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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마르코스

: 21세기 게릴라의 전설

베르트랑 데 라 그랑쥬, 마이테 리코 공저 / 박정훈 역 | 휴머니스트 | 2003년 10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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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669쪽 | 1156g | 128*188*35mm
ISBN13 9788989899662
ISBN10 898989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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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르트랑 데 라 그랑쥬, 마이테 리코
<베르트랑 데 라 그랑쥬(Bertrand de la Grange)>

1950년에 모로코 탄저 출생. 프랑스 그레노블 정치학연구소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그레노블 문학부에서 영어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9년부터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서 일했고, 1987년부터 1999년까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1999년 6월부터 2000년 7월까지 과테말라 국제연합 감시단의 대변인이자 언론담당국장으로 일했다. 《헤라르디 사건: 정치범죄 해부》(출간 예정)의 공동 저자이다.

<마이테 리코(Maite Rico)>
1963년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 마드리드 콤플루텐세(UCM) 대학에서 지리학과 역사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마드리드 자치대학(UAM)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스페인의 일간지 엘파이스 국제부 소속 편집자로 일했다. 소말리아와 보스니아 분쟁을 취재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엘파이스 특파원으로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국가 등을 맡아 취재했다. 《헤라르디 사건: 정치범죄 해부》(출간 예정)의 공동 저자이다.
역자 박정훈
1972년 해남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했다.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00년 5월 출국해 멕시코 시티에 체류하며 인터넷 일간 '오마이뉴스'에 "멕시코의 태양아래서"라는 이름으로 여러 기사들을 연재하면서 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해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프리랜서 르포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2001년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 대표단이 멕시코 시티를 들렀을 때 세 명의 사령관을 특종 인터뷰했으며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쿠바 등지에서 주요 사건들을 취재했다. 2001년에는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 부사령관 마르코스가 집필한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다빈치)를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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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4년 1월 1일, 멕시코의 치아파스 주
멕시코에서 북미자유협정(NAFTA)이 발효되던 1994년 1월 1일, 한 작은 주에서 봉기가 일어났다. 검은색 스키마스크에 실제 총보다 나무총을 든 게릴라들이 더 많은 그들은 멕시코 혁명 영웅인 사파타의 영혼을 이어받아 굶주림에 허덕이는 원주민들의 권리를 되찾고, ‘죽음의 인터내셔널’이라고 명명한 신자유주의를 향해 ‘이제 그만!’을 선언하기 위해 모였다.
샴페인을 터트리려다 순간 아수라장이 된 멕시코 정부는 반군의 지도자를 찾기 위해 온갖 정보를 수소문했지만 어떠한 실마리도 찾을 수 없었다.

#2 마르코스의 정체가 드러나다
그러나 반군의 적은 내부에 있었다. 마르코스의 옛 친구이자 부사령관이었던 다니엘은 국가 정보기관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주었다. 다니엘은 사파티스타 군에서 서열이 밀려나자 앙심을 품고 군을 이탈했었다. 그의 배신을 통해 드러난 반군 지도자 ‘마르코스’는 게릴라 이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가구상의 아들, ‘라파엘 기옌 비센테’로 밝혀졌다.
8남매의 넷째로 태어난 그는 예수회 소속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조용하면서도 쾌활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라파엘은 선교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빈민들의 현실을 알게 되었지만, 영화와 스포츠 그리고 문학에 심취해서 친구들과 어울려 끼를 발휘하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가 혁명에 대한 꿈을 키운 것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멕시코 국립자치대학 철학문학부에 입학했을 때부터로 알려진다. 그는 여전히 영화와 운동을 좋아했지만 학술 활동을 하면서 알튀세르 푸코 데리다에 심취하기도 했다.
그가 반군에 합류한 것은 아마도 메트로폴리탄 자치대학 시각예술 이론 강사를 지낼 때부터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때 그는 쿠바와 니카라과를 여행했고 잠적을 한다. 그리고 1984년 치아파스에서 ‘마르코스’의 이름으로 등장했다.

#3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의 탄생
멕시코 혁명가 그룹들은 1968년 10월 틀라텔롤코 학살을 계기로 우후죽순 등장했다. 이들은 이미 혁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쿠바의 카스트로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속되는 보안 노출과 일제 검거는 카스트로 정권의 신뢰를 의심케 했다. 카스트로 정권은 혁명가 그룹들과의 관계 못지않게 동맹국 멕시코와도 정보를 교류하고 있었던 것이다.
1969년 민족해방군의 핵심 지도자인 세사르 헤르만 야녜스는 치아파스 주에 거점을 잡고 세를 키워나갔다. 하지만 조직원의 배신과 1974년 시행된 정부군의 사령부 급습은 단 한 명의 지도자를 제외한 모두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때 살아남은 한 여성 지도자가 바로 미래의 여성 사령관 엘리사였다.
민족해방군이 몰락하고 9년이 흐른 뒤, 세사르 헤르만 야녜스의 동생인 페르난도는 죽은 형의 이름을 따 자신을 ‘헤르만’으로 명명하면서 엘리사와 함께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을 창설한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4년에 라파엘 기옌은 이곳에 합류하여 전투 중에 죽은 동지의 이름, ‘마르코스’로 부활한다.
마르코스는 탁월한 언어구사 능력과 주위의 신임을 얻어 급승진을 한다. 1992년 9월, 산크리스토발 비밀 회합에서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은 “자, 이젠 전쟁이다! 나쁜 정부를 끝장내자!”는 전쟁 선포 계획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대표자회의에서 서열 2위인 군사책임자로 부상하며 마르코스는 사파티스타 혁명법을 제정한다.

#4 또 하나의 권력, 산 크리스토발 교구
사파티스타 게릴라와 더불어 치아파스 원주민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 크리스토발 교구의 사무엘 루이스 주교는 “가난은 신의 뜻이 아디다”라는 해방신학의 전통을 이어왔다. 사무엘 주교는 국제 비정부기구의 지원금이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에 흘러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민족해방군의 권력이 강력해지자, 협력과 견제의 두 얼굴을 가지게 된다.

#5 피할 수 없는 전쟁
1994년 1월 1일 0시 0분, 사파티스타들은 산 크리스토발 점령을 시작으로 ‘나쁜 정부’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그들은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 주의 산 크리스토발, 알타미라노, 오코싱고, 라스 마르가리타스, 옥스축, 차날, 윅스탄의 여섯 개 도시를 점령하고 마르코스의 연설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계속 전진해나갈 것을 선포했다. 하지만 오코싱고 전투에서 민족해방군의 손실과 정부의 평화협상 제안은 또 다른 국면을 초래했다.

#6 지배 권력층의 몰락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의 봉기 이후 멕시코의 정치 상황은 급격한 반전의 물결이 형성되었다. 대외적으로 국제사회의 신임도 추락과 페소화의 평가절하 조치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낳게 했다. 대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 후보인 콜로시오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또한 살리나스 대통령 형제의 비리들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게 되었다.

#7 21세기 게릴라의 전설, 마르코스
1994년 8월, 마르코스는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전국민주주의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전세계의 저명한 지식인, 정치평론가, 소규모 단체와 시민 등 6000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마르코스는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 길은 시민사회가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며 시민이 명령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8 전쟁터로 간 언론
특종을 취재하기 위해 전쟁터로 간 언론은 마르코스의 현란한 수사와 취재의 제약에 의해 방향성을 잃고 올바르지 않은 특종을 연일 보도한다. 또한 전세계 수백만 명의 네티즌들은 게릴라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또 다른 전쟁의 임박’을 알리는 과장된 메일을 유포했다. 치아파스의 진실은 오로지 마르코스의 손아귀에 담겨 있었다.

#9 버려지는 원주민들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의 봉기 이후에도 원주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1994년 12월 페소화의 폭락은 혹독한 빈곤을 초래했고, 사파티스타 군에 의한 원주민 통제는 경제 행위를 크게 제약했다. 하지만 원주민들의 혹독한 빈곤을 대변해주는 세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정부, 교회,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 언론 등 그 어느 세력도 원주민의 고통을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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