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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 그후 50년

생명이란 무엇인가? 그후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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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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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08g | 153*224*30mm
ISBN13 9788986270860
ISBN10 898627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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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스티븐 제이 굴드 진화생물학자. 2002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하버드 대학 교수로 있었으며 ‘과학 대중화 운동’의 선봉장이다. <인간에 대한 오해> <인간 복제 무엇이 문제인가> <풀하우스> <판다의 엄지> 등의 저서가 유명하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생리학자. 캘리포니아 의과대 생리학 교수로 있으며 저명한 과학잡지 「네이처」「디스커버」등에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며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총 균 쇠> <제3의 침팬지> 등의 저서가 있다.

스튜어트 카우프먼 생명의 기원과 분자 조직화의 기원을 연구하는 이론 생물학자. 산타페연구소의 교수이며 복잡성 과학을 기업 경영에 응용하는 회사인 바이오스그룹의 발기인이기도 하다. <혼돈의 가장자리> <질서의 기원> 등의 저서가 있다.

만프레드 아이겐 물리학자이며 막스프랑크 연구소장. <미래의 인간과 기술> <생명으로 가는 단계들> 등의 저서가 있다.

루이스 월퍼트 런던 대학의 생물학 교수이자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로 명성이 높다. ‘과학은 상식이 아니며, 기술은 과학이 아니다’라는 기치로 과학 대중화 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저서로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 <우울증에 관한 희망의 보고서> 등이 있다.

존 메이나드 스미스 진화생물학자. 영국 서섹스 대학 생물학 연구소 교수. 유럽 진화생물학회는 매년 그의 이름을 딴 존 메이나드 스미스 상을 출중한 업적을 남긴 진화생물학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40억 년간의 시나리오> <생명의 구성> <진화와 게임 이론> 등의 저서가 있다.

에어르스 스자트마리 헝가리의 생물학자. 존 메이나드의 제자로 스승과 함께 <진화에 있어서의 주된 변이> <생명의 기원> 등을 공동 집필했다.

크리스티앙 드 뒤브 벨기에의 세포학자이자 생화학자. 1974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생명의 진화> <우리의 우주적 기원> 등의 저술이 있다.

로저 펜로즈 옥스퍼드 대학의 수학 석좌교수. 애덤스 상, 대니 헤인먼 상, 1975년에는 스티브 호킹과 함께 에딩턴 메달을, 또 1988년에는 호킹과 울프 상을 수상했다. <황제의 새 마음> <우주 양자 마음> 등의 저서가 있다.
발터 티링 수리물리학 분야의 거장. 현재 빈의 슈뢰딩거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스콧 켈소뇌 행동학 연구의 권위자이며 애틀랜틱 대학 복잡계 센터의 소장. <인간 행동> <행동 패턴의 조절> 등의 저서가 있다.

헤르만 하켄 이론물리학자로 상승협동학 연구소 소속. <정보와 자기조직화> <뇌 기능의 원리> 등의 저서가 있다.

제임스 케이 환경학자로 몬태나 호크우드 연구소 재직.

에릭 슈나이더 환경학자이며 워털러 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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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짜 딜레마에 빠져 있다. 개체의 자유를 유전자의 명령에 종속시키려고 한, 그리하여 개체를 중앙 통제적으로 작동하는 유기적 전체에서 의지 없는 한 세포의 상태로 격하시키려고 한 이전의 모든 시도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간 사회에 해악만 가져다 주었을 뿐이며 심지어는 인간성의 많은 부분을 무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런 실험들은 실패했다. 인류 전체가 특정 집단만을 새로운 유기체로 보았던 데에 부분적으로 원인이 있는데, 그 집단이 내세운 특수한 이익은 인간의 기본권들을 종종 침해했다. 그리고 이 거대 유기체의 "주도적 세포들", 즉 "뇌세포들"은 일차적으로 힘을 행사하는 데 관심이 있는 대개는 자아 도취적이거나 이기적인 인간 불구자들이었다는 데도 그 실험들이 실패한 원인이 부분적으로 있다.

이데올로기는 이성을 대신할 수 없다. 당의 규율에 따라 편을 가른 모든 정치적 무리들이 이 점을 인정해야 한다. 물론 정치 집단들은, 스스로를 사회당원이라고 부르든(사회적 양심을 지지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혹은 녹색당원이라고 하든(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아니면 기독당원이라고 하든(자비 혹은 사랑 없는 세상을 원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간에 타당한 기초를 갖는 이념들을 표방한다. 개인의 자유를 다른 어떤 것보다도 위에 두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이 점은 마찬가지이다. 어떤 교설의 주춧도로서 제기되는 이런 동기들 각각은 우리의 상식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상식에는 우리의 지성뿐만 아니라 우리의 대뇌 변연계와 우리의 감정, 정서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도 우리는 결코 우리의 판단을 컴퓨터에게 위임할 수는 없을 것이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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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뒷 이야기
이 책의 경우 출간되기 전까지 출판사가 했던 몇 가지 고민들이 이 책을 이해하는 데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첨가하오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이 책의 저작권 계약을 할 당시, 지호출판사는 린 마굴리스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내면서 한참 이 제목에 매료되어 있을 때였습니다. 그리하여 똑같은 제목을 가진 이 책에 남다른 호감을 보였는데, 당시 생물학 저술가가 이 책은 “우리 나라에 절대 나올 수 없는 책이다” 라고 공언을 하시길래 의아해했습니다. 그분 말씀은 여러 분야 전공자들이 너무 깊게 다루고 있는 논문 수준의 이 책을 번역할 사람이 우선 없을 것이고, 또 볼 사람은 이미 원서로 다 봤을 터인데 그럴 필요가 뭐가 있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그런 책일수록 더욱더 출간되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번역 기간을 3년으로 벌어놓고 무작정 저작권 계약부터 성사시켰습니다. 많은 사람을 전전하다 드디어 이 책에 호감을 보이는 역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각대로 많은 시간이 걸려 이 책은 나오게 되었습니다.

번역하는 동안 역자들이 보인 상반된 반응도 흥미로웠습니다. 한 사람은 이만큼 잘 정리된 책도 없다 라는 호의적인 입장인 반면, 한 사람은 정말로 이 책을 낼 거냐, 다시 생각해 보라는 회의적인 반응이었습니다. 거기다 원서가 나온 지 이미 10년이 지난 때라 과연 과학서로서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니냐는 판단으로 잠시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슈뢰딩거의 1944년도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그 자자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에는 근 50년이 지난 1992년에야 정식으로 출간되었다는 점, 생물학 전공자들조차도 원서로 이 책을 접하긴 하지만 도대체 무슨 이야긴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 또한 그 책은 아직도 대학생들에게 꼭 읽어야 할 책 100선에 들어가면서도 제대로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보기 드물다는 점 등

그리고 원고를 받아들고 나서는 다소 대중이 읽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기에 더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과학 자체는 전공하는 학자들조차도 어려워하는 학문입니다. 그동안 많은 책들이 과학 대중화를 외치며 쉬운 책으로 탈바꿈하여 쏟아져 나오고 있긴 하지만 과학은 어렵습니다.

이 책은 그런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기로 하고 출간된 책입니다. 내용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역자의 말대로 지식의 섬에 닿으려면 부지런히 노를 젓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기는 처음 책과 비교하면 절대 늦은 것이 아니고 오히려 지금이라도 소개되어야 마땅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많은 학자들이 학제간의 벽을 넘어, 엄숙한 자기들만의 토론이 아니라 한바탕 축제처럼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 우리 학계에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고 널리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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