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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우동 한 그릇

[ 양장 ] 100년 BOOK 시리즈-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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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67g | 128*188*20mm
ISBN13 9788961091367
ISBN10 896109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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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구리 료헤이 栗 良平
1954년 일본 홋카이도 스나가와시 출신으로, 구연동화 작가로 활동했다. 1989년 발표한 대표작 『우동 한 그릇』은 인기에 힘입어 소설로 다시 옮겨졌으며 영화화되기도 했다. 서정적인 문체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구리 료헤이의 작품은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
역자 : 북타임
북타임은 삶의 귀중한 양식이 되는 동서양의 고전을 엄선하여, 세상에 또 다른 지혜와 가르침을 나누어주고자 연구하는 기획·편집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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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밤, 셋이서 먹은 우동 한 그릇이 너무나 맛있었던 것과 셋이서 고작 한 그릇 밖에 시키지 않는데도 우동집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큰소리로 인사해주신 것도 말이에요. 준은 그 목소리가 ‘지지 마! 힘내! 살아가는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했어요. --- p.18, 「우동 한 그릇」 중에서

가족석을 향해 일제히 달려 나가는 아이들에게 이리저리 밀리면서도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달려가던 너는 도중에 걸음을 멈췄어. 너는 아빠가 와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건물 뒤쪽을 향해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지. 그런 너의 등 뒤에서 아빠가 “미키!”하고 소리쳤고, 신문지로 싼 도시락을 꼭 껴안고 뒤를 돌아본 너의 뺨은 눈물로 젖어 있었어. --- p.54, 「부치지 않을 편지-그대들에게」 중에서

“네덜란드 감자를 심을 때 말이에요. 감자와 감자 사이를 이렇게 띄우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할머니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p.65, 「네덜란드 감자」 중에서

“산타 할아버지는 혼자서 온 세상 아이들의 집을 찾아가잖니. 그러니까 바빠서 다 돌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덜 행복한 아이들, 외로운 아이들 집부터 순서대로 돌고 있을 거야.” --- p.74, 「산타클로스가 된 소년」 중에서

열다섯 살이지만 엄마 키보다 머리 하나는 큰 형은 그물 올리는 것을 돕는다며 이른 아침 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배를 타기 위해 가랑비 속을 기운차게 나섰다. --- p.90, 「어머니의 눈물-바다여」 중에서

백화점에서 매실 장아찌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꽃씨를 사서 보냈단다. 말랑말랑한 매실 장아찌를 엄마 입에 넣어 드리렴. 그리고 엄마에게도 편지를 썼단다. 네 엄마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처음이란다. 부끄러우니 작은 목소리로 엄마 귓가에 읽어주렴. --- p.102, 「켄타와 아빠」 중에서

나는 여유 시간이 있으면 펜과 연습장을 들고 여행을 떠납니다. 집을 나설 때면 동화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기분으로 현관문을 엽니다. 그 여행은 일주일 이상 계속되기도 하고,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두 시간 정도로 끝날 때도 있습니다.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동화의 나라를 여행하는 일은 정말로 즐겁습니다. 그런 나를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새로운 ‘만남’과 ‘이별’이 있습니다. --- p.111, '후기' 중에서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지만,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는 온화한 미소와 귀여운 눈동자를 지닌 이야기꾼 할머니, 말을 막 시작한 아기, 아스팔트 도로의 깨진 틈 사이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민들레, 썩어서 거의 모래에 파묻힌 폐선의 방향키에 달라붙어 아득한 수평선을 바라보는 한 마리의 개미, 둥실둥실 바람을 타고 와 눈앞에서 터진 무지갯빛 비눗방울, 모르는 동네에 갔을 때 널판때기 뒤에서 소리도 없이 나타나, 멍하니 서 있는 나의 발에 새침한 얼굴로 머리와 부드러운 어깨, 등까지 요염하게 비벼대고는 말없이 건너편 울타리 속으로 사라진 살찐 고양이. 이 모든 만남의 감동을 마음속에서 따뜻하게 데워, 그것으로 이야기의 주인공을 매일매일 키워간다.
--- pp.115-116, '저자의 혼잣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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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그믐날 밤. 막 문을 닫으려는 북해정에 두 아들과 함께 들어온 어머니가 우동 한 그릇을 시킨다. 주인 부부는 그들 모르게 살짝 우동 사리를 더 넣어 내놓는다. 그렇게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면 우동집을 찾던 가족은 어느 해부터 나타나지 않는다. 우동집 주인 부부는 그때부터 매해 마지막 날이면 세 사람이 앉았던 자리를 ‘예약석’으로 비워놓고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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