 말을 했죠?”
“비겁자는 천 번 죽지만, 용자는 오직 한 번뿐이랬던가?”
--- p.201

“이봐, 제이크.” 그는 카운터 위로 상체를 쑥 내밀고는 말했다.
“자네는 자네 인생이 아주 지나가 버리려 하는데 그것을 조금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나? 자네 인생이 거의 절반이나 지나가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느냐 말이야?”
“그래, 가끔은.”
“앞으로 35년쯤 뒤에는 우리 모두 죽을 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나?”
--- p.416

삶을 즐긴다는 것은 돈에 상당하는 것을 얻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그것을 얻었을 때 얻은 것을 아는 데 있다. 사람은 돈에 상당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세상이란 무엇을 사기에 적당한 곳이다. 그것은 훌륭한 철학인 듯싶었다. 그러나 앞으로 5년만 지나면 지금까지 다른 훌륭한 철학이 그랬던 것처럼 이것 역시 어리석게 보일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어쩌면 그것도 진실이 아닐지 모른다. 그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실제로 배우게 되리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든 상관없다. 단지 알고 싶은 것은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찾아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도 자연히 알게 되리라.
--- 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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