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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악몽학교 3

찰리와 악몽학교 3

: 수호 괴물을 지켜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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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32g | 150*215*20mm
ISBN13 9788925538600
ISBN10 892553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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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희들이 도와줄 수 있는 거니?.”
도라의 아빠가 찰리를 돌아보며 물었다.
“그럴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정리해 보죠. 어떤 아이들은 능력이란 걸 갖고 태어나요. 물론 가끔씩은 능력이 아니라 저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악몽을 꾸면서 괴물들이 사는 지옥으로 포털을 열어요. 그때 가끔 이 괴물들이 포털을 통과해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많은 문제를 일으킨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이 집에서 일어나는 문제들 말예요.”
“지금 농담하는 거 아니지? 포털이니 괴물이니 하는 얘기가 진짜야?”
도라의 아빠가 되묻자, 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했다.
“아무래도 그렘린들이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전깃불이 이렇게 깜박깜박하는 거예요. 그렘린은 전선을 씹어 먹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덩치 큰 남자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찰리를 빤히 보았다.
“그럼 어디 증명해 보렴.”
--- pp.32~33

“그러니까 수호 괴물을 구하려면 우리가 지옥에 하나뿐인 암컷 히드라를 찾아 젖을 짜낸 다음 수호 괴물이 죽기 전에 여기로 가져와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바로 그거야. 지금 수호 괴물의 상태로 봐선 하루 안에 가져와야 돼.”
“말도 안 돼요! 그건 불가능해요!”
시어도어가 소리쳤다.
“불가능하다고?네가 성공을 보증하겠다더니?”
교장이 대꾸했다.
“그거야 우리 임무가 뭔지 몰랐을 때 얘기죠. 이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요.”
“그야 당연하지. 지구를 구하는 일이니까. 세상을 구하는 일이 그보다 쉬워서야 되겠니?”
“할게요.”
찰 리가 조용히 말했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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