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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스킷

시비스킷

: 신대륙의 전설

로라 힐렌브렌드 저 / 김지형 역 | 바이오프레스 | 2003년 08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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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7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477167
ISBN10 898947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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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지형
UMIST Business Economics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왕실 장학생으로 선정됨. 한국산업증권에서 해외경제 분석 일을 했으며 IELTS 전문 강사와 연합뉴스 계열의 게이트코리아에서 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경제, 비즈니스, 과학, 스포츠 분야의 영미 원서 번역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 : 로라 힐렌브랜드
경마 관련 저술가이며, 에쿠스(EQUUS)지의 작가 겸 편집자이다. 뉴욕타임즈, 아메리칸 헤리티지, ABC 스포츠 온라인, 블러드호스, 서러브레드 타임즈, 백스트레치, 터프, 스포츠 다이제스트 등 다양한 출판물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왔다. 스포츠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클립스 어워드를 두 차례 수상했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이 책에 기초해서 만든 영화 Seabiscuit의 제작 컨설턴트로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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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경주마의 일대기
-- 김정희(candy@yes24.com)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은 기분전환용으로 가벼운 읽을 거리를 찾던 독자에게 부담을 먼저 줄 수 있겠다. 그러나 대공황의 끝자락이 여전히 무겁고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던 1938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도, 히틀러도, 무솔리니도, 클라크 게이블도 제치고 그해 최고의 뉴스메이커가 된 경주마 시비스킷Seabiscuit의 이야기는 오히려 마지막 장 덮는 것을 아쉽게 한다.

'선원용 건빵'이라는 의미의 시비스킷은 낙천적이고 고집이 있으며, 타고난 승부근성으로 상대 말을 조롱할 줄도 알았던 유별난 경주마. 시비스킷의 특징은 아주 지독하게 게으르다는 것. 시비스킷은 자신이 열심히 뛰고 싶을 때에만 뛰는 고집 센 말이었다. 구부정한 다리와 작은 체격 때문에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하급 경마대회에서 혹사당하는 비운의 시절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시비스킷의 진가를 알아본 '임자'를 만나면서 숨겨진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후 은퇴할 때까지 당대 어느 인기인보다도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된다.

시비스킷을 알아본 '드림팀'의 주인공은 마주 찰스 하워드와 조교사 톰 스미스 그리고 기수 레드 폴라드였다. 레드 폴라드는 몬태나 초원의 시골 경마장 한 구석에 버려진 고아나 다름없는 신세였다. 원래 별 볼일 없는 삼류 권투선수이자 실패한 기수였던 그는 무거운 안장을 짊어진 채 유랑생활을 했고, 시골 소도시의 권투장에서 늘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맞은 채 마구간 층계에서 잠들곤 했다. 조교사 톰 스미스는 어떤가? 그는 사실상 벙어리처럼 여겨졌던 수수께끼의 인물이었다. 그는 몰락한 신 개척지에서 흘러 들어온 떠돌이 출신으로 선대의 잃어버린 지혜와 말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듯했다. 시비스킷의 주인 찰스 하워드는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기 전 단돈 21센트만 가지고 자전거 수리공으로 출발했던 사람이었다.

한 마리 말 속에 숨어 있던 가능성을 발견한 이들이 뭉친 후 1936년부터 1940년까지 이룬 업적은 엄청난 것이었다. 시비스킷은 장장 5만 마일이 넘는 철도여행을 하면서도 전국 최고의 경주마를 상대로 거침없는 승리와 열두 개 이상의 트랙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통한다. 그가 4년간에 걸쳐 보여준 영웅적이고 고난에 찬 여정은 스포츠 역사에 있어 가장 존경 받는 도전 가운에 하나로 아로새겨졌다. 그리고 1940년에 심각한 부상 때문에 선수 생명이 다했다고 생각했던 시비스킷과 그의 기수는 그들을 외면했던 단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트랙에 서게 된다.

이 모든 여정에서 이 작은 말과 그를 부활시킨 이들 세 사람은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게 되었다. 사람들을 매혹하는 것은 그들의 위대함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상대방-그게 말이든 사람이든-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그러한 자신의 믿음을 초지일관할 수 있는 하워드와 스미스 그리고 폴라드의 용기와 자신감.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위해 온힘을 다하는 시비스킷의 정열. 이 모두가 자아내는 진솔한 삶 그 자체였을 듯. 이 책을 기초로 제작된 동명 영화가 9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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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혼돈의 십 년이 저물던 1948년, 그 해 최고의 뉴스 메이커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히틀러, 무솔리니 같은 국가 지도자가 아니었으며 교황이나 대중의 주목을 받던 루 게릭, 하워드 휴, 클라크 게이블도 아니었다. 1938년 대부분의 신문 지면을 장식하던 최고의 뉴스메이커는 사람이 아니라 '시비스킷'이라는 구부정한 다리를 가진 작은 경주마였다.

대공황 말기에 시비스킷에 대한 찬사와 열기는 스포츠 영역을 넘어선 것이었다. 그가 경주를 펼칠 때면, '시비스킷 특급'이라는 특별열차를 타고 온 사람들로 도시를 메웠다. 매주 그의 경주를 중계하는 라디오를 듣는 것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되었으며, 그 수가 400만명에 이르렀다. 미국 역사상 최다 관중기록의 상위 세 차례 중 두번을 시비스킷 경기가 차지했다. 미국 슈퍼볼 관중 수에 필적하는 7만 8천여명이 시비스킷의 마지막 경주를 지켜보았으며 말이 연습하는 광경을 보려고 4만 명의 군중이 몰려들었다. 심지어 시비스킷 전용 특별열차가 지나가는 역에서는 잠시나마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영하의 추운 날씨나 무더운 여름 날씨에 아랑곳 않고 수천 명씩 진을 치고 기다렸다.

시비스킷은 타임, 라이브, 뉴스위크, 룩, PIC, 그리고 뉴요커 등의 유명 잡지 지면을 전세 놓은 듯 수년 동안 장식했다. 그의 조교사. 기수, 그리고 소유주 역시 영웅이 되었고, 이들이 가는 곳마다 카메라 플래시는 꺼질 줄 몰랐다. 1936년부터 1940년까지 시비스킷은 수많은 불운과 음모, 그리고 부상을 극복하고 역사상 가장 특별한 스포츠 영웅이 된다. 맹렬한 스피드와 영특한 머리, 그리고 불굴의 의지를 지녔던 시비스킷은 5만 마일이 넘는 철도여행을 하면서 전국 최고의 경주마를 상대로 거침없는 승리를 거두며 열두 개 이상의 트랙 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의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트리플 크라운 챔피언인 워 어드미럴과의 극적인 대결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다.
--- 저자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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