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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

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

문국진,우에노 마사히코 공저 / 문태영 역 | 해바라기 | 2003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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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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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5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98252
ISBN10 899009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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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문국진
국내 최초로 고려대학교에 법의학 교실을 창설, 법의학계의 거목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는 1925년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컬럼비아 퍼시픽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동대 법의학연구소장,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 학술원 정회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성폭력위기센터 공동대표, 국제 법의학회 한국대표, 일본 법의학회 평의원, 미국 및 영국 법의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평화교수 아카데미상을 수여했으며, 동아의료 문화상, 고려대학교 학술상, 대한민국 학술원상, 함춘 대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최신법의학》《법의 검시학》《의료 법학》《사회 법의학》《새튼이》《지상아》《강시 ㆍ강시》《오호라》《바흐의 두개골을 열다》《명화와 의학의 만남》 등 30여 권이 있다.
저자 : 우에노 마사히코(上野正彦)
1929년 이바라기 현에서 태어난 우에노 교수는 동방東邦 의과대학 졸업 후, 일본日本 대학 의학부 법의학 교실에서 근무했다. 전前 동경도 감찰의무원장을 비롯하여, 동경도都 감찰의학원 감찰의로서 동원장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 출판한 《사체는 말한다死休は語る》를 통해 베스트셀러 저자로 입증되었다. 현재 오차노미즈 의료복지전문학교 그룹 명예교장, 스기나미 정신작업소 어게인 운영위원회, 법의학평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체의 눈물死休の淚》《자살 사체의 외침自殺死休の叫び》《사체의 거짓死休の噓》《사체의 기도死休の祈》등 다수가 있다.
역자 : 문태영
이 책의 번역은 문국진 교수의 장남인 문태영 교수가 직접 맡았다. 그는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동물학 이학석사와 동물학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Univ. Hull. Genecology 유전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자치의과대학 법의인류유전학교실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신대학교 생명과학과의 학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한반도에서 사라져가는 동식물들》《20세기 딛고 뛰어넘기》《동물계통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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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한국에 완전범죄로 남을 만한 사건이 있었습니까?

있었죠. 남편이 전쟁으로 죽고 미망인이 된 여자가 어느 회사에 비서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여자의 모습에 사장은 매우 감탄을 하고 있던 차에 여자가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되었지요. 여자는 대퇴골 골절로 금속 지지대를 넣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수술비용과 입원비로 돈이 많이 들었는데 그것을 사장이 전부 지불해 주고 간병을 했어요. 덕분에 여자는 무사히 퇴원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 사장의 지극한 간병을 계기로 사장과 비서 관계가 어느새 애인 관계가 되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얼마 후 여자가 임신을 하였습니다. 사장은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하여 낙태시키라 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망설인 끝에 여자를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보자기 속에 시체를 넣어서 밤늦게 다리 밑에 옮겨서 돌을 매달아 강 속에 던져 넣었던 겁니다.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시신을 발견되지 않은 채 그로부터 3년 동안 아무 일도 없이 사장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에노 3년간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시체를 싼 보자기에 무거운 돌을 달고 물 속 깊숙이 던졌기 때문이겠지요. 완전범죄가 될 뻔했죠. 3년이 지난 어느 날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뭔가 부풀어진 수상한 것이 강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끌어 올렸더니 보자기 안은 거의 흐물흐물해져 있었지만 그 안에서 사람의 시체 같은 것이 나왔어요.

우에노 그 사체는 백골화가 아니라 납화蠟化 그러니까 왁스화되어 있었나요?

바로 보셨습니다. 정말 납화되어 있었어요. 수중에 3년간 담겨지면 마그네슘과 칼슘, 무기물이 들러붙어서 비누화 되지요. 썩지 않고 왁스화되어 버리죠. 부검했지만 사인을 좀처럼 규정지을 수가 없었어요. 다만 시체의 오른쪽 대퇴골에 수술한 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병원에 문의해서 오른쪽 대퇴골 수술을 한 사람이 있었는지 탐문에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병원 한 군데를 찾아내고 그래서 신원을 확인했죠. 신원을 알고 나니 사장과의 관계도 알게 되어서, 중요 참고인으로 경찰은 사장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이 "그 사람과 어떤 관계였냐"고 조금 물어본 것 뿐인데, 사장은 "제가 그랬습니다"하고 솔직하게 범행을 자백했다고 합니다. 3년간 정말 괴로웠다고 하면서요. 그런 뒤 경찰은 제게 전화로 "선생님,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완전범죄란 없는 거군요" 하더군요.
--- p.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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