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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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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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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4.1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3만자, 약 6.9만 단어, A4 약 133쪽?
ISBN13 979113061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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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캐턴 Eleanor Catton

28세의 나이로 두 작품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맨부커상을 거머쥔 천재 작가. 47년 전통의 맨부커상 역사를 새로 쓴 작가 엘리너 캐턴은 1985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랐다. 23세에 데뷔작인 『리허설』을 발표해 <가디언>으로부터 “놀랍도록 독창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수많은 비평가들이 열광한 이 작품은 베티 트라스크상과 허버트 처치 문학상을 받았고, 가디언 퍼스트북 어워드, 딜런 토머스상, 오렌지상, 페미나상 등 7개의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22개국 19개 언어로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캐턴은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은 두 번째 작품 『루미너리스』로 콜럼 토빈, 줌파 라히리, 짐 크레이스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맨부커상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으며, 부커상 수상작 중 가장 긴 작품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부커상의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리허설』은 2016년 뉴질랜드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뉴욕, 토론토, 런던을 비롯한 6개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캐턴은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MFA(순수 예술 석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곳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모던 레터스 국제 대학에서 소설 창작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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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지 못하는 걸 마임으로 표현할 순 없어. 너흰 죽음이나 신, 여자를 뚫고 들어갈 수 없어. 이런 것들을 시도하는 건 진실보다는 정직함을 노리는 거지. 그리고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정직함 이상을 요구해. 정직함이라는 건 행상인이나 세일즈맨이나 싸구려 기자들을 위한 단어야. 정직함이란 기구고, 이 학교에선 기구는 다루지 않아.” --- p.106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섹스를 해보라고 장려하고 있지.”
연기과 주임이 말했다.
“이 직업에서는 자신의 몸을 알아야 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자신의 모든 부분을 탐색해봐야 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은 아마 너희들에게 너희들끼리 자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해줄 거야. 여긴 작은 우물이고, 어떤 경우든 간에 두 명의 배우가 같이 있는 건 항상 끔찍한 일이거든.”
(……)
“우리는 너희들에게 너희 몸 구석구석을 탐색하고 그 한계와 범위를 시험해보라고 장려하지.”
연기과 주임이 말을 이었다.
“서로 어울리고, 사랑에 빠지고, 상처받고, 자위를 하라고 장려해.” --- p.106~107

“하지만 난 핵심을 말하려고 하는 거야. 그저 관객이 꽉 찬 객석 앞에서 무대에 서 있을 때 ‘진짜’라는 건 아무 쓸모도 없는 말이라는 얘기를 하려는 거지. ‘진짜’라는 말은 무대에선 아무 의미 없어. 무대에서는 진짜처럼 ‘보이는’ 데에만 신경을 쓰지. 진짜처럼 보이기만 하면 그게 진짜든 아니든 그런 건 중요치 않아. 상관없어. 그게 핵심이야.” --- p.205~206

“수업을 마치기 전에 마지막 질문이 있단다. 최후의 금기는 뭘까?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대하고 더욱 신성한 금기는?”
“섹스요.”
누군가가 말했다. 대답이 너무 하찮게 느껴져서 학생들 몇 명이 인상을 찌푸리고 자세를 바꾸고 바닥을 내려다보며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스탠리는 다리 사이가 다시 움찔거리는 걸 느끼고 체육관을 나가서 숨고 싶은 강렬한 충동에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그때 연기과 주임의 오른편에 있는 여자아이가 고개를 들고 말했다.
“근친상간이 최후의 금기예요.”
종이 울렸다. 연기과 주임이 말했다.
“가도 좋아.” --- p.277

“‘저도’ 이유를 갖고 싶어요. 저도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더 이상 제 잘못이 아니게 될 거예요. 혐오스러운 일이 아니라 비극적인 일이 될 테죠. 그건 ‘결과’가 될 거예요. 제 통제력을 벗어난 일로 인한 결과죠. 전 그냥 피해자가 될 거예요.”
“너희들은 모두 상처를 입고 싶어 하지.” --- p.449

“처녀성이라는 건 신화야.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스위치도 없고,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이라는 것도 없어. 그저 다른 모든 것과 똑같은 첫 번째 경험일 뿐이야. 그걸 둘러싼 모든 것, 모든 조명과 커튼과 특수효과들, 그것들은 그저 신화의 일부일 뿐이지.”
--- p.47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고등학교의 음악 선생과 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학생 빅토리아로 인해 학교가 발칵 뒤집힌다. 빅토리아의 동생 이솔드를 가르치고 있는 학교 근처 스튜디오의 색소폰 선생은 이솔드를 비롯해 빅토리아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급우들을 통해 이야기의 전말과 사건을 대하는 학생들의 속마음을 듣게 된다.
한편 고등학교 졸업반인 스탠리는 명문 연기 학교 입학 오디션에 성공적으로 통과한다. 연기 수업이 진행될수록 자신이 특별할 것 없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깨달아만 가는 스탠리. 불안감에 시달리던 스탠리는 급기야 선생님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주변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섹스 스캔들을 주제로 한 연극을 올리기로 결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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