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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랍 속의 우주

내 서랍 속의 우주

: 천문학에 관한 31가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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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66g | 130*214*20mm
ISBN13 9788975273803
ISBN10 897527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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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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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신혜원
1966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독일 아우구스부르크대학교에서 독어학 수학. 역서로 『불가사의한 1000가지 이야기』, 『세기의 자살자들』, 『행운을 가져다주는 마법』, 『사랑을 이루어주는 마법』,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 『일하는 여성의 행복 찾기, 그 10가지 힌트』,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내 마음의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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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에 독일어권에서 최초의 위대한 과학소설인 라스비츠의 『두 행성에서』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년 뒤에 영국에서 화성인과 지구인의 만남에 대한 또 하나의 위대한 소설이 나왔다. 바로 H. G. 웰스의 『세계들 간의 전쟁』이었다. 라스비츠 작품에서 지구인들과 정신적으로 논쟁을 벌였던 화성인들과는 반대로 웰스의 작품에 등장한 화성인들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잔인한 킬러들이었다. 오늘날 웰스의 소설이 라스비츠의 소설보다 더 널리 알려져 있다는 사실은 화성인들의 정체가 어떻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지구인들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알려주는 셈이다.”
--- p.47
“1610년경에 치골리는 이미 유명해져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기독교 초기에 로마에 세워진 산타 마리아 마조레의 파울 교회 천장에 승천하는 마리아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이 그림은 1612년경에 완성되었다.

당시에는 승천하는 마리아의 발 밑에 초승달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치골리가 이 작업을 시작했을 때 그는 이미 1년 전쯤에 출간된 친구(갈릴레이)의 논문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그리고 있던 그림에 논문의 내용을 적용시켰다. 달에 분화구를 그려 넣었던 것이다! 치골리의 벽화는 고리 모양의 분화구가 있는 달이 그려진 최초의 미술 작품이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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