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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떠난 마카롱

파리를 떠난 마카롱

: 트렌드의 탄생과 확산의 미스터리

[ 양장 ] 리더스 넥스트-05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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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94g | 128*188*20mm
ISBN13 9788901107677
ISBN10 890110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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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바지가 몇 시즌째 유행이라고? 그렇다면 다음 시즌에는 스키니 팬츠를 유행시켜라. 꽃미남들의 얼굴이 지나치게 매끈하다고? 그럼 이번엔 콧수염을 길러라! 여름이 되면 지중해는 바캉스의 필수코스였다. 하지만 요즘엔 대서양이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다. 이렇듯 유행은 언젠가 바뀌는 법. 어제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오늘의 ‘워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오명을 쓴다. 너나 할 것 없이 환장하던 특별함의 상징이 낙인으로 추락한다. 한물간 아이템은 트렌드 무덤의 새 입주자가 된다.---pp. 21~22

무슨무슨 ‘족’이 크게 유행하는 이유는 그 시점에서 대중의 생각과 통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여피족은 손쉬운 경제적 성공을, 보보스족은 현대 부르주아 계층의 죄의식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시작을 상징했으며 메트로섹슈얼은 성(性)의 정의에 대한 의문을 반영했다. 그들에게 붙는 꼬리표가 재미있고, 그들을 다룬 기사가 오락적으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미디어에서는 그들을 앞다투어 다룬다. 하지만 그 분류들을 조금만 건드려봐도 워낙 반복적인 성격이 강한 탓에 금세 한계가 드러난다. 사회적 트렌드라고 하는 것이 개인의 소비행태를 기준으로 형성된 계층이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결국 ‘족’의 분류는 소비로 소비를 설명하는 꼴이 된다. ---p. 36

마담 보바리처럼 무한한 욕망을 지녔다는 것이 현대인의 특징이다. 원하는 것과 소유한 것 사이의 간극은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다. 새로운 것에 대한 충동적인 욕구는 새로운 갈망을 낳고, 새로운 사회, 즉 트렌드의 사회를 구축한 것이다. 소비사회의 도래와 함께 지상 위의 그 어떤 것도 트렌드를 비켜갈 수 없게 되었다.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아무리 첨단기술이 집약된 것이라도, 겉으로는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도 유행을 따르지 않은 것이 없다. ---p. 72

케이트 모스는 한창 스키니 룩이 유행하던 2007년, 자신이 유행시키는 데 일조한 스키니 룩이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되었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결국 와이드팬츠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패션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감지한 케이트 모스는 자신을 위해 그 영향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상표나 유통업체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빌려주는 대신 자기 네임파워의 덕을 직접 보기로 한 것이다. ---p. 121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나지만 어딜 가든 트렌드에 따르게 되어 있다. 이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회적 제약은 자기 제약이 되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당성을 지닌 집착이 있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뿐이다. 전통사회에서 현대세계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개인은 타율적으로, 다시 말해서 외부의 법에 지배되어 사는 것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얻은 자율성도 상당 부분 작위적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자율성이 똑같이 트렌드에 대한 집착으로 귀결되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그렇다면 사람들은 유니폼을 벗어던지고 대신 유니포머티(uniformity, 획일성)를 선택한 것일까?
---p.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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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잘 사용하면 가공할 만한 마케팅 전략이나 브랜드의 활력 에너지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신의 독니로 자기 혀를 깨무는 꼴이 되기도 한다. 《파리를 떠난 마카롱》은 이처럼 양날의 검과도 같은 트렌드를 잘 다룰 수 있는 ‘맹금류 조련법’과 같은 책이며, 나아가 맹목적인 트렌드 신봉과 위협적인 트렌드 예언으로부터 당신의 브랜드를 보호하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권민(<유니타스브랜드> 대표)
일반적으로 인문사회학은 유행과 트렌드를 경시한다. 개인의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집단의 취향임에도, 갑작스럽게 만들어지고, 또 이유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들이 너무 많아져 도저히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유행과 트렌드를 연구하는 트렌드사회학이 생겼다. 이 책이 바로 그런 노선을 따르고 있다.
김민주(리드앤리더 컨설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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