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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와 대화하다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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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426g | 136*224*20mm
ISBN13 9788958284901
ISBN10 89582849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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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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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사인 내가 시를 해설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상하게 하면 학생들이 시를 훨씬 재미있게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대화’를 이용했지요. 실제로 대화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했을 때, 학생들도 좋아했고 저 역시 뿌듯했습니다. (……) 이 책도 두 학생이 함께 시를 읽고 대화를 나누며 필요할 때 선생님의 적절한 도움을 받아 자신의 감상을 완성해 가는 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시 소개-시 읽고 감상하기-시 노트’ 형식이 이루어졌습니다. --- pp.4-5

요즘에는 이러한 능력(스스로 시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2007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0년 중학교 1학년부터는 국어도 검인정 교과서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국어 교과서만도 20여 종이 되지요. 전에는 국정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시만 잘 이해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느 때보다 시를 읽는 힘, 즉 언어 감각, 감수성, 상상력을 키워 스스로 시를 읽어 나갈 수 있는 독자로 성장하는 일이 절실합니다. --- p.6

명석 : “다락같은”은 덩치가 매우 크다는 거지?
은유 : 그렇지. 그런데 요즘은 다락이란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잖아. 1920년대에 쓰인 시니까 “다락같은”이라고 했겠지.
명석 : 지금 시대에 맞춘다면 ‘트럭 같은 말아’라고 할 것 같아.
은유 : 그거 멋진데! ‘트럭’과 ‘말’은 비슷한 점이 있잖아. 크고 잘 달리고…….
명석 : 그런데 ‘다락같은’이란 말에서는 덩치가 크다는 느낌보다는 친밀감이 더 느껴져.
은유 : 나도 그래. 그것은 1연 2~3행 “점잖도 하다만은 / 너는 왜 그리 슬퍼 뵈니?” 하며 친구처럼 말에게 다가가기 때문일 거야. --- p.17

명석의 시 노트
친구와 사이가 틀어져서 힘들 때나 시험을 못 봐서 자신감이 없을 때, 이 시를 생각하면 좋겠다. 그런 때를 생각하며 모방 시를 지어 봤다.

싸우지 않고 두터워지는 우정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친구들도
다 싸우면서 좋아졌나니
싸우면서 우정을 두텁게 만들었나니
싸우지 않고 이루어지는 우정이 어디 있으랴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는 성적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올백들도
다 떨어지며 떨어지며 올라갔나니
절망과 욕에 젖으며 성적을 보기 좋게 올렸나니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는 성적이 어디 있으랴 --- p.69

은유 : 시 형식이 특이해. 행마다 한 줄씩 띄었어.
(……)
명석 : 시 형식에서 또 특이한 것이 있어. 행마다 ‘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 붐비다’가 반복되고 그 사이에 몇 낱말만 달라져.
은유 : 그래, 같은 문장 구조가 반복되는 것은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이랑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본 적이 있어. 그런데 이 시는 그런 시와도 차원이 달라. 반복의 극치를 달리고 있어.
명석 : 그런데 반복을 계속하면 자연스럽게 빨라지잖아. 그렇다면 이 시는 빨리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은유 : 계속 반복하니까 빨리 읽어야 한다고? 그럼 여백은 왜 있는 거지?
명석 : 혹시 여백을 둔 것은 빨리 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일종의 과속방지턱처럼 말이야.
은유 : 과속방지턱이라고? 그럴듯한걸!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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