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생기 넘치게 활동시키기 위해서는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 사랑은 돈이 없으면 도망가 버린다. 인간에게 있어서 최대의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사랑을 가장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주는 행위”이다. 줄 것이 없는 사람은 남편이나 아버지로서, 시민이나 인간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다.
같은 도시의 누군가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당신도 부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같은 주의 누군가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이것은 특정한 일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웃사람은 가난한 채로 살아가지만, 모든 일, 모든 직업에서 부자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자연이 풍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혹은 자연의 것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풍요로워지지 못하는 일은 없다.
자연은 한없는 자원의 보고이고, 그 혜택이 고갈되는 일은 없다. “시원 물질”에는 창조 에너지가 넘쳐서 끊임없이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낸다.
건축 재료를 다 써 버리면, 더욱 더 많은 건축 재료가 만들어질 것이고, 토지가 불모로 되어서 식량이나 의류 원료의 생육이 되지 않게 되더라도 재생되거나, 혹은 새로운 토양이 만들어질 것이다.
왜 이런 것이 진실이냐고 물을 필요도 없다. 도대체 어째서 이것이 진실일까 하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그냥 이것을 믿기 바란다.
부자가 되기 위한 과학적인 지식은 이 신조를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생명은 스스로 활동하는 것에 의해서 자기 자신을 증식시켜 나간다. 씨앗은 영원히 증식시키고, 생명이 있는 한 그 활동을 계속한다. “지식”도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 우리들이 뭔가를 사고하면, 거기에서 새로운 사고가 생겨나서 의식이 점점 더 깊어진다. 하나를 알면 반드시 다른 것도 알게 되고, 지식이 차례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하나의 재능을 신장시키면 다른 재능도 신장되고 싶어 한다. 발로 숨겨 두었거나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 겉으로 드러남)를 추구하는 생명에 의해서, 우리들은 지식을 더욱 더 심화시키고, 행동을 넓히고, 자신을 고양시켜 간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지나치면, 극도의 이기주의나 다름없어져 버린다. 자신을 희생해서 타인을 위해 일하는 것을 하나님이 요구하고 있다든가,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포기하기 바란다. 이런 것을 하나님은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을 위한 일이 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당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부자가 될 필요가 있고, 그 방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 칭찬받아 마땅한 행동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항상 선한 것에 향해져 있기 때문에 선한 것이 되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좋은 형상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 확신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기도 하다. 감사하는 마음은 선한 것을 기대하고, 그 기대는 이윽고 확신으로 변한다. 감사하는 마음에 대한 반작용은 그 사람의 마음에 확신을 낳고, 감사를 드러낼 때마다 확신을 심화시킨다.
과학적인 연구가 진보되었기 때문에 의학은 오히려 병을 증가시키게 되었다. 죄에 대한 이해를 깊이했기 때문에 종교는 죄를 늘어나게 만들어 버렸다. 빈곤만을 연구하고 있으면, 경제는 세계에 비참과 빈궁을 가져다주게 돌 것이다. 빈곤을 화제로 삼거나 연구하거나 관심을 갖거나 하지 말라.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마음에 두지 말라. 당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다. 당신에게 관계가 있는 것은 그 치료법이다.
자선 사업이나 자선 활동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자선 활동은 근절해야 할 궁핍 상태를 언제까지나 존속시켜 버린다. 냉혹하고 동정심이 없는 인간이 되라든가, 곤경에 처해 있는 사람의 호소를 듣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종래의 방식 그대로 빈곤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빈곤이나 그것에 관련된 갖가지 요소는 잊고 우선은 부자가 되어라. 꼭 부자가 되기 바란다. 그것이 돈에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무엇보다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머리 속이 빈곤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으면, 부자가 되기 위한 이미지를 그릴 수가 없다.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혜가 아니라 격려이다. 자선 사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비참한 상태 그대로 살기 위한 빵을 베풀어주거나, 한 두 시간의 오락을 제공해서 괴로운 것을 잊게 해 주는 것뿐이다. 그렇지만, “격려”를 해 주면, 괴로운 생활로부터 탈출할 수가 있다.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우선 당신이 부자가 되어서 그들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바란다.
이 책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법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그 내용이 진실인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책을 더 읽어 볼 필요가 없다. 편협되고 제멋대로의 당부처럼 들릴 지도 모르지만,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가감승제의 계산보다 더 과학적인 연산 처리 방법은 없다. 두 점 사이의 최단 거리는 하나 밖에 없다. 과학적인 사고 방법도 단하나 밖에 없는데, 요컨대 목적지까지 곧장 뻗은 단순한 길을 따라서 사고하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설명한 “방법”보다 더 간단명료한 방법을 고안해낸 사람은 없다. 여기에 써 있는 내용은 불필요한 것을 전부 떼어낸 “본질?”이다. 만일 당신이 이 방법에 몰두한다면, 방법은 전부 잊고 머리 속에서 깨끗이 지워 버려라. 이 책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매일 읽어서 기억하고, 다른 방법이나 이론에 눈이 쏠리지 않도록 하라. 한눈을 팔면 당신은 의문을 품고, 생각하면 할수록 불안해지고, 마음이 흔들리고, 마침내 실패하게 될 것이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진화가 신체 기능의 발달에 의해서 일어난다. 어떤 생물이 본래의 기능에는 없는 특수한 활동을 하게 되면, 그 생물은 보다 고차적인 기관을 발달시켜서 새로운 종을 탄생시킨다. 만일 본래의 기능 이상의 능력을 갖춘 생물이 없다면, 어떠한 새로운 종도 탄생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당신에게도 이것과 똑같은 법칙이 적용된다. 부자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 법칙을 당신 자신의 일에 적용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전지전능한 마음은 모르는 것이 없다.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갈 결심과 확신이 있으면, 그리고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은 그 마음과 결합할 수가 있다. 시행착오가 생기는 것은 성급하게 행동하거나 두려움과 불안한 생각을 품거나, 만물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올바른 목적”을 잊기 때문이다. “확실한 방법”에 따른다면 기회는 몇 번이고 얼마든지 찾아올 것이다. 당신은 결심과 확신을 굳게 지키고, 감사하는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완전한 마음”과 당신 자신의 마음을 통하게 하라.
말에 대하여 조심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것이든, 일에 대한 것이든 간에 나약한 말투나, 하고 싶은 마음을 없애 버리는 말투를 사용하지 말라. 실패의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하거나, 실패를 시사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곤란한 시대라든가, 경기전망이 불안하다는 것 등을 화제로 삼지 말라. 경쟁 사회에서 살고 있다면, 곤란한 시대일 지도 모르고, 경기의 전망이 불안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사정이 다르다. 바라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당신에게는 불안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곤란한 시대에 불경기에 허덕이고 있을 때라도, 당신은 최고의 기회를 찾아낼 수가 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