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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복지국가 전략

복지국가 전략

: 스웨덴 모델의 정치경제학

논형학술-1이동
미야모토 타로 저 / 임성근 역 | 논형 | 2003년 09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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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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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618306
ISBN10 899061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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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지은이 미야모토 타로(宮本太郞)
1958년 도쿄 출생
1988년 주오대학(中央大學) 대학원 법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1993년 스톡홀름 대학교 객원연구원
1998년 스웨덴 노동생활연구기구 객원연구원
현재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學) 대학원 법학연구과 교수
전공 비교정치, 복지정책론
|주요저서|
比較福祉國家論(共編 法律文化社, 1997年)
スウェ-デン ハンドブック(共編 早稻田大學出版部, 1997年)
福祉社會と非營利 協同セクタ-(共著 日本經濟評論社, 1999年)
福祉國家再編の政治(編著 ミネルヴァ書房, 2002年) 등.
E-mail: miyamoto@imb.me-h.ne.jp
역자 임성근
1997년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현재 동경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
|역서 |
지방정부의 실증연구 지방자치의 실증분석(공역 도서출판 한울, 2001)
E-mail: limsgtokyo@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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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클로(H. Heclo)는 복지국가의 발전과정을 1870년부터 1920년에 걸친 시행기, 1930년대부터 1940년대의 정착기,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친 확장기 그리고 1970년대 이후의 재편기라는 네 가지 시기로 구분한다.

헤클로에 따르면, 시행기는 말하자면 복지국가의 준비단계이며 여러 제도가 맹아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이다. 정착기에는 복지국가를 구성하는 모든 제도가 상호간에 조정, 통합, 정착된다. 그리고 확장기는 각국이 고도성장의 기류를 타고 복지국가를 확장시킨 시기이며, 재편기는 저성장기로 전환됨에 따라서 팽창에 제동이 걸려 재편 방안이 모색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헤클로의 시기 구분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친 각국의 복지국가가 직면한 질적인 전환을 경시하고 있다는 점 등 불만족스러운 면이 없지 않으나 네 가지 시기 구분 자체는 타당한 것으로 본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헤클로의 시기구분에 의거하며, 그가 말하는 정착기 즉, 1930년대부터 1940년대의 시기에서 시작하여 스웨덴 모델의 형성과 변형 과정을 추적한다. 헤클로가 말하는 시행기 즉, 19세기 말부터 1920년대에 걸친 시기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시기에 그때까지의 구빈(救貧) 행정과 구별되는 각종 사회보험이 발달하였다는 것, 사회보험의 발달에 따라 공적부조의 팽창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되었다는 것 등이 복지국가 형성에서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스웨덴에서도 이 시기에는 자유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제도개혁이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헤딘(A. Hedin)과 같은 자유주의자가 독일의 일련의 사회보험제도 도입에 강한 영향을 받아, 그것을 독일 이상으로 농촌사회적인 성격이 농후한 스웨덴의 조건에 맞게 조정하려고 했다. 이에 비해서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사민당은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견해를 갖고 있지 못했다. 초대 당수인 브란팅은 다소 예외적으로 복지정책에 대해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시에 조사위원회 등의 정책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그러나 노동운동의 주변에서 윤겐(E. Jungen), 묄러, 뮈르달 등과 같이 유니크한 사상가들이 계속해서 나타난 것은 1920년대 중엽 이후의 일이다.

이 책의 주요 관심은 노동운동의 복지국가 전략의 전개이다. 따라서 이 책 제2장은 1930년대로부터 1940년대에 걸쳐서 있었던 스웨덴의 복지국가 발전부터 서술한다.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의 단계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형성되어가는 스웨덴 모델의 두 개의 기축이 개별적으로 미성숙한 형태로 모습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즉,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적녹연합을 기초로 한 새로운 경제정책의 전개가 있었으며, 인구문제의 위기를 계기로 해서 보편주의적인 복지정책이 가족정책의 영역에서 출현하였다. 보편주의적인 이념은 곧바로 연금정책과 건강보험정책의 영역에서도 적용되어 정착되어간다. 여기서는 이와 같은 경제정책과 복지정책의 전개를 노사의 집권적 교섭제도와 노동조합 주도의 실업보험제도 등과 관련된 제도형성을 함께 고찰한다.

제3장에서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복지국가 전략의 성숙과정이 다루어진다. 이 시기에 경제정책은 렌?메이드네르 모델에 기초하여 쇄신되었으며 복지정책과 한층 더 밀접하게 연대하게 된다. 또한 경제정책과의 일체화를 통해서 복지정책의 내용 자체가 전환된다. 즉, 모든 시민이 고용되어 경제능력을 갖게 되는 시기에 복지정책의 역점은 소득계층간의 수직적인 재분배로부터 시민 각자의 생활지원으로 중점이 이동한다. 개인의 인생에서 선택의 자유를 복지국가가 뒷받침하는 ‘자유선택사회’의 구축이 사회민주주의의 목적으로 제창되어 복지국가 전략은 커뮤니테리언적인 가치로부터 좀더 리버럴한 가치로 변화되었다. 이 장에서는 이와 같은 복지국가 전략의 성숙을 코포라티즘 등의 관련된 제도형성과 함께 고찰한다.

제4장에서는 1970년대 후반 이후의 경제 글로벌리제이션과 경제구조의 변화 속에서 1930년대 이후의 복지국가 전략을 뒷받침해온 모든 조건이 해체되어 복지국가 전략이 ‘좌’ ‘우’로 크게 동요되는 경위를 고찰한다. 1970년대에는 밑으로부터의 참가요구가 분출되면서 산업민주주의 입법과 노동자 기금이 논의의 초점이 되었으며, 복지국가 전략은 ‘좌’로 키를 돌리게 된다. 그러나 1970년대를 통해서 인플레이션 기조가 개선되지 않고 경제성장도 정체됨에 따라 1980년대에는 자본의 수익성을 중시하여 복지국가 전략을 ‘우’편으로 조정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역사적 과정에서 스웨덴 모델의 변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가 이 장의 주제이다.

제5장에서는 스웨덴 모델의 재구축을 둘러싼 논의를 살펴보고, 새로운 환경 하에서 복지국가 전략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완전고용을 전제로 한 ‘자유선택사회’라는 스웨덴 모델의 이념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합성을 갖고 있다. 동시에 이 적합성을 현실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동시장정책의 쇄신, 복지 다원주의 수용 등 새로운 과제와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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