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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여행

집보다 여행

: 어느 여행자의 기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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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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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8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10g | 148*210*20mm
ISBN13 9788950925659
ISBN10 895092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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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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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들에게 어떤 돈도, 건물도 주지 않을거야. 대신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두었단다. 선물은 바로 여행이야. 여행이 내가 너희에게 남기는 선물이자 유일한 유산이야. 너희 셋이 각자 식구들을 데리고 이 년 동안 세계를 여행할 수 있게 준비해두었어. 깜짝 놀랐다고? 그럼 이 유서를 보는 시점에서 사흘 뒤에 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놀라겠구나. 시간이 별로 없어. 제대로 가방 싸기도 힘들거야. 하지만 워낙에 긴 여행이니까 오히려 간편하게 떠나는 것도 괜찮아. - 백만장자의 유서(15p)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고 보니 사정이 달랐다. 몇몇 얼리어답터들에 의해 개인용 로봇이 여행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는 리뷰가 등장하면서 국내 여행에 로봇을 데리고 다니는 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기차에서 로봇과 함께 앉아서 여행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급기야는 해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도 로봇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 현상에 대해 사회학자들은 애완동물을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로봇과 동행하는 여행자가 앞으로 늘긴 하겠지만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정도로 많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 p.30, 〈로봇과 여행을〉 중에서

버스에 오르자 가이드는 달에 대한 설명을 잠깐 하더니 바로 쇼핑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몇가지 특산품을 소개하면서 특히 보석을 오래 소개했어요. 달에만 있는 특수 광물을 깎아 만든 보석이라며 지구로 가져가면 최소 세 배는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그럼 무역업이나 하지 왜 가이드를 하고 있담?"하는 집사람의 혼잣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걸 잘만 사면 여행경비는 뽑겠는걸? --- p.53, 〈달나라 여행기〉 중에서

일상을 여행처럼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할까? 여행지에서 그러는 것처럼, 하루에 대한 기대감에 충만하여 자명종 없이도 아침에 벌떡 일어날 수 있다면! 여행지에서 그러는 것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와 모르는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여행지에서처럼 에너지가 넘쳐서 몸을 많이 움직이고 떠들어도 지치지 않고 우울하지도 무기력해지지 않을 수 있다면! 일상을 여행처럼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해질까? --- p.101, 〈일상을 여행처럼 살 수 있다면〉 중에서

사진은 권력이다. 카메라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잘 사는 사람들이 못 사는 사람을, 정보가 더 많은 사람이 정보가 없는 사람을 찍는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카메라의 표적이 된다. 그리고 그 사진은 카피되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소비된다. 누군가는 그것으로 칭찬을 받고 돈도 벌지만 모델은 어떤 대가도 받지 못한다. 이것은 착취와 같다. 찍히고 이용된 사람은 그 자체를 영광으로 알고 살아야 한다. --- p.146, 〈사진은 권력이다〉 중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대인은 안정과 모험 사이의 균형을 잃어버렸어요. 그것은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생명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자신감을 빼앗겨버렸구요. 여행은 도시로부터, 기계적인 삶으로부터, 탐욕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방편입니다. 비록 근본적 해결책은 못되겠지만 그래도 어떤 처방전은 되는 거죠. 일상에서 벗어나 모험적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균형을 되찾을 수 있고 그것은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p.166, 〈여행철학자의 탄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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