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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6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246g | 153*224*20mm |
| ISBN13 | 9788904159086 |
| ISBN10 | 8904159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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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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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미라
중학교 시절, 미우라 아야코를 세상에 알려준 소설 「빙점」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던 역자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며 번역과 통역 일을 하는 프리랜서다. 그는 막연하게 미우라 아야코를 꼭 한번 만나 보고 싶었던 바람을 이 책을 통해서나마 이뤘다고 한다.
경희대 사회학과 졸업하였고 일본으로 건너가 외어비즈니스 전문학교 일본어과, 와세다대학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히타치제작소, 주식회사 AIP, 일본 걸스카우트연맹, 신한은행 등 기업과 단체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희대 사회학과 졸업하였고 일본으로 건너가 외어비즈니스 전문학교 일본어과, 와세다대학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히타치제작소, 주식회사 AIP, 일본 걸스카우트연맹, 신한은행 등 기업과 단체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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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0-07-02
미우라 아야코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1964년, 아사히 신문 천만엔 고료 소설 공모에 연약하고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1등 당선이 되었을 때, 신문들은 대서특필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마흔 두 살의 주부가 정말 큰일을 해낸 것입니다.
그 소설이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크리스천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에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빙점’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길은 여기에’는 미우라의 신앙고백이 짙게 그려진 자전적 소설로 우리 독자들에게 더 친숙한 책이기도 합니다.
편집자인 저도 20대에 이 책을 통해 큰 감명과 도전을 받았고 ‘빙점’을 비롯한 다른 저서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는 잘 알려진 바대로 몸에 늘 병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생을 마치는 순간에도 파킨슨 병으로 고생하다 죽음도 사명이라고 고백하며 떠났습니다.
하지만 미우라 아야코는 건강한 사람이 깨닫기 힘든 깊은 통찰을 오히려 병상에서 더 풍성하게 길어올렸습니다.
본서는 그녀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엄선한 100마디의 문장과 글에 설명을 붙인 모음집입니다. 일일이 그가 남긴 책을 다 읽지 못한다 해도 이 한 권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964년, 아사히 신문 천만엔 고료 소설 공모에 연약하고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1등 당선이 되었을 때, 신문들은 대서특필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마흔 두 살의 주부가 정말 큰일을 해낸 것입니다.
그 소설이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크리스천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에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빙점’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길은 여기에’는 미우라의 신앙고백이 짙게 그려진 자전적 소설로 우리 독자들에게 더 친숙한 책이기도 합니다.
편집자인 저도 20대에 이 책을 통해 큰 감명과 도전을 받았고 ‘빙점’을 비롯한 다른 저서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우라 아야코는 잘 알려진 바대로 몸에 늘 병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생을 마치는 순간에도 파킨슨 병으로 고생하다 죽음도 사명이라고 고백하며 떠났습니다.
하지만 미우라 아야코는 건강한 사람이 깨닫기 힘든 깊은 통찰을 오히려 병상에서 더 풍성하게 길어올렸습니다.
본서는 그녀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엄선한 100마디의 문장과 글에 설명을 붙인 모음집입니다. 일일이 그가 남긴 책을 다 읽지 못한다 해도 이 한 권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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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한 걸음부터
인생은 순조로울 때가 있고, 운이 없을 때도 있다. 불행해 보일 때가 있고 행복해 보일 때도 있다. 어떤 때이든지 절망할 필요도 없고 기뻐서 들뜰 필요도 없다. 어떤 날이든 빛은 우리 바로 옆에 있다고 믿으면 된다.
-기도의 풍경
60대가 20대보다 덜 행복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침 해도 아름답지만 지는 해 또한 아름답습니다.
-태양은 항상 구름위에
병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능력이 없거나 혹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인생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인 거야. 결코 정치가나 부자, 지식인만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지. 모두가 행복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이라구. 그러니 한 사람의 인생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돼.
-내 빨간 수첩에서
만약 자신의 남은 인생이 1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만일 꼭 해야 할 일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을 일이 구분되어 있다면 아마도 우리는 반드시 필요한 일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순조로울 때가 있고, 운이 없을 때도 있다. 불행해 보일 때가 있고 행복해 보일 때도 있다. 어떤 때이든지 절망할 필요도 없고 기뻐서 들뜰 필요도 없다. 어떤 날이든 빛은 우리 바로 옆에 있다고 믿으면 된다.
-기도의 풍경
60대가 20대보다 덜 행복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침 해도 아름답지만 지는 해 또한 아름답습니다.
-태양은 항상 구름위에
병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능력이 없거나 혹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인생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인 거야. 결코 정치가나 부자, 지식인만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지. 모두가 행복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이라구. 그러니 한 사람의 인생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돼.
-내 빨간 수첩에서
만약 자신의 남은 인생이 1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만일 꼭 해야 할 일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을 일이 구분되어 있다면 아마도 우리는 반드시 필요한 일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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