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4g \| 14720620mm
ISBN13	9788980021543
ISBN10	89800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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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하여 1942년 고경(古鏡)스님 을 은사로 경남 양산 통도사로 출가하였다. 1946년 송광사 삼일암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를 시작한 이래 일평생 참선정진으로 일관하며 중생교화에만 몰두하였다. 해인사·은해사 주지·대한불교조계종 전계 대 화상·대한불교 조계종 원로회의의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9년 11월 29일 세수71세, 법랍 58세로 열반에 드셨다.
저서로는 《생활속의 기도법》, 《기도》, 《시작하는 마음》, 《영원으로 향하는 마음》, 《자기를 돌아보는 마음》, 《윤회 와 인과응보 이야기》, 《불자의 마음가짐과 수행법》, 《선수행의 길잡이》 등이 있다.

정진의장-한결같은 믿음으로 신앙하는 생활
기도는 자기가 하는 것 _ 10
신심으로 유혹을 뿌리쳐라 _ 13
삼보를 받드는 공덕 _ 18
성불의 제일 요건 _ 22
정당한 직업으로 살자 _ 26
세속 일에 나서지 말라 _ 29
기도의 참뜻 _ 34
누가 청정한 사람인가 _ 39
수행자는 청빈해야 한다 _ 42
공부 시간이 따로 없다 _ 46
미루지 말라 _ 49
잡기에 빠진 과보 _ 53
금생을 놓치면 기회가 없다 _ 57
철저한 신심을 내야 한다 _ 60
죄의 실상을 알라 _ 64
염불의 공덕 _ 70
적멸보궁(寂滅寶宮)을 이루는 길 _ 75

선정의 장_성불을 향하여 나아가는 생활
화두, 그 간절한 마음 _ 80
번뇌의 가지를 쳐라 _ 84
진정한 출가 수행자 _ 88
생사를 벗어나야 한다 _ 92
출가 정신을 잊지 말라 _ 96
새가 숲을 고르듯 _ 100
마음속의 번뇌를 버려라 _ 103
시 반 구절과 바꾼 목숨 _ 108
화두 드는 법 _ 113
지옥을 만드는 것 _ 117
자신에게 솔직하라 _ 120
수마(睡魔)를 쫓아라 _ 124
무상(無常)을 깨달으라 _ 128
깨달음은 곳곳에 있다 _ 132
수행인의 걸음걸이 _ 136
일심으로 정진하라 _ 139
처음 마음으로 되돌아가자 _ 143
산천이 모두 도량 _ 147
진정한 출가 _ 150

지혜의 장 _ 자기를 돌아보는 생활
]가장 급한 일 _ 156
중도(中道)를 따르라 _ 160
비워야 담을 수 있다 _ 164
몸을 해치는 것 _ 168
욕심의 끝 _ 172
좋은 벗 나쁜 벗 _ 176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걸음 _ 181
선행을 미루지 말라 _ 185
상식 이전의 상식 _ 189
재앙이 나오는 문 _ 193
부처님이 출현하신 까닭 _ 197
인생은 꿈과 같은 것 _ 201
거짓말로 얻는 허물 _ 206
머리가 할 일 꼬리가 할 일 _ 210
마음을 천대하지 말라 _ 214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_ 219
자신의 주인공을 잊지 말라 _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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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나는 것은 눈 먼 거북이가 바다에 떠있는 구멍 뚫린 나무를 만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한 평생이 얼마나 되기에 도를 닦지 않고 게으름만 부릴 것인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불법을 만나는 일은 더욱 어렵나니. 금생에 도를 닦지 않고 헛되이 죽어 버리면 만겁을 지나도 다시 만나기 어려우니라. ---「정진의 장」중에서

완전한 깨달음, 크나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한 치도 물러서지 말아야 합니다. 물러서지 않는 비결은 오직 한 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일념(一念)으로 화두를 간절히 참구(參究)하는 것! 이 방법 외에 별다른 요령이 없습니다. ‘간절하다(切)’는 것, 이것이야말로 화두법, 참선법의 가장 요긴한 방법입니다. 간절하게 일념으로 크게 의심을 일으켜서 꾸준히 정진하는 것이 화두법의 가장 요긴한 점이요, 크게 의심하는 가운데 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선정의 장」중에서

“내일 새벽에는 강 건너 마을로 가서 맡겨 놓은 물건을 가져와야 하니 일찍 자도록 해라.” 그 말을 들은 아들은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혼자 노를 저어 강 건너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마을에 도착한 아들은 어느 집에서 무슨 물건을 가져와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헤매다가 갈증과 허기만을 안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크게 꾸짖었습니다.
“이 미련하고 한심한 녀석아. 왜 아버지와 함께 가지 않고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남의 웃음거리가 되느냐?”

---「지혜의 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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