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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산해경

어린이 산해경

: 기묘하고 신비로운 중국 신화 이야기

고광삼 그림 | 대교출판 | 2003년 08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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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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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350g | 170*235*20mm
ISBN13 9788939516311
ISBN10 893951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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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장수철
1965년, 중국 용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연변대학 어문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연변인민출판사 부편심, 월간 청년생활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변인민출판사 편집장 및 한국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청년작가상과 중국청년우수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삼국연의》, 《로신선진》, 《곽말약선집》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침내 항아는 남편이 없을 때 몰래 불사약을 모두 먹어치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기회를 엿보던 항아는 예가 없는 밤을 틈타 호리병박에서 불사약을 꺼내 와 단숨에 먹고 말았습니다. 과연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점점 몸이 가벼워지는가 싶더니 발이 땅 위에서 떨어지고, 마침내 몸이 떠올라 저절로 창 밖으로 밀려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때는 밤이라 검푸른 하늘과 들이 보였으며 둥글고 밝은 달은 작은 별들에 싸여 있었습니다. 항아는 계속 하늘로 날아 올라갔습니다.
---본문 중에서
예는 어깨에서 붉은 색의 활을 꺼내고 흰 색의 화살을 시위에 물려 하늘의 태양을 향해 천천히 겨누었습니다. 곧이어 화살은 쉬익 하는 소리와 함께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예의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열 개의 태양 중 하나를 명중시켰습니다. 그러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불덩이가 폭발하는가 싶더니 불꽃과 함께 금빛 찬란한 깃털이 천지사방으로 흩날리며 둥근 불덩이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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