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역 25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초대 교회 일곱 집사와 같은 전도의 일꾼들이 사역의 동역자로 섬기고 있었다는 것을 돌아보며 남다른 감회를 누립니다. 여기 등장하는 일곱 분은 제자훈련으로 변화되어 전도폭발훈련을 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격동의 삶을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정혜자 권사는 불교를 추종하는 불제자에서 예수님을 만나면서 전도의 열정으로 오늘까지 달려오신 분이시고, 조운파 집사는 대중가요 ‘칠갑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옥경이’ 등을 만든 작곡자로, 정치 폭력배 용팔이를 전도한 전도의 일꾼으로 살아오셨습니다. 문인기 선교사는 대기업의 비서실에서 인정받는 사회의 일꾼으로 일하시다가 이제는 매주마다 농어촌을 순회하는 전도의 일꾼이 되었으며, 전선애 권사는 어쩌면 가장 전도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친인척 수십여 명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전도자의 일을 해내셨습니다.
KBS 방송국에서 “오늘도 명랑하게”와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이제는 복음의 나팔을 부는 전도 앵무새로 사용됨을 감사하는 박희옥 집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면서도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정형복 집사, 지존파에게 복음을 전했던 이재명 집사, 그가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33차까지 가는 항암 치료를 하면서도 암에게 지지 않고 끊임없는 구령의 열정으로 암덩어리를 녹여버린 복음의 능력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기본적인 신앙조차도 지키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21세기라는 현실은 그 어떤 때보다도 복음을 전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은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반기독교적인 여러 문화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갑니다. 과거보다 더욱 엄청난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욱 강하게 복음의 용사로 무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와 같은 열정으로 무장해야 하는 시기에 제자의 본질적인 사명을 자각하고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는 분들의 간증을 담은 일곱 집사의 전도행전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오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3여 년에 걸친 기도와 눈물과 땀으로 태어난 이 책은, 특히 이재명 집사의 투병생활이 시작되지 않았더라면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욱한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과 같은 불확실성의 세상 앞에서도 초대 교회와 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제자도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영적으로 건강성을 회복하고, 전도폭발훈련으로 무장한 이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이 되고 싶어서 안달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서를 통해 종말이 가까울수록 우리 모두가 분명히 해야 할 증인의 삶을 다시 회복하는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한국 교회 전체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전도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옥한흠 목사(사랑의 교회 전담임 목사)
사도행전은 끝나지 않은 역사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은 우리의 발로 써가야 할 역사입니다. 사도행전에는 일곱 집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형태가 온전치 못할 때 일곱 집사를 통해서 그 교회의 형태를 온전케 하셨습니다.우리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도 그러한 신실한 일곱 집사를 사랑의교회에 주셨습니다. 이재명 집사를 비롯한 동역자 일곱 분들에 의해서 쓰여지는 사도행전의 역사, 이 역사가 한국 교회 교회마다 채워질 때에 한국 교회는 다시 한번 주님께 영광스럽게 쓰임 받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일곱 집사님들을 한국 교회에 감히 추천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만나실 것입니다. - 이동원(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오늘 한국 교회는 소위 정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정체를 깨는 징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 우리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부흥의 징조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증인들의 현존 때문입니다. 이분들이 바로 사랑의교회 일곱 집사님들이십니다. 사선을 뛰어넘어 기적의 성육신이 된 이재명 집사님, 그리고 그의 동역자 여섯 분은 복음의 능력을 온몸으로 전하고 계십니다. 이들은 비단 사랑의교회 일곱 집사이실 뿐 아니라 한국 교회를 깨워 새벽이 오게 하는 복음의 전령들이십니다. 이런 증인들이 존재하는 한, 한국 교회의 추수의 때는 멀지 않아 보입니다. 전도의 의욕을 잃어버린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 다시 한번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히고픈 사모하는 성도들, 전도의 부흥의 장으로 교회를 불붙이고 싶어하는 배고픈 목회자들.
진리의 경계선상에서 복음을 기다리는 구도자 여러분에게 21세기의 전도행전인 이 생명의 증거들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책을 읽고 다시는 옛날로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부르는 추수터의 손길들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이 땅의 모든 교회들마다 일곱 집사를 가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
그냥 나무를 보고 나무의 나이를 짐작하기란 어렵습니다. 나무가 살아온 세월은 나이테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폭풍이 있었던 시기, 홍수가 있었던 시기, 가뭄과 풍성의 시기가 나이테 한 줄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교회가 실질적으로 뿌리를 내리며 성장한 것은 제자훈련이 뿌리를 내린 후인 것 같습니다. 제자훈련의 성패 여부와 결과는 단순히 교회 현황을 보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훈련의 나이테는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입니다. 잘 훈련된 제자들의 삶을 보면, 그 안에는 영락없이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안타까움’이 있고, 전도자의 삶이 있습니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삶에서 하나님만을 구하는 사람으로 변화된 이 일곱 집사님들은 모두 제자훈련을 통해 지금도 사도행전 29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전도의 산 증인들입니다. 이들의 간증은 앞으로 제자훈련을 통해 사도행전 29장의 주인공이 될 전도자들에게 격려와 확증을 줄 것입니다. 제자훈련이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주는 개인적인 변혁 수단에 머물지 않고, 가정과 이웃, 한국을 변화시켜주는 영혼 개혁의 대장정임을 보여줍니다. - 최홍준(호산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