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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너에게 고민을 권한다

사춘기, 너에게 고민을 권한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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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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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192g | 128*188*30mm
ISBN13 9788901107554
ISBN10 890110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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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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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고등학생이 “왜 살인하면 안 되는지는 모른다. 그냥 벌 받는 게 싫어서 사람을 죽이지 않을 뿐이다”라고 발언해 어른들에게 충격을 던져 주었다. 이런 물음 앞에서 사회는 꿀 먹은 벙어리일 수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살인해선 안 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 이유 따위는 없다. 죽여선 안 된다는 규칙을 가진 사회도 없다. 대신 선택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규칙은 있다. 군인이나 사형 집행인은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오히려 문책을 당하고 교도소 신세를 진다. --- pp.26~27

진학 성적 1위 고등학교는 교복이나 교칙을 규정하지 않음으로써 ‘너희는 이러쿵저러쿵 간섭하지 않아도 알아서 생활하는 엘리트다’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스스로 엘리트임을 인식한 학생들은 학교에 자부심과 책임을 가질 것이다.
한편, 2.3등 학교는 교복과 교칙으로 학생을 통제하며 1등을 따라잡으라고 독려한다. 교사들은 ‘1등이 되면 교복도 교칙도 없앨 수 있어. 하지만 너희는 1등이 아니어서 교복도 입어야 하고 교칙도 지켜야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학생들을 분발시킨다. --- pp.43-44

지금으로부터 20년 전(1980년대 후반),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의 게임이 등장했다. 게임 속 등장인물과 사귀며 실제와 비슷한 연애를 체험하는 내용인데, 비슷한 시기에 ‘오타쿠’라는 단어도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오타쿠라는 단어에는‘ 여자가 상대해 주지 않는 못난 남자’라는 뉘앙스가 진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자,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었다. ‘오타쿠가 뭐 어때서. 우표 수집광도 있고 철도 마니아도 있어. 마찬가지로 진짜 여자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게임 속 이성을 원하는 사람도 있어. 취향이 다를 뿐이야.’
얼굴을 온통 검게 화장한 여성(속칭 구로갸루?ギャル)을 좋아하는 남자도 있고 검은색 머리에 피부가 하얀 여자(속칭 시로갸루白ギャル)를 좋아하는 남자도 있듯이 ‘게임 캐릭터를 좋아하는 남
자’도 하나의 취향으로 분류하게 되었다. 그 무렵, 한 대학원생 제자와 대화를 나누다 머리를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든 적이 있다.
“너희 말이야, 만날 게임만 하지 말고 여자도 좀 사귀지 그래?”라고 묻자, 그는 “교수님, 그건 참 고리타분한 생각입니다. 진짜 여자들이 게임 캐릭터처럼만 굴어 준다면 저희도 언
제든지 OK랍니다”라고 답했다. 그 제자는 오타쿠에 대한, ‘현실 속 여성이 상대해 주지 않
는 못난 남자’라는 편견은 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현실에서 나와 사귀고 싶다면 이름을 바꾸던지 코스프레를 하든지 해서 여자 쪽에서 다가와야 한다’라는 뜻일 테다. ‘오호라, 벌써 이렇게까지 변했어?’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쳤다.
비슷한 무렵(약 10년 전), 성인 잡지 편집자였던 내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이버 연애 잡지사로 직장을 옮겼다. 하나같이 연애에 닳고 닳은 친구들이었다. 내가 왜 옮겼느냐고 물었더니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이젠 진짜 여자들과 자도 즐겁지가 않거든.”
--- pp.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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