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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앤 드로잉

허밍 앤 드로잉

: 런던 + 내 인생에 대한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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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452g | 150*190*30mm
ISBN13 9788996299943
ISBN10 899629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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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백승아
하얀 스케치북을 꼼꼼히 채워 나가는 그녀만의 드로잉. 어린 시절부터 항상 미술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왔다. 서울에서 미대를 졸업, 런던 Central Saint Martin에서 패션 공부를 했다. 서울로 돌아온 후에는
Fine arts로 복귀하여 여러 차례 전시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마음 속에 그림의 향기를 남겼다. 이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 Goldsmiths에서 공부할 예정. 떠남과 돌아옴의 반복적인 인생 사이클에 중독자가 되어가는 중이다.
저자 : 나인
런던에서의 사랑스러운 흥얼거림, 허밍. 장래희망을 이루었다. '가난한 음악가'로 노래를 시작한지 꼭 10년. 밴드 Dear Cloud의 목소리. 노래하듯 이야기하고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그녀는 꿈과 음악 그리고 방황과 설렘을 책 속에서 진지하고 사랑스러운 말투로 읊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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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의 여행과 런던에서의 삶, 두 가지 맛 인생 이야기”

Prologue.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매년 봄이 되면 무언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에 휩싸인다.
그러나 여름이 찾아올 때쯤이면, 내 기대감과는 달리 지극히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결코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무엇도 이뤄지지 않은, 특별할 것 없는 한 해를 다시 되풀이한다는 것. 나는 매일마다 나의 20대를 상실하고 있다는 기분에 쫓기듯 살고 있다.
20대 후반의 나.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나. 어린 시절 꿈을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나. 그러나 변화하고 있지 않은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특별한 사건들이 일어나길 바랐던 지난 날들을 되짚어보면서 문득 이번 봄에는 반드시 무언가를 찾아 뛰어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만 해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런던 여행, 언젠가는 꼭 갈 거라고 다짐했던 ‘유럽 록 페스티벌’ 이 정도의 거창한 계획이라면 내 삶에 변화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 이번이 아니면, 올해가 아니면 이런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 거라는 다급함이 가슴에 불을 지른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음악 하는 네 명의 여자들과 동행하게 되었다. 함께 밴드를 하고 있는 이랑과 정아, 노래하는 보령과 싱어송라이터 임주연까지. 그들 역시 봄의 탈출을 원해왔는지 여행 계획을 듣고는 망설임 없이 여행에 합류했다. 삶은 사건을 원한다. 그리고 이 두 계획은 사건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이로써 나의 평범한 봄은 드디어 끝을 맞이할 것이다. --- 허밍의 프롤로그 「끝의 시작」

어느덧 런던이라는 동네는 서울만큼이나 익숙한 동네가 되어 버렸다. 아니 어쩌면 나에게 있어 런던은 서울보다 더 잘 아는 곳일 수도 있다. 서울은 의식적으로 이곳 저곳 돌아다닌 적이 없지만, 런던에서는 자가용도 없이 언제나 두 발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참 많이도 걸었다.
하지만 이 익숙함에도 시작이 있었겠지. 그냥 태어나면서 익숙해져 버려서 이제 내 몸 안에 녹아 든 듯이 당연한 서울의 거리와는 달리, 런던의 거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항상 무언가에 부딪히고, 낯섦과 대면했어야 했다.
그 낯섦 조차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은 어느 때였을까.
어느 순간 매일매일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길들여져 버린 나에게 런던은, 아이러니하지만 낯선 익숙함이었다.
--- 드로잉의 프롤로그 「낯섦의 시작, 익숙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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