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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벗에게

사랑하는 벗에게

: 시 짓는 수행자 도정 스님이 보내는 마음 편지

도정 저 / 김화정 그림 | 담앤북스 | 2017년 05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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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4g | 135*195*20mm
ISBN13 9791187362777
ISBN10 118736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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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도정
하동 쌍계사에서 원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양산 통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시 ‘뜨겁고 싶었네’로 등단, 시집 『정녕, 꿈이기에 사랑을 다 하였습니다』와 『누워서 피는 꽃』을 펴냈다. 산문집 『우짜든지 내캉 살아요』와 경전 번역 해설서인 『보리행경』 『연기경』도 펴냈다. 현재 「불교신문」에 ‘시인 도정 스님의 향수해’를 연재 중이며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림 : 김화정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미술실기과정(동양화)을 수료하고 전업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구루누이 미술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 대해 “억만 겁의 시간이 쌓인 인연으로 새벽이슬처럼 맑은 도정 스님의 글에 그림을 얹게 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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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충고를 한다는 건 참으로 시의적절해야 하고 신중해야 하고 한편, 조심스러워야 하였네. 그런데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는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네. 세상에는 병도 많고 약도 많지만 내 자신이 병든 것을 모르는 그 병이 가장 무서운 것이었으니 말이네.
--- p.24

요즘은 나쁜 짓 하는 사람이 더 잘 살고, 남 해코지하는 사람이 더 잘 살고, 남 마음 아프게 하는 사람이 더 잘 사는 세상이라고 하더군. 그러고 보니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네. 정치가 그렇고, 경제가 그렇고, 우리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 그래서 많이 슬펐네. 그래도 나는 믿어야겠네. 반드시 인과(因果)는 엄중히 적용될 거라고 굳게 믿어야겠네. 그 인과를 믿는 착한 사람들 때문에 이 세상이 이나마 유지되는 것이라고 거듭거듭 또 믿어야만 하겠네. --- p.30

의사가 병을 다 고치면 죽는 이가 어디 있겠으며, 사람마다 선비가 되면 농사는 누가 짓겠는가. 우리 할매가 늘 하던 말이네. 기도마다 다 이루어지면 자신의 노력이 오히려 헛된 노릇이 되지 않겠는가. 어쩌면 말일세. 그러고 보니 삶의 어려움들이 사람을 간절하게 하는 것 같네. 기도하면서 어려움이 닥치고 숱한 번뇌도 생기는 일이 원력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고 정진하게 만드는 스승이기도 하였네. 그 스님은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웃었거든. 그런 면에서는 세상에 고맙지 않은 괴로움은 하나도 없었네. --- p.56

하나의 돌이 잔잔한 호수에 떨어져 파문이 일기 시작하면 호수 수면이 다 그 파문에 흔들린다네. 우리는 얼마나 자주 그 잔잔한 호수에 겁도 없이 함부로 돌을 던지며 살았던가. 한 사람을 만나고 또는 한 가지 현상을 만나는 일은 하나의 거대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는 일이었네. --- p.88

참 할 말이 많지만, 여전히 무엇을 아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핵심이었네. 무엇이 깨달음인가. 무엇을 깨달아야 할 것인가. 무엇을 깨달았느냐 하는 이런 것들도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와서는 고개를 못 드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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