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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정치 수업

부처님의 정치 수업

: 부처님의 지혜로 설계하는 대한민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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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2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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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2g | 145*200*20mm
ISBN13 9788974793425
ISBN10 89747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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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성식
경제·경영·회계·행정 등 4개 분야에서 자타가 전문성을 인정하는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다. 고려대 행정학과와 미국 오하이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를 거쳐 UC버클리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이 외에 미국 공인회계사이기도 하며, 동국대에서 불교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2004년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디지털 예산 회계시스템 구축, 공직인사제도, 조직개편 등 정부혁신을 주도했다. 텍사스대학(오스틴) 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부처님의 부자 수업』, 『불교자본주의』, 『예산론』, 『정부회계학』, 『재무행정학』, 『정부개혁의 비전과 전략』, 『공공재무관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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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강자들은 ‘내 탓’이라고 자책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는다. 어수룩한 사람이 ‘자기 탓’이라고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동안, 강자들은 세상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들은 ‘모든 것은 세상에 달렸다’라고 생각하면서, 세상을 가장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정치에 관심을 기울인다. 지식인, 종교인, 문학인들은 더 이상 ‘내 탓이요’라는 말로 사람들을 착각에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 뭐든지 괜찮다고 위로만 하는 힐링의 멘토들도 이제 그 위험한 말을 멈춰야 한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의 눈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라. 세상은 결코 괜찮지 않다.--- p.21

부처님은 “모든 것은 변한다[諸行無常].”고 했다. 세상 또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변화한다. 그 방향은 ‘나와 정치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치에 무관심할 수 없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p.27

경제 문제의 해법은 정치가 쥐고 있다. 비록 돈 앞에서 정치인은 꼼짝 못하지만, 국민의 단결된 힘이 변화를 요구하면 경제를 바꿀 수 있는 정치인은 반드시 등장한다. 국민이 ‘원래 세상은 그런 거야’라며 정치를 외면하면, 돈권력을 통제하겠다는 정치인은 출마해도 낙선한다.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라는 슬로건으로 부시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지만, 나는 “문제는 정치야, 바보야”라고 외치고 싶다.--- p.37

부처님은 『장아함경』에서 “바른 법[正法]으로 나라를 다스려라. 부디 치우치거나 억울하게 하지 말라. 온 나라 안에 법 아닌 것이 실행되지 않게 하라.”며 정법국가를 설했다. 재벌과 대기업에 치우치면, 나머지 구성원을 억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의 효율성도 저해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면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해야 경제성장이 극대화된다.--- p.80

불교는 양극단을 떠나 중도를 추구하지만, 중간이나 평균을 고집하는 것 또한 극단이다. 때로는 양극단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불교가 지향하는 중도의 또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 시장자본주의도 절반, 복지도 절반인 국가보다는 시장자본주의와 복지가 중도적 균형을 이루며 서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국가가 불교중도국가다. 어차피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다양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해답을 모색하다보면, 최적 대안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변한다면 최적 대안도 일시적이므로, 집착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이것이 연기(緣起)의 세계에서 시장과 정부가 참고해야 할 최적의 지혜다.--- p.98

『장아함경』에 왕이 아들과 신하를 불러놓고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모든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모자람이 없게 하라. … 밥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밥을 주고 옷을 필요로 하면 옷을 줘라. 나라에 외로운 이와 노인이 있거든 마땅히 물건을 제공해 구제하고, 가난하고 곤궁한 자가 와서 구하는 것이 있거든 부디 거절하지 말라.” 경전에 나타난 이상국가는 생존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다 보장해주는 수준이다. 현대의 북유럽국가보다 훨씬 강한 수준의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심지어 『증일아함경』에는 부처님이 왕에게 “고독한 이를 위해서는 그 아내를 주선해주며 갖가지로 보시하되…”라고 설하고 있다. 배우자의 주선까지 바라지 않더라도, 생존의 기본권이라도 보장하는 대한민국을 꿈꿔본다.--- p.117

『보행왕정론(寶行王正論)』에서 “국가가 병든 노인과 고아의 병과 고통에 은혜를 베풀어, 구제하여 이익되게 해야 한다.”고 설한다. 노인과 고아를 특별히 지칭하는 것은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두 집단이기 때문이다. 만약 대학 졸업할 때까지와 70세 이상의 의료비를 정부가 보장한다면, 『보행왕정론』의 내용과 유사한 정책이 되는 셈이다. 부처님 당시 2,600년 전에 제기되었던 정책을 우리 정부는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p.139

『숫타니파타』에서는 “살아 있는 존재는 다 행복하라.”고 했고, 『법구경』에서는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행복을 원한다.”고 했다. 인간의 행복은 삶의 질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중생구제의 대승불교 정신은 삶의 질을 높여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복지선진국은 우리보다 GDP가 훨씬 낮을 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를 시작했으니, 우리는 지금도 많이 늦은 것이다.--- p.139

불교는 계급을 부정하고 여성출가를 허용한 개혁종교다. 한국에서는 전통신앙과 결합하고 중국에서는 도교적 요소와 결합하는 등 지역마다 토속종교와 결합하여 다양하고 유연하게 변화해왔다. 이러한 다양성과 유연성은 불교의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제행무상의 세계에서 다양성과 유연성이야말로 생존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다양성과 유연성이 담보된다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걱정보다 기대감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p.178

불교의 이상은 어느 한 국가에만 국한되면 실현되는 데 한계가 있기에, 세계적인 차원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연기가 내포하는 연생연멸(緣生緣滅)과 상의상관(相依相關)이 다른 국가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 내에서는 정부가 법치국가와 정의사회를 지향할 수 있지만, 국가 간의 관계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대신할 주체가 없다. 유엔은 너무나 약하고 강대국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국제질서는 철저하게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주위에 코살라국, 마가다국 등 강대국이 포진하고 있었던 석가족의 운명은 오늘날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 끼여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연상하게 한다.--- p.193

불교이상국가는 극단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도적 균형과 조화, 협력적 공존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중도국가다. 법치를 근간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치우치지 않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정법국가다. 가난한 사람에게 생존의 기본권을 보장해주는 복지국가다. 총체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최적의 정책을 모색하는 혁신국가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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