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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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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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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464g | 140*210*30mm
ISBN13 9788970598918
ISBN10 89705989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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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이먼 가필드
자유로운 글쓰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문학자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1960년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라디오타임스와 에서 작가로 활동했으며, 《인디펜던트(Independant)》《옵저버(Observer)》 등에 글을 기고하며 저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시간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최근작 『타임키퍼스(Timekeepers)』를 비롯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지도 위의 인문학(On the Map)』, 화학과 색채의 역사를 담은 『모브(Mauve)』, 강박관념과 집착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잘못된 세계(The Error World)』, 세계 최초의 기차 사고 희생자인 윌리엄 허스키슨의 이야기를 비롯해 철도와 기차에 관한 역사를 담은 『윌리엄 허스킨슨의 마지막 여행(The Last Journey of William Huskisson)』, 199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프로레스링에 대한 『레스링(The Wrestling)』, BMW의 자동차인 미니(MINI)를 통해 자동차의 역사를 살핀 『미니』 등 열일곱 권의 책을 펴냈다. 영국의 에이즈에 대한 연구인 『순수의 종말(The End of Innocence)』로 서머싯몸 상(Somerset Maugham Prize)을 받기도 했다.
역자 : 송성재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하였다. 런던미술대학 대학원에서 북아트를 공부하고, 홍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허브 루발린, 디자인 아방가르드』가 있으며, 『북디자인 교과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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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의 최고 목적은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는 게 그녀의 간단명료한 주장이다. (중략)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마음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 이미지 등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타이포그래피의 과학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그녀의 말이다. 타이포그래퍼가 하는 일은 방 안의 독자가 저자의 단어라는 풍경을 보게끔 창문을 달아주는 일이라고 워드는 설명했다. “타이포그래퍼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은 진정한 창문의 역할은 못 한다. 화려하고 훌륭한 고딕풍 서체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보이는 것은 그 자체일 뿐 그것을 통해 봐야할 것을 볼 수는 없다. 투명! 보이지 않는 것이 타이포그래피다.”
70쪽, 「판독성과 가독성」에서

종종 카터는 영화를 보면서 잘못 사용된 글자를 까다롭게 지적하곤 했다. 19세기 페루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의 식당 문에 어떻게 1957년에 만들어진 서체 유니버스로 쓰인 간판이 있을까? 1950년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에드우드(Ed Wood)〉 속 스튜디오 문패에 어떻게 1980년대에 만들어진 서체 시카고가 사용될 수 있을까? 영화의 소품팀은 어떻게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의 도입부에 스넬라운드핸드 볼드(Snell Roundhand Bold)로 인쇄된 문서를 넘겼을까?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보던 카터는 그 서체가 자신이 1972년에 만든 것임을 알아차렸다.
77쪽, 「서체로 유명해질 수 있을까」에서

헬베티카는 수십 년 동안 복제가 지속되어 왔고, 종종 미세하게 수정되어왔다. 악치덴츠그로테스크북(Akzidenz Grotesk Book)과 님버스산스볼드(Nimbus Sans Bold)는 헬베티카와 유사한 서체들이다. 심지어 이름까지 스위스인 서체도 있다. 그러나 헬베티카의 가장 심각한 표절 작품은 국제적으로 이미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에이리얼이다. 에이리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다. 책의 본문과 서류 등에서 헬베티카보다 분명히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살짝 더 부드럽고 둥글게 조율된 에이리얼을 헬베티카보다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251쪽, 「저작권 침해와 불법 복제」에서

여러분은 왜 이렇게 다른 폰트가 많아야 하는지 물을 것입니다. 모든 서체들의 목적은 같겠지만, 서체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표현해줍니다. 와인의 취향에서 볼 수 있는 다양성과 같습니다. 나는 같은 해에 나온 예순 가지의 다른 메독 와인 목록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모두 같은 품종의 와인이지만 또한 각기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미묘함입니다. 서체도 마찬가지입니다.
334쪽, 「여우와 장갑」에서

1990년대 초기 서체 학자인 프랭크 로마노(Frank Romano)는 “사람이라면 수버니어로 조판하지 말라.”고 썼는데 그때까지 그는 이미 십여 년 동안 이 서체에 대한 공격과 비난을 계속해왔다. 인쇄 매체나 온라인상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로마노는 “수버니어는 치명적인 폰트다. (중략) 수버니어를 화성으로 보낼 수도 있지만 우주 공간 오염에 대한 세계 조약이 있기 때문에 (중략) 명심해라. 당신의 친구들이 수버니어를 사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348쪽, 「최악의 폰트들」에서

무엇이 답일까? 금속활자 이후 57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은 걸까? 왜 세상은 아직도 새로운 서체의 이름을 찾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로 가득한가? 답은 다른 질문 안에 있다. 1968년 영향력 있는 그래픽 디자인 비평지인 《펜로즈애뉴얼(The Penrose Annual)》은 같은 질문을 했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요? 우리는 왜 아직도 헬베티카 같은 새로운 폰트를 필요로 할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답은 똑같다. 세상이 바뀌고 그 세상의 콘텐츠가 바뀌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것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372-373쪽, 「나의 서체」에서

글자와 책은 단지 의미를 담는 그릇일 뿐 그 그릇이 의미가 될 수 없다는 데 이의를 달기 어렵다. 그런데 왜 세상에는 그렇게 많은 글자들의 모양이 있고 지금도 새로운 글자들이 등장할까? 거리에는 왜 그리 다양한 스타일의 글자들이 저마다 다른 크기와 색상과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자기를 읽으라고 말하고 있을까? (중략) 타자기에 있는 단 한 가지 글자 모양으로 문서와 상상을 써내려가는 데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았으면서 애플 컴퓨터에 내장된 새로운 서체들에 왜 열광할까? 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혹은 스스로의 열정에 못 이겨 밤새워 새로운 서체를 디자인했던 사람들의 역사, 또 하나의 literature, 이것을 우리는 타이포그래피라고 부른다.
390쪽, 「옮긴이의 글」에서

훌룽한 타이포그래피에는 아름답고, 역사적이며, 예술적인 매력이 있다.
뒤표지, 「스티브 잡스의 말」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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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440년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에서부터 시작해 가장 최신의 서체에 이르기까지 서체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화려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준다. 서체를 둘러싼 대단히 흥미롭고 생생한 역사가 펼쳐진다. 인쇄 디자인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큰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배스커빌 서체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필들의 열정과 재치에는 끌릴 것이다.
애나 케어리 《선데이비즈니스포스트》

서체에 대한 기발한 이야기기가 담겨 있다. 사이만 가필드는 마치 수업을 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접근하지만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드롭다운 메뉴를 보면서 개러몬드가 무엇인지 타임스뉴로만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가필드의 이 책이 딱 어울릴 것이다.
피터 로빈스 《데일리텔레그래프》

이 책의 위대함은 이야기 전개에 있다. 이 책은 십여 가지의 아름다운 일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흩어져 있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그러모은다. 기술적인 묘사 못지않게 가필드가 신중하게 선정한 이미지도 놀라운 감각을 보여준다. 훌륭한 입문서다.
아치 블란드 《인디펜던트앳선데이》

이 책을 읽고나면 시리얼 상자마저 예사롭지 않게 보일 것이다. 이 책이 독자를 탐욕스러운 서체광으로 만들지는 않지만 단일한 글자 또는 잘 그려진 앰퍼샌드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사이먼 가필드의 깔끔하고 서정적인 문장은 글자들에 생명을 부여한다.
제시카 홀랜드 《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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