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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 양장 ] 환상문학전집-13이동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 저 / 이매진 역 | 황금가지 | 2003년 09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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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1쪽 | 4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5639
ISBN10 89827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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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
1737년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다. 괴팅겐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 시절, 그는 자연사와 고대 유적을 공부하고 언어에 재주 있는 학생이었다. 졸업 후에 하노버 대학과 괴팅겐 대학의 도서관 업무를 병행하며 철학 서적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1762년에 처음으로 과학적 에세이 연작을 출간했으며 1767년에는 영국 왕립 학회의 회원이 되었다. 문학적 재능도 탁월하여 아일랜드의 전설적 시인인 오시안의 시들을 번역하기도 했다. 르네상스적 인간이었던 라스페의 관심사는 고생물학, 광물학, 고고학과 석판술, 건축과 그림, 오페라까지 뻗어 나갔다. 그러나 1775년 이탈리아로 고미술품 수집 여행을 떠났다가 은화 이천 개를 훔쳐 달아나면서, 그의 성공적인 인생 행로는 기이하게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절도 용의자의 신세로 간신히 영국으로 탈출한 라스페는 곤궁한 세월을 보내면서도 갖가지 분야에 대한 잡다한 관심을 거두지 못한다. 1781년에는 {오트란토 성}의 작가이자 고딕 소설의 아버지인 호레이스 월폴의 도움을 받아 {유화 그림의 기원에 대한 에세이}를 출간했으며, 1785년에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라는 역사상 가장 황당무계한 작품을 써냈다. 생의 말년에 이르러서는 노다지 사기극을 벌여, 스코틀랜드의 한 광산에서 보석이 나온다고 광산주를 속여 투자금을 받고는 도망쳤다. 그리고 아일랜드 남서부 머크로스 지방에 숨어 지내다가 결국 1794년 성홍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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