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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문 학교를 가다

세계의 명문 학교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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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56g | 170*210*30mm
ISBN13 9788963303864
ISBN10 896330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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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상덕
경남 거창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지리전공)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교육사회학)박사(교육정책)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 경일고등학교 교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교육연구소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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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사회를 선도하는 배움의 공동체 운동, 가쿠요 중학교 사례

교사가 예상하지 못했던 표현을 아이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이 발언을 받아들일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의 결단을 내리기 어렵다. 농담 같은 발언이 아니라 모처럼 아이가 발언을 했을 경우를 말한다. 그 발언을 자르지 않고 누군가에게 연결하여 진행해야 한다.
문부성의 도덕교육 연구 지정 학교가 되었을 때, 요코야마 도시히로 선생을 교내 연수에 초빙하였다. 수업 공개는 문부성 자료인 ‘라이벌’이었다. 수업의 현장에 도착했을 때 교사는 이미 마음에 두고 있던 아이를 의도적으로 지명하였다.

데라우치 선생: 아오키 군, 언제나 발표하더니 오늘은 발표 안 하니?
아오키: 발표하고 싶지 않아요.
데라우치 선생: 어째서?
아오키: 이 자료들이 거짓부렁이잖아요. 인생은 그런 게 아니잖아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카이가 손을 들었다. 이 아이도 언제나 발표하는 아이다.

사카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NHK의 ‘중학생 일기’도 같은 것입니다. 처음에 나쁜 짓을 했던 것일까, 실패한 주인공이 등장해서 자신이 한 일 때문에 괴로워하고 누군가와 의논해서 마지막에는 반드시 반성해서 좋은 사람이 되며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그렇게 간단히 변할 수 없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우등생 두 사람이 교과조사관 앞에서 문부성을 비판하는 것이다. 예기하지 못했던 발언에 당황한 교사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 수 있었다.
배움을 멈추게 하는 말 담임은 잠시 고민한 뒤에 “두 사람의 발언은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하자.”라고 말한 뒤 지도안대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사는 “나중에 생각하자.”라고 말하면서 대부분 ‘나중’이 없다. 이렇게 아이의 배움을 잘라 버린다. 수업 후에, “왜 배움을 잘라 버렸던 걸까?”하고 물어보면, “예상도 하지 못했던 아이의 생각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앞이 안 보이고 당황해서 “나중에...”라고 해 버렸다고 한다.
수업 후 요코야마 선생의 강의 평가는 엄격했다. “아이들은 정말로 잘 배우고 있다. 아오키와 사카이는 진심으로 말하는 것이 대단했다. 진심을 말할 수 있는 것은 학급 경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담임의 학급 경영은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교사의 지도는 어설프다. 그렇게 훌륭한 발언을 어째서 잘라 버리는 것인가. 그럴 때 아오키가 “인생은 그런 게 아니잖아요?”라고 했다고 해도 “인생은 어떤 것이니?”라고 질문을 던졌다면 굉장히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유감스럽다. 지도안대로 수업을 전개하는 것만이 좋은 수업이라고 할 수 없다. 아이의 표층적인 말로 시종일관하는 수업은 그만두는 편이 낫다.”라고 지도를 받았다. ---p.256

터키 대안사립초등학교의 사례

터키 대안사립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왜 학생들을 입학시켰는지를 설문조사하였다. 1학년에 입학할 때 한 번, 2학년 올라가면서 한 번, 두 번의 똑같은 내용을 질문하였다. 입학 당시에는 80%의 학부모가 “이 학교에서는 영어로 가르치니까.”“국제적인 성공 사례가 믿을 만하여”입학시켰다고 하였다. 학생들이 2학년에 올라갈 때도 학부형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영어 때문이 아니고 국제적인 성공 사례 때문도 아니다. 윤리 의식과 도덕적인 정신을 잘 키워 주기 때문에 입학시켰다.”고 응답하였다.---p.347

미국의 대학 입학사정관 제도

입학사정관들은 응시한 학생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한 학생을 좋아한다. 좋은 환경 출신은 환경이 어려운 학생보다 더 많은 요구를 한다. 대학은 근본적으로 믿을 만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이런 원칙이 사정관들의 합의된 의견이 되고 그것이 정착되어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 모집 전통이 되는 것이다. 안젤라 서는 인터뷰 말미에 다음과 같은 극적인 실제 경험 사례를 소개했다.
한 번은 자기가 입학사정관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학생이 원서를 제출했다. 자기는 한국계여서 주로 한국이나 동양 계통의 학생들을 맡는다고 했다. 같은 민족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한국 학생이 하버드에 많이 합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런데 응시한 이 학생이 다른 서류는 의문이 별로 없는데, 아버지의 직업란에 CEO라고 기재한 부분이 의문이 나서 한국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마침 아버지가 전화를 받아서 물었다. “아버님이 입학원서에 CEO라고 적었는데 무슨 회사에 근무하시고 직급이 어떻게 됩니까?”그런데 아버지는 머뭇거리기만 하면서 대답을 못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정관은 이런 정보는 반드시 확인을 해서 기록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를 하자 아버지는 한참 망설이다가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실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나 하고 있는데 내세울 춰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썼노라고. 이에 안젤라 사정관은 아버님께 간곡히 부탁을 했다. 하버드 대학교는 오히려 집안이 가난한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더 좋아한다고. 그래서 사실대로 쓰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그러나 아버지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까지 가려면 그래가지고 되겠느냐고 처음에는 도무지 응낙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몇 번 간곡히 설득해서 사실대로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 학생을 사정위원회에서 설명할 때 아버지의 그런 이야기까지 소개하면서 어려운 가정에서 공부를 잘하는 똑똑한 학생이라고 소개하여 합격을 시켰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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