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성노예와 병사 만들기

성노예와 병사 만들기

안연선 저 | 삼인 | 2003년 08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37쪽 | 434g | 148*210*30mm
ISBN13 9788987519913
ISBN10 89875199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연선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숭실대에서 화학을 공부하고는 물질이 아닌 인간에 대한 학문을 하고 싶어서 1984년 이화여대 여성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졸업 후 창원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에서 여성학을 강의했다. 마치 여성학의 선교사(?)가 된 것처럼 전국 사방을 다니며 강의와 특강을 했다. 그 외에도 한국성폭력상담소 발기인으로 참영했고 성폭력 피해자를 상담했다. 1992년 한국정신대연구회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증언집 내는 일을 함께 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조금씩 더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1994년 영국으로 건너가 워릭 대학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했다. 1996년 박사 과정을 하는 도중 여섯 달 동안 일본 도쿄대 일본 사학과엥서 Visiting Scholar로 있으면서, 옛 일본 군인들을 인터뷰하고 일본 내 전쟁 관련 자료들을 찾았다. 실제로 옛 위안부 피해자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옛 일본 군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1994년 한국을 떠난 후 영국, 일본,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해외 생활을 하며 때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낯선 곳, 낯선 문화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느꼈을 '이방인됨'의 정서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독일 라이프찌히 대학 일본학과에서 주로 위안부 문제와 난징 학살을 통해 나타나는 전쟁 또는 식민주의와 성폭력에 대한 강의를 했다. 최근에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교과서를 비교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옛 일본 군인들 가운데는 위안부와 나눈 연애 관계 때문에 전쟁터에서 상실된 자아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인 작가 니시노 루미코가 만난 한 군인은 위안부와의 만남이 "진정한 인간적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는 위안부와 군인의 경험 사이에 커다란 차이점을 보이는 것 중에 하나이다. 위안부들의 구술과는 많이 다른데, 옛 일본 군인들은 위안부 여성이 자신들의 동반자였고, 연인이었고,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당시 옛 일본 군인들은 그들이 그리던 어머니, 아내, 연인상을 투영시킨 이상적인 여성상의 대용품으로 이들 위안부들을 대상화했던 것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인간적인 연애 관계에 대한 감정이 위안부를 경멸하는 감정과 공존했다는 것이다. 옛 일본 군인들은 위안부들은 성적 쾌락을 얻기 위한 대상이라든가, '더러운 여자'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군인들이 가지고 있던 위안부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들, 즉 위안부들이 이상적인 여성임과 동시에 '더러운 여자'라는 상반된 아이러니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 p.131~132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