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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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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50g | 152*225*20mm
ISBN13 9788956601410
ISBN10 89566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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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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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고민정
더문캠 대변인. 1979년 서울 출생. 전 KBS 아나운서. 지은 책으로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샹그릴라는 거기 없었다』가 있고, 공저로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등이 있다. 2009~2010년 칭다오 대학교에서 한국어과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일곱 살과 네 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

김기정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행정대학원 원장, 정책공간 국민성장 연구위원장. 1956년 경남 통영 출생. 지은 책으로 『꿈꾸는 평화』 『미국의 동아시아 개입의 역사적 원형과 20세기 초 한미 관계 연구』 『1800자의 시대 스케치』 등이 있다.

김동현
문학평론가. 1973년 제주 출생. 한국 사회에서의 ‘제주’라는 섬의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이는 곧 제주를 관찰함으로서 한국 사회의 이면을 바라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제주, 우리 안의 식민지』가 있다.

김병용
소설가. 1966년 전북 진안 출생. 〈문예중앙〉 중편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백제예술대학 교수, ‘혼불 기념 사업회’ 사무국장과 ‘최명희 문학관’ 초대 연구실장, IWP 파견 작가, 아시아아프리카문학페스티벌 사무처장, 전북대 한국어학당 선임연구원, 미 국무부 CLS·NSLI-Y 한국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출간한 책으로 소설집 『그들의 총』 『개는 어떻게 웃는가』, 기행산문집 『길은 길을 묻는다』 『길 위의 풍경』, 연구서 『최명희 소설의 근원과 유역』 등이 있다.

도종환
청주 흥덕 국회의원, 시인. 1954년 충북 청주 출생. 교사로 재직하다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 투옥되었다가 복직되었다. 출간한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 바다』, 산문집으로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남준
시인. 1957년 전남 법성포 출생. 1984년 시전문지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중독자』 『그 아저씨네 간이 휴게실 아래』 『적막』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를, 산문집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박남준 산방 일기』 『꽃이 진다 꽃이 핀다』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를 출간했다.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박주민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 세월호 변호사. 1973년 서울 출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에서 시민운동가 및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백가흠
소설가. 1974년 전북 익산 출생. 소설집 『사십사』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장편소설 『나프탈렌』 『향』 『마담뺑덕』이 있다.

송영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 연구원. 1976년 전북 전주 출생. 사회학을 공부했고 다문화 사회와 국제 이주, 초국가주의, 이주 노동자, 다문화 2세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인의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공저) 『한국인의 갈등의식의 지형과 변화』(공저)가 있다.

안경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국제인권법률가협회 위원. 1948년 경남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법과 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제1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술한 책으로 『남자란 무엇인가』 『법과 문학 사이』 『조영래 평전』 『법, 세익스피어를 입다』 『좌우지간 인권이다』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동물농장』 『두 도시 이야기』 등이 있다.

유정아
더불어포럼 상임운영위원장. 1967년 서울 출생. 전 KBS 아나운서.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쓴 책으로 『언제나 지금이 아름다운 여자』 『마주침』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클래식의 사생활』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가 있다. 연극 〈죽음에 이르는 병〉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출연했다.

이병초
시인. 1963년 전북 전주 출생. 1998년 〈시안〉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살구꽃 피고』 『까치독사』 등이 있다. 현재 웅지세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 현 법무법인 동안 사무장, 더불어포럼 공식 팟캐스트 방송 [달이 빛나는 밤에] 진행자. 1969년 서울 출생. 법대에서 공부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육군 법무관을 지냈다. 서울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고, 울산지방법원,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전라북도 임실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장석남
시인. 1965년 인천 덕적도 출생.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를, 산문집 『물 긷는 소리』 등을 출간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1955년 충남 서천군 출생. 행정학과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 현대 정치와 민주주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저술한 책으로 『전두환과 80년대 민주화운동』 『6월항쟁과 한국의 민주주의』(공저) 『한국 정치와 비제도적 운동정치』(공저) 『한국민주화운동사1~3』(공저) 등이 있다.

조기영
주부, 시인, 한 여자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 1968년 전북 정읍 출생. 시집 『사람은 가고 사랑은 남는다』와 소설 『달의 뒤편』을 출간했다.

표창원
경기 용인정 국회의원. 1966년 경북 포항 출생.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 미국 샘휴스턴 주립대학교 형사사법대학 초빙교수, 경찰청 강력 범죄 분석팀(VICAT) 자문위원, 법무연수원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사, 아시아 경찰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숨겨진 심리학』 『정의의 적들』 『한국의 연쇄살인』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 등이 있다.

한창훈
소설가. 1963년 전남 여수 거문도 출생. 출간한 책으로 소설집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가던 새 본다』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청춘가를 불러요』 『나는 여기가 좋다』 『그 남자의 연애사』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장편소설 『홍합』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열여섯의 섬』 『꽃의 나라』 『순정』, 산문집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공부는 이쯤에서 마치는 거로 한다』, 어린이 책 『검은섬의 전설』 『제주 선비 구사일생 표류기』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요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함성호
시인. 1963년 강원도 속초 출생.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56억 7천만 년의 고독』 『성 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 티베트 기행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출간했다. 1991년 [공간] 건축평론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건축디자인실험집단 EON 대표이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1962년 경남 마산 출생. 음식 이야기를 담은 책 『미각의 제국』 『한국음식문화 박물지』 『서울을 먹다』 『맛따라 갈까 보다』 등을 냈다. 현재 tvN 〈수요미식회〉에서 음식을 해설하고 있으며, SBS 〈강헌, 황교익의 맛있는 라디오〉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끼니’를 설립하여 음식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강좌를 기획하고 있다.

황현진
소설가. 1979년 충남 서산 출생.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달의 의지』 『두 번 사는 사람들』이 있다.

황호선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1953년 경남 부산 출생. 부산 경제정의실천연합회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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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화 예술 지원 원칙이 있습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지원은 했지만 간섭도 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지원도 하지 않고 간섭만 했습니다. 앞으로의 정권은 지원은 하되 간섭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도종환, 〈우리를 기쁘게 하는 블랙리스트, 더욱 블랙하라〉」중에서

정당제도 변화의 원천은 바로 문재인 후보가 행한 혁신에 있다. 그 혁신을 통해 정당의 주인이 비로소 당원이 되었고, 깨끗한 정치, 민주적 정당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정당 문화의 개혁이야말로 우리 헌법이 요구하고 있는 민주정당제도에 부합하는 지극히 헌법적인 것이다.
---「이정렬, 〈헌법적 관점에서 본 문재인〉」중에서

사람이 먼저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문재인의 슬로건에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절실하게 담겨 있다. 더는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된다는,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보장이다. 사람이라는 호명 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누구나 응답할 수 있고, 누구나 질문할 수 있다. 누구도 약자가 아니고, 누구도 강자가 아니다. 사람 사는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재건하는 데 꾸준히 같은 목소리를 내온 문재인의 말을 나는 믿는다. 그가 제1의 가치로 삼는 것이 사람이라서, 그저 사람이라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황현진, 〈우리의 연대를 적대시하지 않을 사람〉」중에서

촛불시민이 평화적 무혈 시민혁명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듯이, 세월호 가족들이 국민과 함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 끝에 인양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듯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드는 문재인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대한민국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 그래서 문재인이다. 평화적이고 정상화된 대한민국 상태라면 다른 사람이어도 된다. 하지만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린, 적폐의 종양 덩어리에 주요 장기들이 뒤덮인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 앞에서는 오직 문재인밖에 없다.
_76쪽, 표창원, 〈왜 문재인인가?〉」중에서


나는 문재인을 열렬히 지지한다. 그러니 문재인에게 열렬히 요구할 것이 있다. 원칙을 잘 지켜 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정치적 문제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민주주의 원칙이 잘 반영되어 있는 헌법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헌법대로 일을 하는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결국은 사람의 문제일 것인데, 문재인은 민주주의 원칙대로, 그 원칙에 따라 헌법이 정한대로, 이 혼란의 대한민국을 똑바로 세워주기를 열렬한 지지자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황교익, 〈문재인을 지지하며 벌어진 ‘시끄러운 일’에 대해〉」중에서

물처럼 아래로 흐르며 다른 물과 만나는 하방연대(下方連帶)의 마음을 견지해야 한다고. 생명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 싸워야 할 때를 정확히 아는 사람, 더 많은 이들과 손잡는 하방연대의 의미를 온몸으로 살아온 사람, 모든 물을 다 받아들여 ‘바다’라 이름 붙여진 그 바다처럼 통합을 이뤄낼 사람. 내겐 그런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었다.
---「고민정, 〈상선약수, 그것이 바로 문재인이다〉」중에서

“잘 판단이 서지 않으면 원칙을 따른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서 일관성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그가 지닌 바로 이러한 항상심과 평정심, 그리고 원칙에 대한 고수 때문인 것이 아닌가 한다. 이재명 후보와의 ‘사이다’ 대 ‘고구마’ 논쟁에서 그는 자신을 ‘고구마’라 칭했는데, 필자는 그 말이 문 후보에 대한 아주 적확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그는 쉽사리 동요되는 사람이 아니다.
---「정해구, 〈정치 전환의 시대와 문재인〉」중에서

이 글은 비단옷보다 무명옷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앞에 있는 사람을 대할 때든 혹은 자신을 들여다볼 때든, 입고 있는 옷이 아니라 그 안의 본모습을 소중히 생각하는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유정아, 〈기꺼이 서투르게 말하는 그의 속마음〉」중에서

어떻게 우리는 그를 믿을 수 있을까요. 말했듯이 살아온 삶의 이력이 그를 증명합니다. 일관된 그의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을 만들었습니다. 이젠 그가 살아온 인생의 이력이 미래를 증명할 겁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원칙대로” 한다는 그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그가 살아온 삶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는 수밖에 없지요. 그의 삶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를 신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거짓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국가권력이 넘어갔을 때 우리가 맞았던 혹독한 겨울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지난겨울을 말입니다.
---「백가흠, 〈공평한 봄의 전령이 도착했습니다〉」중에서

이제 정치는 내려와야 한다. 중앙이 만들어낸 ‘의회 민주주의’라는 권좌에 취하지 않고 지역으로, 구체적 삶의 현장으로 내려오고 스며들어야 한다. 촛불광장에서 불태웠던 수많은 민주주의의 함성을 정치가 겸허히 들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동현, 〈서울의 정치가 아닌 지역의 정치를 위해〉」중에서

불 가에 더 가진 놈이 따뜻한 자리를 차지하여 앉아 헛기침을 해대는 시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욕망의 존재이므로 그러고 싶은 측면이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은 가르쳐야 합니다. 수행이 무엇인지도 알려야 합니다. 민주주의란 민의가 천심인 시대라는 말입니다. 인내천(人乃天)이 그 말이요, 평등이 그 말이요, 기회균등이 바로 그 말입니다.
---「장석남, 〈돌아보고 내다보다〉」중에서

인간의 품격은 약자를 대하는 자세에서 나오고 강자의 공격을 견디는 태도에서도 드러난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풍파에 깎이면서도 꺾이지 않고, 휘면서도 스스로를 세워온 사람의 삶에서 길러져 생의 중요한 국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것이다. 그것은 겨울을 견디고 온 봄날의 라일락 향기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여름 뙤약볕 아래 나무 그늘 같은 것일 수도 있고, 겨울 처마에서 눈의 눈물을 먹고 있는 고드름 같은 것일 수도 있다. 품격은 형식도 없고 형체도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낀다. 우리 앞에 서 있는 문재인이 그렇다.
---「 조기영, 〈재조산하, 그날을 기다리며〉」중에서

내가 겪은 문재인 후보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예의를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에게 순하다, 선비 같다는 평가와 함께 과감하지 못할 것 같고, 그래서 지난 정권을 단호하게 처벌하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말도 더러 한다. 나는 그러한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 문재인 후보처럼 사람에게 애정을 갖는 사람들은 자신의 애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가장 크게 발휘한다. 철저하게 과감해진다.
---「박주민, 〈호락호락하게 잊지 않을 사람〉」중에서

이주민 이백만 시대, 그 어느 때보다 다문화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다름’과 ‘차이’가 뺄셈과 나눗셈이 아닌 덧셈과 곱셈이 되는 문재인표 다문화 정책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 오랜 기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온 인권변호사 문재인이기에 인권대통령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송영호, 〈이백만 이주민 시대, 인권변호사에서 인권대통령으로〉」중에서

난 태어나자마자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뒷산 나무처럼 55년째 국민 노릇을 하고 있고 삼십 년 넘게 고스란히 세금을 내고 있다. 그러니 이런 요구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동안 의무만 있고 권리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국민 노릇을 했으니까 말이다. 이런 짓 이제는 몸서리나게 싫다. 최소한 후손들은 이렇게 안 살았으면 좋겠다. 이백 년쯤 뒤 역사책에 2017년에는 온갖 악폐를 제거하고 비로소 건강한 국가가 시작되었다고 쓰일 수 있도록 말이다. 정말 간절히 바란다.
---「한창훈, 〈이백 년 뒤 역사책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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