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47243
ISBN10	898984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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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서현아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후지타 사토시는 릿쿄(立敎)대학 경제학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일본IBM에 입사, 시스템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을 거쳐 사내 교육의 일환으로 케이오기쥬쿠대학 대학원 경영관리연구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CI 컨설팅 회사 PAOS(파오스) 등을 거쳐 1995년 독립했다. 헤드헌팅 회사에서 컨설팅 사업 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2000년 ‘시장가치측정연구소’를 설립했다. 2001년 프로페셔널 인재 데이터베이스 ‘일본은재은행’을 완성하고, 2002년에는 일본인재유통기구를 운영 모체로 인재 스카우트 사이트 ‘JINZAI Open Network’를 개설했다. 릿쿄대학 경제학부 비상근 강사, 사회경제생산성본부 주임 강사를 겸임하고 있고, 메일 매거진 『Management Today－시장 가치를 높이는 힌트』를 2000년 8월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사·니케이 BP사 등에서 활발히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에 『세븐 레이어즈』『전직에 성공하는 실천 플래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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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에게 '커리어'는 일반적으로 직업상의 경력을 뜻한다. 그러므로 비즈니스맨의 시장 가치를 측정하려면 일단 직장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몸값을 측정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커리어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커리어는 단순히 근속 연수가 근무 부서, 승진 여부가 아니라 직장에서 어떤 가치 기술을 쌓았느냐를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이처럼 커리어와 가치 기술을 혼동해 자신의 가치를 오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빛나는 경력의 소유자라고 해도 회사 밖에서 써먹을 수 있는 가치 기술이 없다면 시장 가치가 높게 나올 리 없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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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지금 경기 침체의 여파로 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IMF 시기보다 더 혹독한 구조 조정과 명예 퇴직이 임박해 있다. 그러나 이런 위기의 순간은 오히려 프로 비즈니스맨에게는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더 나은 직장으로 옮겨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본의 저명한 인재 평가 전문가 후지타 사토시는 인재 시장에서 비즈니스맨의 가치를 결정짓는 13가지 가치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에서 환영받는 직장인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구조 조정과 명예 퇴직의 매서운 바람에 직장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또 그가 갖고 있는 가치 기술이나 지식?경험 등 무형의 자산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직장인들이 스스로 자립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즉 기업에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여 인재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치 기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도요타자동차, 히타치제작소, 후지쓰, 기린맥주, 간사이전력 등 일본의 대기업에서 실제 인사 관리에 적용하고 있는 시장 가치 측정 프로그램에 입각한 1억 연봉 전략! 이 책에 소개된 시장 가치 측정 프로그램은 후지타 사토시가 야마이치증권 직원들의 시장 가치를 측정해 준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현재 일본에서 10만 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가치 기술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현재 능력을 파악하는 것. 우선 여섯 가지 핵심 가치 기술(정보 수집 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 프레젠테이션 능력, 다른 문화 적응 능력, 시간 관리 능력, 감정 관리 능력)을 통해 자신의 현재의 시장 가치를 테스트한다. 자신의 현재 능력을 알면 무엇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은 잠재력을 끌어올릴 차례다. 저자는 개성 분석 테스트를 통해 전제적 리더형, 민주적 리더형, 조정형, 관료형, 안정 성숙형, 불완전 미성숙형, 개인 지향형, 균형 잡힌 자아형, 봉사형, 창의형으로 나누고, 각각의 개성에 맞게 리더나 매니저로서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후지타 사토시는 종신 고용과 연공 서열, 기업별 노동조합을 전후 일본 경제를 이끌어 온 일본적 경영의 3대 요소로 꼽는다. 그러나 이제 이 3대 요소는 의미를 잃었다고 진단한다. 대신 직장인의 새로운 3대 무기로 그가 꼽는 것이 의지력, 개인적 비전 책정 능력?개념화 능력, 개인적 전략 구축 능력이다. 이것은 자신의 비전을 책정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능력이다. 그는 그 실천 방안으로 커리어 향상 10개년 전략을 권하며, ‘현상인식’ ‘미래예정표’ ‘행동계획표’ 등의 워크시트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세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숙원인 1억 연봉의 전략도 이 토대 위에서 탄생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러한 가치 기술 향상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전직을 위한 개인 마케팅 전략까지 더해 가치 기술의 응용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다. 고도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경제를 주름잡았던 일본은 오랫동안 한국 경제의 모델이 되어 왔다. 또한 우리보다 먼저 장기적인 경제 불황의 늪을 헤쳐 왔다. 경기 침체로 노동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에게,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자신의 시장 가치를 끌어올리며 살아남은 일본 비즈니스맨들의 성공 전략은 좋은 모델이다. 후지타 사토시의 표현처럼, ‘가까운 교재에 눈을 돌려야 한다’면 일본보다 더 좋은 교재도 찾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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