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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 작품집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 작품집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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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43g | 128*188*30mm
ISBN13 9788957075166
ISBN10 89570751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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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나바 마유미
1973년 『푸른 그림자의 아픔을』으로 여류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오래도록 무명 시절을 보낸 끝에 첫 단편집이 나온 것은 1981년이었다. 그 후 1990년 『호박(琥珀)의 마을』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에 『엔드리스 왈츠』로 여류 문학상, 1995년 『목소리의 창부(娼婦)』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 2008년에 「청각」으로 제34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다나카 신야
스무 살 무렵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집필에 십 년이 걸린 『차가운 물의 양(洋)』으로 2005년 신초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2007년 『도서 준비실』로 제136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에 단편 「번데기」로 역대 가장 적은 나이에 제34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을 수상하고, 이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끊어진 사슬』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하여 동시에 두 개의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2009년에는 『신(神)이 없는 일본 시리즈』가 두번째로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저자 : 쓰지하라 노보루
1985년, 데뷔 작품인 『개에 걸고』가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에 오르면서 주목받는 신예 작가로 떠올랐다. 1990년 『마을의 이름』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고, 「고엽 속의 푸른 불꽃」으로 2005년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문학계 신인상, 미시마 유키오 상,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닛케이 소설 대상, 오다 사쿠노스케 상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 : 호리에 도시유키 堀江敏幸
1995년 『교외로』로 등단한 이후, 1999년 『오파라방(Auparavant)』으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2001년 『곰의 포석(鋪石)』으로 제124회 아쿠타가와 상, 2003년 「스탠스 도트」로 제29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4년에는 이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유키누마(雪沼)와 그 주변』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군조 신인문학상 심사위원과 노마 문예신인상 심사위원, 메이지 대학과 와세다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저자 : 아오야마 고지
1913~2008. 고베에서 태어났으며 도쿄 대학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동인지 『해풍(海風)』을 창간했다. 『법 밖으로』, 『수라(修羅)의 사람』, 『치쿠부 섬의 정사』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2003년, 90세의 나이에 집필한 「슬픈 나의 연인」으로 제29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을 수상하여 큰 화제를 불렀다.
저자 : 구루마타니 조키쓰 車谷長吉
1972년 『난만다 그림』으로 데뷔했다. 1992년 『소금 항아리의 숟가락』으로 제6회 미시마 유키오 상 수상, 1997년 『표류물』은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에 올랐고, 1998년 『아카메시주야 폭포 정사 미수(情死未遂)』로 제119회 나오키 상 수상, 2001년 「무사시마루」로 제27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와사카 게이코
1986년 『미모사의 숲을』로 노마 문예 신인상, 1992년 평전 『화가 고이데 나라시게의 초상』으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 『요도가와 강과 가까운 동네에서』로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 2000년에 「비 때때로 비?」로 제26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시간에 도쿄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겨우 닷새 전 도쿄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저만치 멀어져 간다. 허망한 것으로 변해 있다. 아마 멍하니 묵직한 몸에 커피를 부어 넣으며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체크하거나 전날 도착한 편지며 서류에 대한 답장을 쓰고 있을 것이다. 오후에는 무엇을 했던가. 도서관에 조사할 것을 찾으러 달려가거나 새로 시작한 칼럼을 준비하며 꾸물꾸물 계속하고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 날이 갈수록 일에 대한 마음은 대충 대충이 되어간다. 내내, 계속, 일을 해온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살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선택한다는 건 모순이 아닌가. --- p.24, 「청각」 중에서

어둠과 빛이 번갈아 바뀌고 투쟁이 되풀이되고 아비들이 사해가 되고 어미들은 지상에 내려와 끙끙 배에 힘을 주었다. 알을 낳는 어미를 무시무시하다고 느끼는 게 죄송스러웠다. (……) 투쟁하고 싶지 않다. 껍질을 벗어던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일까. 어미와 투쟁하고 교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포가 위쪽에 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걸까, 아니면 위쪽에 갈 힘이 없기 때문에 투쟁하고 교미하는 것을 못 하는 걸까, 그중 어느 쪽이 답인지를 안다면 껍질을 벗어던지고 위쪽에 갈 수 있는 걸까. 하지만 그러한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상상력과 신경에 방해를 받고 있다는 증거였다. --- p.89, 「번데기」 중에서

그나저나 맥주나 주스를 차갑게 하기 위해 열이 필요하다니, 엉터리 같은 일이다. 차갑게 하면 할수록 열이 나서 실내가 더워진다. 그걸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켜면 이번에는 실외기가 뜨거운 바람을 밖으로 뿜어낸다. 열기는 장소를 옮기는 것만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대로 일만 계속하다가는 내 인생도 뭔가를 차갑게 식히기 위해 쓸데없는 열이나 내다가 끝나겠다, 라고 위가 탈이 날 만큼 고민했던 삼십대의 자신의 모습을, 그러나 그는 이미 확실하게는 머릿속에 떠올릴 수가 없다.
--- p.157, 「스탠스 도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청각(靑角)
“계속 계속 일만 해왔어…….”
하고 싶은 게 눈앞에 있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일에 치이거나 혹은 망설이다가 매번 흐지부지되고 마는 계획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은 시마 반도의 별장에서 주인공이 혼자 지내는 며칠간의 겨울과 과거의 10년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그리고 있다. 11년 전에 충동적으로 땅을 사서 별장을 지었지만 지금은 어머니도 동생도 오지 않고 심지어 도쿄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조차 혼자 돌아다니느라 저녁때까지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주인공이 이곳에서 무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노닐며 먹고살기 위해 일에 치이며 도쿄에서 잃어버렸던 젊은 날의 시간들을 조금씩 다시 찾아나간다.

2. 번데기
이 소설의 작가 다나카 신야는 이 작품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최연소 수상자가 된다. 장수풍뎅이 유충의 자아를 그린 이형적인 단편으로, 보잘 것 없는 존재의 생존에 대한 싸움을 긴 문장 호흡을 통해 생생하게 그린 수작이다. 유충은 땅속을 돌아다니다가 이윽고 번데기로 성장하고 지상으로 올라오려고 한다. 그러나 혼자만의 상상과 고민 속에서 계속 올라가지 못한다. 위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을 위한 노력들에 그는 계속해서 망설이고 또 망설이는데…….

3. 고엽(枯葉) 속의 푸른 불꽃
기적이여 일어나라! 어떤 절망이 몰아닥친다 해도!
망명 백계 러시아인인 스타르힌은 한때 명투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00승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그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덮치고, 늙은 투수의 슬픈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같은 팀의 아이자와 스스무는 할아버지가 전수해준 남양의 주술을 사용하는데…….

4. 스탠스 도트 (제29회 수상작)
폐업을 앞둔 어느 낡은 볼링장. 이곳의 주인인 ‘나’는 가게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다. 오늘이 바로 폐업일이기 때문이다. 폐업 30분전, 우연찮게 볼링장으로 불쑥 들어선 젊은 남녀에게 주인은 마지막 게임을 선물한다. 주인은 마지막 게임을 지켜보면서 볼링과 함께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마지막 게임의 마지막 기회! 젊은 남녀가 그 기회를 주인에게 넘겨준다. 스탠스 도트란 볼링공을 들고 서는 위치다. 자신에게 볼링을 가르쳐주었던 하이오크 씨의 스탠스를 생각하며,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던 그처럼 주인도 자신만의 스탠스에 대해 생각한다. 과연 그는 자신만의 스탠스를 찾을 수 있을까?

5. 슬픈 나의 연인 (제29회 수상작)
이 상을 수상할 당시 작가의 나이는 90세였다. 90세의 나이에 그 해 최고 단편소설에게 주어지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을 수상한 작가가 이룬 쾌거는 과히 놀랄 만한 일이다. 이 소설은 90세 당시 치매에 걸린 아내와의 생활을 그린 작가의 사소설적인 단편이다. 장수화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이 피해갈 수 없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 기억을 잃어가고 주변사람들의 삶까지도 앗아가는 그 지독한 질병인 치매를 작가는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치매라는 병이 가져오는 비참한 생활 속에 부푼 뇌관처럼 잠재하고 있는 짜증과 스트레스, 두려움을 넘어서 작가는 희미한 유머와 여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감싸 안는 큰 사랑을 통해 인생의 뒤안길에 찾아온 슬픔을 조금씩 녹여나간다.

6. 무사시마루 (제27회 수상작)
무사시마루는 일본 스모의 최고 자리에 오늘 무사시마루 고요를 말하는 게 아니다. 오십 세 가까이 된 초로의 부부가 키웠던 장수풍뎅이의 이름이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키우게 된 장수풍뎅이 무사시마루, 무사 짱. 수명이 기껏해야 반 년 정도 되는 장수풍뎅이를 1993년 가을 집 근처 산에서 발견하고 키우기 시작했다. 한 마리 장수풍뎅이를 통해 바라본 삶과 죽음, 그리고 성을 갈구하는 생명체의 치열한 몸부림을 보여준다.

7. 비, 때때로 비? (제26회 수상작)
아침에 출근한 채 실종된 남편. 회사 동료들에게, 따로 나가 사는 아들에게, 그리고 시어머니에게까지 전화를 해보지만 아무도 소식을 알지 못한다. 아들의 실종 소식에 놀란 시어머니는 바로 짐을 싸서 사치코의 집으로 들어오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사치코는 별다른 대책 없이 시어머니와의 기묘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남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실종된 남편 대신 같이 살게 된 시어머니와의 동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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