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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미, 메이크 업 Make Me, Make Up!

메이크 미, 메이크 업 Make Me, Make Up!

: 메이크업 새내기를 위한 뷰티 가이드북

리뷰 총점8.6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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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미용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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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368g | 190*240*20mm
ISBN13 9788991292642
ISBN10 8991292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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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지아
궁금증으로 똘똘 뭉쳐, 좌충우돌 메이크업 제품과 메이크업 테크닉에 골몰하기 시작. 인터넷으로 검색해 발품을 팔고 블로거들과 도움을 주고받던 그녀. 어느새 블로거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며 네이버 인기 뷰티 블로거로 등극,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프리지아의 뷰티시크릿’을 운영하게 되었다.

‘에센스는 뭐고, 세럼은 뭐지?’ ‘프라이머는 뭐고, 파운데이션은 왜 바르는 거야?’ 예뻐지고 싶지만, 어려워서 또 복잡해서 다가가지 못했던 메이크업 새내기들을 위해, 그녀가 혼자만 알기엔 너무 아까운 뷰티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친언니처럼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해 주는 그녀의 얘기를 차근차근 들여다보자.프리지아의 뷰티시크릿 http://blog.naver.com/freesia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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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움직여? 피부 타입도 움직여!
그런데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좀 의외였다.
“제 피부는 어떤 타입인가요?”
…난감 시추에이션. 이걸 정말 몰라서 묻는 걸까?
궁금해하던 나는, 아하! 이내 무릎을 쳤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10대 때 내 피부는 산유국에 가까울 정도로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였다. 세안하고 나서 스킨, 로션 따위 바르지 않아도 24시간 탱글탱글,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대가 시작되면서 나도 어느새 U존의 당김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피부는 복합성에 가까운 피부가 되고 말았다. 물론 화장품도 복합성 제품이 잘 맞았다.
이런 현상은 건성 피부인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친구 중 하나는 크림을 아무리 여러 번 떡칠해 대도 사막 같은 건조함이 사라지질 않는다며 샤워하고 나서 화장대로 걸어가는 동안은 말도 걸지 말라던 친구였는데, 얼마 전에 기름종이를 구매했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 사랑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도 움직이고 수시로 변한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피부 타입은 계절에 따라, 시기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복합성 피부가 그런 경우가 많다. 여름엔 지성 피부마냥 유분감이 꽤 느껴지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크림 없이는 입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건조하다.
10대의 어느 여름에 산 건성용 크림이 내 피부에 잘 맞았다고 해서, 20대에 맞이하는 겨울에 그 제품을 똑같이 쓸 수야 없다. 수시로 변하는 피부 타입, 수시로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내 피부를 다스리는 특별한 화장품을 반드시 만날 수 있다. -본문 중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지금도 남아 있는 그때의 여드름 자국은, 거울을 볼 때마다
무지했던 나를 꾸짖고 있다. 성장기의 호르몬 문제상 여드름이 올라올 수는 있지만, 그때 관리를 제대로 해줬더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혹시 그때 누군가 내게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히 조언해 줬더라면, 이렇게 자국은 남지 않았을 텐데…. 이런저런 후회를 해봐도, 뒤늦게 좋은 에센스나 솔루션 제품을 발라봐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아무리 귀찮고 성가시더라도 내 피부 상태에 맞는 클렌징이나 스킨 케어에 신경 써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장품은 빨간약이 아니다. 몇 번 발랐다고 효과가 나거나, 트러블이 치료되는 만병통치 즉효약은 더더욱 아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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